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지방세 미환급금은 3,035건 8천 6백여만 원이며, 이 중 88.6%(2,692건)가 5만 원 이하다. 지방세 환급금의 대부분은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차량을 매각하는 경우 발생하며, 납세자의 착오 신고, 법령 개정 등으로 지방세를 초과 납부했을 때도 발생한다. 시에서는 기간 중 환급대상자에게 안내문을 일괄 우편발송하고, 문자 메시지와 전화 등으로 독려해 환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급금은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문자 또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금 청구 기간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며, 5년 이내 청구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마땅히 납세자에게 귀속되어야 할 환급금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환급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해 신속히 이뤄지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30일 오동도 해상에서 해양 선박사고 및 대규모 해양오염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재난 대응 합동 훈련이다. 어선과 유조선 충돌사고를 가정한 재난 현장에는 여수해양경찰서 등 9개 기관, 2개 단체, 3개 병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고 헬기, 경비정 등 30종 장비 4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이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해상 실종자 구조 및 유류 유출 방제작업, 화재진압 등 시연이 이뤄졌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해양 사고 예방이 가장 최선이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각종 재난·사고에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 가자”고 강평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대기업 취업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테크니션 스쿨’ 16기 교육생 40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16기 테크니션 스쿨은 다음 해 1월부터 9개월간 현장형 직무교육, 영어·화학, 인‧적성검사 대비 교육 등 산단 기업 채용시험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별과정으로 산단 실무자 출신 강사진 특강이 마련돼 있어 현장감을 높이고, 1:1 취업 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집중 취업교육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2024년 5월 2일 이전부터 여수여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영어, 일반상식, 일반화학, 인‧적성검사), 3차 면접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오는 12월 16일 여수시 누리집에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테크니션 스쿨 1기부터 14기까지 교육 수료생 537명 중 486명(91%)이 취업했으며, 취업자의 90%는 롯데케미칼, 한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31일 지역 숙박·음식업소 물가 안정을 위한 전담팀(TF) 구성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물가 안정 전담팀(TF)은 관광지 주변 숙박·음식업소의 계속된 바가지요금, 불친절 민원에 따른 대책으로 기획됐다. 이에 최정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가 협업해 분기마다 부서별 대책 추진 상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에 대해 회의한다. 이날 전담팀(TF) 구성을 위한 사전회의에서 최 부시장과 5개 부서장은 매월 실시되고 있는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을 활용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주제로 하는 친절 캠페인을 강화하고, 낭만포차 등 숙박·음식업소 종사자 친절 교육을 확대·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여 피해 신고 접수 시 행정조치 등으로 강력히 대응하고, 공무원별 담당 음식업소를 지정해 직접 방문하여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 부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숙박·음식업소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여수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항에 1일 오전 일본 선사 유센크루즈의 ‘아스카Ⅱ호’가 입항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아스카Ⅱ호는 5만 톤급, 길이 241m에 달하는 국제크루즈로, 이날 승객 496명과 승무원 502명 등 총 998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이순신광장과 해상케이블카, 진남관유물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여수를 대표하는 간장게장, 갓김치, 불고기정식 등을 맛보며 여수의 다양한 매력을 즐겼다. 시는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 공연을 비롯해 터미널 내 임시환전소 설치, 문화관광해설사·일본어 통역 인력 배치, 여수 특산품 팝업스토어 등을 지원했다. 또한 전통부채에 한글 이름을 적어 선물했으며, 제기차기, 딱지치기, 활쏘기 등 전통놀이체험마당을 열어 승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스카Ⅱ호는 여수에서 약 9시간을 머무른 후 기항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로써 올해 예정된 국제크루즈 입항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며 “크루즈 기항 관광은 잠재력이 큰 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항에는 다음 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11월을‘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ㆍ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77회를 맞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운영된다. 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 소방차 퍼레이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화재안전 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 ▲온라인 플랫폼 119안전교육 홍보ㆍ활용 ▲119 안전체험 한마당 추진 ▲언론매체 및 SNS를 활용한 홍보 전개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장은“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화재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홍보할 예정 이다”라며“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이번 겨울도 철저한 준비로 가족과 이웃의 귀중한 생명ㆍ재산을 지켜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9일 디오션호텔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 등 내외빈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우수종사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이후 역량강화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종사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정기명 시장은 “평균수명 연장, 가족 부양 기능 약화 등으로 어르신 돌봄 서비스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돌봐주시는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헌신과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 33개소와 재가노인복지시설 114개소에서 종사자 3,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5,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삼산면 초도 태생 ‘이병현(李炳鉉) 선생’을 선정했다. 이병현 선생은 수산업에 종사하다가 완도 삼림문제와 어업법 시행 등 일제의 경제적 수탈이 심해지자 이에 저항하여 어민 생계 보호를 위한 의병 활동에 참여했다. 1909년 전남 도서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한 황준성 의진에 가담해 그해 5월 4일과 6일 완도군 청산도와 여서도에서 이장들을 소집해 김성택 등과 군자금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2개월여 이후 체포되어 1911년 1월 24일 광주지방재판소 목포지부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후, 간도로 이주하여 독립운동을 벌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정해 매월 시청 누리집, 관내 공공기관 등에 게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서된 독립유공자는 총 83명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이순신도서관에서 2024년 시민 책 쓰기 ‘어쩌다 작가’를 통해 책을 출간한 시민 작가 12인의 출간기념회가 지난 29일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시민 작가 12명을 비롯하여 가족, 지인, 지도 강사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도서 출간을 축하했으며, 시민 작가의 책 낭독과 출간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출간 도서는 ▲룰루, ‘가끔 난 우주 속에 홀로이고 싶어’ ▲채여사, ‘나의 은신처’ ▲이응이응,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마음’ ▲다해, ‘변덕쟁이 방랑가’ ▲이진희, ‘봉녀의 나빌레라’ ▲윤아, ‘선율에 새긴 이야기’ ▲노신영, ‘섬, 아이’ ▲황은영, ‘소소한 책수다’ ▲김정수, ‘아버지는 사라지지 않았다’ ▲272, ‘오늘도 맛있게’ ▲천유정, ‘우리 누나’ ▲이금단, ‘인생의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등 12종이다. ‘어쩌다 작가’는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책이 출간되는 전 과정을 교육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지난 4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7개월에 걸쳐 원고를 쓰고 퇴고했으며, 책 편집 수업을 통해 디자인하여 자신만의 책을 완성했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적측량 신뢰도 향상을 위해 3개년마다 추진 중인 3,303점의 지적기준점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적기준점은 경계 복원·분할·현황 측량 등 지적측량 시 기준이 되는 시설물로, 각종 건설공사 등에 측량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개인 필지를 세부 측량할 때 기초자료로 쓰이기 때문에 시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기준점 현황조사 및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해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지적기준점 3,303점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도로 굴착·포장,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훼손·망실되는 경우 복구를 원칙으로 하되 활용 가치가 없는 기준점은 폐기하고, 재설치 및 폐기 결정된 기준점은 시 누리집에 고시·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훼손·망실 지적기준점을 신속히 재설치하여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화양면 출신의 ALS property Management Ltd 김형규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29일 위촉패를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김형규 대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자문위원과 주 밴쿠버무역관 글로벌 지역전문가를 역임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전문가 컨설팅, 밴쿠버 한인문화행사 등을 추진하며 국제사회에 K-문화를 알려왔다. 시는 밴쿠버를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온 김형규 대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수의 아름다움과 잠재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형규 대표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애향심을 담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신규 홍보대사 위촉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26여수세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대표 축제인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다음 달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상 불꽃쇼와 라이트 드론쇼는 저녁 8시부터 35분간 진행돼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무대를 옮겨 넓은 해상공간을 활용한 대형 불꽃과 라이트닝 불꽃 드론 400대로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엑스포역을 통해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람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스카이타워 뒤쪽 공터를 활용해 주차 문제 해소에 중점을 뒀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람객을 엑스포 해양광장, 아쿠아리움 광장, 신항일원, 오동도 등 4개 관람 구역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불꽃쇼 이후 각 구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퇴장 인파를 분산할 계획이다. 또, 여수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