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7일 겨울철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수도계량기의 동파로 인한 군민들의 수돗물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2024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수립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동파 예방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 전단지 제작·배부 및 마을방송 홍보, 긴급복구반 운영 등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용가들이 쉽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동파 예방 방법으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헌 옷 등으로 찬 공기 유입 막기 ▲장기 외출 시 수돗물 조금 흐르게 하기 ▲ 옥외 화장실, 외부 노출 배관은 보온재로 묶기 ▲수도시설이 얼었을 경우,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기로 서서히 녹이기 등이다. 또한, 계량기 동파 취약 시설인 다가구나 다세대주택 등의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층별 계단실 내 창문을 반드시 닫아 찬 공기가 건물 내부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계량기 동파 예방은 가정과 사업체에서 1차 적으로 조치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지적, 자폐성,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등본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와 보조기기센터에서 적합성 평가 과정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최종 교부 지원받게 된다. 다만, 동일한 품목의 장애인 보조기기를 교부받은 사람, 이전에 동일한 품목을 교부받아 아직 내구연한이 남았을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부 품목은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 ▲광학문자판독기 ▲음성유도장치 ▲시각신호표시기 ▲좌석형 보행차 ▲기립훈련기 ▲목욕의자 ▲영상 확대 비디오 ▲안전손잡이 등 총 42종이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눈과 귀, 발이 되어주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장애인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선도단체 3개소 및 치매안심가맹점 1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단체, 개인, 사업장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될 3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현대요양원, 현대요양병원이고, 치매안심가맹점 1곳은 방울팩토리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관련 정보제공 ▲치매 인식개선 홍보활동 ▲치매 조기검진 연계 ▲배회 치매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고 ▲치매안심센터 홍보물 비치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될 4곳을 포함해 관내 치도극복선도단체는 총 9개소,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4개소에 이를 전망이다. 위 단체와 가맹점은 이번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광역치매센터에 지정 신청 후 현판 전달을 하면 지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6일 가수 김용임씨를 화순군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공정식 작곡가, 화순군청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벽 가는 길’ 뮤직비디오 감상, 위촉패 전달, 홍보대사 위촉 소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용임씨는 1984년 노래 ‘목련’으로 신인가요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서 40년 이상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가요대상·올해의 가수상·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대표곡으로 ‘적벽 가는 길’ · ‘내사랑 그대여’ · ‘사랑의 밧줄’ · ‘부초같은 인생’ 등이 있다. 특히, 화순군의 대표 홍보곡인 ‘적벽 가는 길’은 2023년 ‘화순을 노래하다, 노랫말 공모’에서 당선된 노랫말 가사에 화순 출신 공정식 작곡가의 천재성이 발휘된 곡이 더해져 탄생했다. 내용은 고향 화순에 대한 그리움과 이루지 못한 사랑의 추억을 찾아 적벽을 찾는 이의 감회를 주제로 한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가수 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발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농업인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속적인 교육 성과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전국 150개 시·군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평가(1차)와 역량평가(2차)를 걸쳐 10개 시군을 선정한 후, 최종 발표 심사에 들어갔다. 주요 평가 내용은 ▲요구 분석 및 인프라 구축 ▲과정 개설 및 운영 ▲평가 및 사후관리 등이다. 특히,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과 여성농의 교육 참여 비율 △졸업생 관리 및 역량향상 지원 등 여러 항목에서 만점을 차지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업인대학 운영 개선 노력에서 가점을 받아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유통마케팅과와 춘란과 두 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역 농업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소규모 농업인들의 유통 및 판매 활성화와 부유농촌 실현을 위한 신소득작물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 유통마케팅과는 유튜브, 블로그, 라이브커머스 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월 21일부터 맛과 열정을 가지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2차 청년 푸드트럭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년 푸드트럭 지원사업은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개조 비용 또는 푸드트럭 시설, 장비 구입비 등으로 1인당 1천6백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화순군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49세 이하인 청년으로 푸드트럭 영업 신고와 운영을 할 수 있는 자로 총 2대를 모집한다. 푸드트럭 운영 장소는 최상준 군립미술관 주차장, 한천 휴양림 내 오토캠핑장 총 2곳이며, 신청자는 이 중 1곳을 선택하여 신청한다. 신청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운전면허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준비하여 화순군청 인구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11월 29일까지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은 푸드트럭 공모신청서를 접수받아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선정할 계획이며, 경합 시에는 장소별로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정된 푸드트럭 사업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2025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 상담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체험활동, 동아리 및 특별 활동 지원, 석식 및 귀가 차량 지원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중 1학년~ 3학년까지 2개 반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2024. 11. 25.부터 12. 31.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수련관 1층 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을 방문하여 면담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2025년 화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국어, 수학, 영어 등 학습지원 ▲ 스포츠, 공예, 댄스 등 프로그램 참여 ▲ 진로탐험, 주말체험, 캠프, 문화예술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심리검사 및 상담 ▲석식 지원, 귀가 차량 지원까지 무료(교재 및 재료비는 별도)로 이용하게 되는 방과 후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화순군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돌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화순 남산공원에서 개최한 화순 최초의 크리스마스 축제 '미리미리 크리스마스'가 약 2만 7천여 명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아래 성공 축제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화순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남산공원의 중심에 설치된 10미터 대형 ‘스타 트리’와 야간경관 빛 조형물들은 축제장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이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미리미리 크리스마켓’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장식과 구조물로 꾸며져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과 공예품, 이색적인 연말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축제장 전체가 11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화려한 크라운 마칭밴드의 라이브 퍼레이드 쇼는 입구에서 시작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퍼레이드 내내 그 행진을 따라가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11월의 햇살 아래 인공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3일 화순군민회관 뒤 가설극장, 군민회관 1층 남산홀에서 열린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이 문화예술 워킹그룹을 형성하고 관심 분야, 활동 영역, 문화적 생활양식 등을 위해 직접 프로젝트, 콘텐츠를 만들어 갔다. 재단은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7월 원도심 일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화순 거주 문화기획자, 예비기획자로 구성된 “흥얼흥얼 운영팀” 4팀을 선정했고 9월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새로운 얼굴” 8팀을 선정했다. 매월 2회 “문화 테이블”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역량강화, 맞춤별 컨설팅,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의 대주제가 “잊혀져 가는 것들; Part 1 극장”이었던 만큼 잊혀져 가는 신안극장, 천운장극장에서 행해졌던 극장 문화와 참여자들이 준비한 잊혀져 가는 것들이 어우려져 각양각색의 맛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함성소리(함께 성과를 나누는 소중한 우리), 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하여 발생하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관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경기·수도권을 포함한 광주광역시 등 전국 6개 특·광역시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되며, 단속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적발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5등급 차량 중 ▲긴급자동차 ▲장애인이 사용하는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은 자동차 ▲국가유공자의 생업 활동용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 개조․교체 자동차 ▲영업용 자동차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삼숙 환경과장은“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의 해당 지역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함과 아울러, 2025년에도 노후 경유차 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 저공해 조치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치매안심센터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치매 어르신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안심 이동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안심 이동서비스는 작년 9월부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역 택시 및 임차 차량을 활용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치매 프로그램과 조기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과 치매안심센터를 오가는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올해는 3월부터 11인승 승합 임차 차량을 운행 중이며, 12월 19일까지 매주 화·수·목 교통 취약지역 거주자와 거동불편자에게 안심 이동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프로그램 참여 증가 및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주민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 안심 이동서비스는 이용자의 편의성과 참여율을 높여 치매 중증화 예방에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3일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화순고인돌전통시장 고객감사 대잔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오형열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상인·고객 500여 명이 함께했다. 고객감사 대잔치는 올 한 해 시장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련됐으며, 퓨전난타,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환영사, 축사, 초대가수 공연, 고객감사 경품 추첨 행사, 노래자랑 순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두진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전통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지만, 변화와 혁신을 못 한다면 기회가 위기로 바뀔 수 있다”라며, “상인들은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게 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표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고물가, 소비침체 등으로 인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