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오는 27일 열리는 ACLE(아시아챔피언스리그)5차전 경기를 광주월드컵주경기장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지난 8일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AFC(아시아축구연맹) 경기감독관이 경기장의 잔디 상태와 골대 설치 및 라인마킹 등을 점검한 결과 경기 개최에 지장 없다고 판단하고 27일 중국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를 홈구장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12일 통보했다. 시체육회는 ACLE 3차전이 홈구장이 아닌 용인에서 개최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잔디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AFC 실사단 평가 결과가 말해주듯이 잔디를 최고의 상태로 복구함에 따라 잔디뿐만 아니라 전광판, 통신, 전기 등 분야별로 차질없이 준비해 광주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FC는 27일 오후 7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상하이 선화와 맞붙게 된다. 구단 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 무대에 진출한 광주FC는 3승 1패로 12개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1월 13일 광주광역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시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광주광역시체육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척도 검사 등을 시행하며, 향후 검사를 선수, 지도자, 동호회원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광역시체육회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 지원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 ▲정신건강 관련 강의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체육 활동과 정신건강 증진을 연계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회 임직원 및 선수, 지도자, 동호인들이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체육회는 시민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 과감하고 차별화된 이스포츠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지난 12일 광주시 문화체육실 소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스포츠 경기장 개관 5년, 교육 센터 운영 4년차지만 매해 비슷한 사업들이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역 특화 사업이 되도록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광주시는 2019년 ‘이스포츠진흥 조례’제정 후 문체부 이스포츠 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진흥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데 선제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스포츠 정책 수립을 위해 필수적인 실태조사 한 번 진행하지 않아 집행부의 추진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스포츠 교육원의 올해 예산은 3억 8천만 원으로 2021년 15억 원의 25%수준이며 아시아 이스포츠 산업지원센터 예산도 2022년 15억 원에서 지난 해 11억 원, 올해 9억 6천만 원으로 계속 축소되고 있다”며 “저변 확대 사업을 기반으로 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사업은 줄고 있고 특색 있는 신규 사업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철도 안전관리 솔루션 체험 프로그램을 펼쳐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와 엘지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13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디지털트윈 통합관제 솔루션’체험 부스를 열고, 디지털 트윈과 지능형 영상분석 등을 통한 도시철도 통합관제 사례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체험에서는 광주도시철도 역사를‘디지털 트윈’(현실 세계를 3차원 디지털로 똑같이 구현하는 첨단 기법) 기술로 구현한 통합관제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즉, 인공지능이 스스로 데이터 패턴을 학습하는‘딥러닝’영상분석 기술을 활용, 역사 현장에서 각종 이례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정승차, 넘어짐 사고, 교통약자 도움 필요 등을 사례별로 신속하게 판단해 관제에 자동으로 알리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솔루션 제작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빅데이터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역사 관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두고 무인 운전 시대에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해 이병택 위원장(광주지방시대위원회)가 좌장으로, 김대들 광주공업고 교감, 김태윤 학생(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오선아 광주대 교수, 이지은 학부모(광주계림초)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포럼은 교육발전특구 추진배경 및 방향, 운영사례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형 교육발전특구는 지방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광주에서 나서 자란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우치동물원이 올해 처음으로 예비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동물원 동물 진료 및 외과실습 교육을 시행했다. 광주광역시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13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동물원 동물 진료 및 외과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수의대 학생 22명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수의사들에게 동물원 수의학교육을 통해 전문역량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맹수류, 파충류,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 동물원 동물의 수의학적 특징, 우치동물원 증례 등에 대해 이론교육을 받았다. 또 외과 수술의 기본 단계, 인공피부를 이용한 파충류 피부 봉합법 등 실습기회를 가졌다. 동물원 진료수의사와 함께 곰사와 파충류사를 회진하고 과일박쥐 부검을 참관, 박쥐의 해부학적 구조와 질병진단의 기초에 대해 학습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수의대학생 대상 교육인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동물원 전문 수의인력 양성이 필요한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확보를 위해 사전준비 점검에 나섰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오는 15일부터 2025년 3월15까지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3개반 32명의 제설작업반을 편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 투입계획을 세워 종합건설본부 지정노선 무진대로, 빛고을대로, 하남진곡산단로 등 13개 노선 총 96㎞ 구간에 대해 제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설 사전준비를 위해 살포기·염수분사장치·덤프트럭·굴삭기 등 제설 장비 7종 42대에 대한 점검과 노후장비를 교체했다. 여기에 이상기온에 의한 폭설에 대비해 제설용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 1640t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특별교부세 32억원을 투입해 본덕나들목(IC), 상무교차로 등 5개소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광주시는 기상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운영해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강설이 예고되면 신속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형 숙박업소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산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 순차적으로 ‘숙박업소-자치구-소방서 간 화재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 참여 숙박업소는 동구 5, 서구 16, 북구 3, 광산구 8곳 등 50객실 이상 지역숙박업소 32곳이다. 이번 협약은 숙박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숙박업소 화재 사전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자치구와 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소방안전교육·훈련 지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 대피 및 완강기 사용법 안내·교육 등을 진행하며, 숙박업소는 법령 등에 규정된 화재안전 의무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도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완강기 사용법, 초기화재진압, 농연대피 등 화재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제적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내에서 첫 백일해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함에 따라 백일해 예방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와 동거가족 등 성인들도 예방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백일해 전체 발생자수는 총 3만332명(2024년 11월2일 기준)으로 소아 청소년이 전체의 87.7%(2만6591명)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광주도 전년보다 30배 이상 증가한 총 612명이 발생했다.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 성인들도 올해 백일해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광주시는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적기 접종률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15일까지 사흘간 지속된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청년 정책과 대자보도시를 홍보한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3~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이들 기관은 117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시의 혁신적 성과와 정부 혁신과 기관들의 우수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실천되기를 바란다”며 “오랫동안 축적된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에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환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가 전시되고 있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늘봄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만날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협력해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3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더봄학생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장애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선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학교 더봄학생 학부모 중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연수는 정세희 맘.Mom자리 아카데미 교육이사가 ‘따뜻한 대화로 나누는 성교육,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참가자들과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 교육이사는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신체적·정서적 변화 ▲온라인 미디어의 위험성과 성적 자극 대처 방법 ▲또래 관계 형성 시 올바른 신체의 경계 설정 ▲가정에서의 성교육 지도 방안 등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발달단계 특성에 따른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성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가정에서 자녀의 성교육에 대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청소년의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범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챌린지에 동참한 사람이 다음 3명의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 교육감은 캠페인 참여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버 도박게임은 ‘재미’가 아닌 ‘사기범죄’다”며 “친구의 도박 권유가 있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광주학생들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다음 주자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명진 교육문화위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3명을 지목했다. 이 교육감은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다”며 “광주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을 도박으로부터 지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