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2017년 선수로, 7년 뒤 감독으로 다시 한 번 KIA 타이거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범호 감독 이끄는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역대 12번째 정상에 올랐다. 1983년 시작된 타이거즈의 'KS 불패신화'는 이번에도 이어졌다. 1987년 이후 무려 37년 만에 안방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이범호 감독은 감독 첫 해 통합 우승을 한 최연소 두 번째 (42세 11개월 3일)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기록은 선동열 감독(42세 9개월 9일)이 갖고 있다. 또 취임 첫 해 통합 우승을 수확한 건 선동열(2005년), 류중일(2011년·이상 삼성)에 이어 3번째이다. 더불어 김태형(OB-두산), 김원형(SK-SSG)에 이어 선수와 감독으로 한 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이범호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우승 소감은. “제가 팀을 맡아서 굉
최근 북한에 출처 미상의 무인기가 출몰하고 남성 탈북민이 북한으로 재입북 시도를 하다 경찰에 검거되는 등 남북관계가 긴장 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유를 찾아 행복한 삶을 찾아 국내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3만 4천시대에 살고 있어 소외계층인 이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관심을 갖어야 하는 현실이다. 탈북민의 가장 큰 애로는 주변의 왜곡된 시선이다. “탈북민은 사회주의 체제에 젖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노력은 하지 않고 받으려고만 한다” 등 의 편견 때문에 북한에서의 경력은 인정 받지 못하고, 다른 말투와 생활습관으로 구직이나 사회활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가 아는 한 탈북민은 요양보호사의 꿈을 안고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곱지 않는 시선으로 지원한 요양원에서 채용면접에 탈락한 아픔을 토로하기도 했다. 탈북민 중에는 남다른 노력과 근성으로 자기분야에서 전문가로, 사업가로 삶을 살며 성공한 사례를 티비 매체등에서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들의 삶에 대한 조명은 탈북민의 긍정적인 인식과 취업에 고통받는 우리 젊은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 하기 위한 첫걸음은 이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웃으로 받아들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