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오는 5월 12일부터 시행한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진단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영양 신체활동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초 검사를 통해 선정한 5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생활 습관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용 모바일 앱‘채움건강’을 통해 24주(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문가의 상담과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바쁜 현대인들이 만성질환으로 진행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육성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23일‘제주특별자치도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이 대폭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정책 지원에 소외된 소상공인을 위해 도 관련 부서에 조례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지정 기준은 기존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5개 이상 밀집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도내 15개 이상, 도서 지역은 10개 이상 밀집 시로 기준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정 기준을 완화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공고와 함께 읍면동 홍보를 강화하여 15개 이상 점포 밀집 구역을 직접 찾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의 면적에 15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2000㎡ 초과시, 300㎡당 점포수 1개 추가)과 상인조직이 결성되어 있는 구역에 대하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절차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청 본청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공공 와이파이 장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청을 포함한 26개 읍·면·동에 설치된 총 139대의 와이파이 장비를 대상으로 하며, 정보통신팀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장비의 정상 접속 여부와 전송속도 등을 측정한다. 점검은 단순한 접속 상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장비가 설치된 위치의 적정성, 안내표지 부착 여부 등 가시적 요소에 대한 육안 점검도 병행하여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불가하거나 속도 저하, 장비 오작동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 이동통신사(SKT, KT, LGU+)에 통보하여 신속한 보완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청사 내에서 안정적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점검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취적인 마을리더 육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을만들기 아카데미’는 지역 내 숨겨진 다양한 자원의 가치 발굴과 함께 마을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할 마을 리더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교육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운영된다. 이번 기본과정 교육 내용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 마을만들기 트렌드 변화, 챗GPT를 활용한 로컬브랜드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향후 심화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심화과정은 사례 중심의 학습과 함께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을 교육생들이 직접 작성해 보는 과정으로 오는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5월 16일까지 이메일 혹은 방문 신청하면 된다. 마을별로 신청할 시에는 제주시 e-체송함을 이용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흡연, 음주 등 주민의 건강행태는 물론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지역보건법’제4조 및 ‘동법시행령’ 제2조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으로, 제주시는 보건소별 850명 내외 총 2,523명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가구선정 안내문이 발송되며, 조사를 위해 선발된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로 1:1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19개 영역, 184문항으로 구성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된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을 연 1%로 이용할 수 있는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융자 지원사업은 음식점의 노후된 위생시설 개선 및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업소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총 5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융자 한도는 시설 개선 자금의 경우 ▲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7천만 원, ▲식품접객업소 3천만 원,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1천만 원 이내이며, 운영(육성) 자금의 경우 위생등급 지정업소 및 모범·향토음식점을 대상으로 3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다만,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이거나 타 기금(중소기업육성자금 등)으로 융자를 받은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신청 전 융자 취급은행(농협․제주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제주시 위생관리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상환 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 후 3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7일 간부회의에서 제주시 주관 축제와 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다회용기 세척센터가 있는 우도에서는 지역 내 카페와 음식점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참여 업소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제주시가‘플라스틱 제로’를 선도해 나가는 방안의 하나로 제주시 축제․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 수립과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오는 10일(토) ‘성안올레 걷기 축제’가 사라봉 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안올레 1코스와 사라봉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언급하면서, “사라봉은 바다, 산, 도심 전망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전국적으로도 진귀한 장소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사라봉 지역을 성안올레 코스에 편입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원도심 세일페스타 추진과 관련하여 “도심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를 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장한 어버이 등 31명을 표창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표창은 우리 사회에 효(孝) 문화 확산과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효행자와 가족을 발굴하여 그 뜻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표창은 ▲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룬 효행자 부문, ▲효문화 확산과 실천에 기여한 효실천 및 노인복지기여단체 부문, ▲자녀를 건강하고 바르게 양육하여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사회귀감이 되는 장한 어버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5월 8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이뤄지며, 보건복지부장관(2), 제주특별자치도지사(10),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2), 제주시장(17) 표창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 표창 대상자 명단 별첨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어버이날을 맞아, 조용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온 효행자와 노인복지기여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유지비 정산 환급금을 지급했다. 건강생활유지비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가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매월 6천 원을 지원하는 의료급여 제도로 건강보험공단 가상계좌를 통해 매월 1일에 입금되고 있다. 정산 환급은 개인별 잔액이 있는 경우 다음 해 상반기에 개인별로 환급하고 있으며, 장기입원 수급자는 입원 기간을 제외해 환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사용내역을 바탕으로 환급 대상자 6,717명에게 건강생활유지비 정산 환급금 2억 1,700만 원을 지급했다. 다만, ▲1종 수급권자 중 본인부담면제자인 18세 미만자, ▲등록 희귀난치성 질환자 또는 중증질환자, ▲임산부, ▲행려환자, ▲가정간호를 받는 자, ▲선택의료급여기관 이용자, ▲노숙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건강생활유지비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실질적 비용 부담을 지원하는 제도로, 앞으로도 수급자의 건강한 생활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 30일까지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양로시설 1개소, 요양시설 17개소, 주간보호시설 29개소 등 총 4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시설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현황,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 ▲CCTV 관리·운영 현황, ▲미세먼지 대응매뉴얼 이행 사항, ▲노인 인권보호 준수 여부, ▲급식시설 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회복지법’, ‘노인복지법’,‘노인장기요양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노인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를 철저히 살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펀리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5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희망과 응원의 뜻을 담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린이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씩씩하게 자라는 어린이들과 현장에서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아동복지유공자 등 총 5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와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은 물론 미꾸라지 잡기, 바람개비 만들기, 불빛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참여한 어린이들은 마음껏 웃고 뛰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기억에 남을만한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매일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전신주와 가공선로를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마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전국 단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제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사업비를 50:50 비율로 분담한다. 고마로(인제사거리~사라봉오거리) 구간은 전신주와 가공선로가 난립해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강풍·태풍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2019년 12월 해당 구간을 지중화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0년 10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36억 원(지중화 27억 원, 부대공사 9억 원)을 들여 5월부터 총연장 750m 구간의 전신주와 가공선로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2026년 6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가공선로 지중화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가로경관을 개선하여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