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올해 상반기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의 세 번째 공연을 5월 26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제주아트센터는 로비에 조성돼 있는 ‘숲 정원’에 예술을 더해, 실내 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2월 24일과 3월 30일에 개최된 두 번의 공연에는 총 3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즐겼다. 5월 26일 공연에는 ▲타악기와 플루트의 콜라보 ‘앙상블 퍼플’,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고 싶은 퓨전 국악팀 ‘이어진’, ▲제주의 낭만을 노래하는 재즈 듀오 ‘재스민’, ▲잔잔하지만 강렬한 음악과 비보잉의 만남 ‘제주스티즈’가 출연한다. 제주아트센터 로비에는 '2022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숲 정원’이 조성돼 있어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환경적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5월 26일 오전 11시‘1만원보다 1시간이 소중하다’라는 주제로 임승수 작가의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협력으로‘일과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강연은 ‘서울대 공대생’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문학자인 임승수 작가가 진행한다. 책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를 집필하는 등 인문학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한 임승수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진정한 행복’을 위해 돈이 아닌 시간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5월 1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제주도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5월 인문학 특강은 탐라도서관의 월간 도서 추천 프로그램인 ‘북토리(Booktory)’의 일환으로, 현재 1층 문헌정보관에서 강연 도서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와 함께 추천 도서 10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다문화ㆍ장애인ㆍ한부모가구 등 위기가구에 대해 2022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로 자녀에 대한 병원진료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했다. 해당 가구는 다문화가정으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청각장애와 정신과적 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자녀에 대해 적절한 양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동 주민센터로부터 고난도 사례관리가 요청됐다. 사례관리 개입 중 아동방임으로 지역사회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이뤄졌으며,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마을주민, 자녀의 학교, 제주시 서부경찰서, 농아복지관, 이주여성상담소, 수어통역센터, 피해장애인쉼터, 장애인옹호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다양한 민간기관이 협력해 사례회의를 거쳐 위기상황해소 및 가족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청각장애가 있던 자녀는 장애인피해자 쉼터로 분리돼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 및 병원진료가 이뤄졌으며, 나머지 자녀들도 제주꿈바당카드, 문화누리카드, 아동급식카드, 후원 등 여러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했다. 제주시 사례관리사는 쉼터에 입소한 자녀가 퇴소 이후 안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 유ㆍ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2024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 2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예산잔여분 및 미사용액에 따른 것이며,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내 5~18세 유·청소년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0일부터 22일까지이며,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기간 동안 월 10만 원 내의 스포츠강좌 수강료(총 70만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자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5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전용 신한카드를 발급 후 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에서 결제하고 강좌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5월 현재 기준으로 누적 4,873명(4억 8,600만 원)이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이용하고 있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더 많은 관내 저소득층 유·청소년이 부담 없이 스포츠활동을 즐기길 바라며 다양한 가맹시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함덕·조천·신촌 지역아동센터 3개소의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이번에 진행하는'똑똑똑, 도서관에서 왔어요'찾아가는 프로그램은 지역 독서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함덕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반짝이는 제주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발표력과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제주어 스피치 강의가 진행된다. 그리고, 조천과 신촌지역아동센터에서는 ‘소중한 나’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아동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센터별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했으며, 해당 주제의 전문 강사가 기관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곳곳의 독서·문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독서문화 참여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잇다’를 슬로건으로 2024 성안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성안올레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2개 코스(각 6km)를 걸으며 원도심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산지천 일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일인 5월 18일에는 원도심의 대표적 명소인 제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며, 풍물패의 축하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더하게 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우리동네 마을뉴스(퀴즈이벤트)‘, 성안올레 인증샷 경품증정 이벤트 ‘인생 한 컷‘, 옛 원도심 사진 전시전 ‘원도심 추억창고’ 등 참여형 이벤트와 더불어 인디 뮤지션들의 문화공연 등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제주시의 원도심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하면서, “올해는 여러 가지 테마형 도보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오는 5월 24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1회 정기연주회 ‘ECO-CLASS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새싹처럼 싱그러운 5월을 맞아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든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는 각종 동물들을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묘사한 작품으로 모두가 즐겨 듣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곡이다. 관현악과 두 대의 피아노가 어우러져 연주되며,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심희정, 강정은이 협연을 맡았다. 2부에서는 작곡가 특유의 힘, 열정적인 모습과 우아하고 여유로운 모습이 잘 조화를 이룬 작품,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작품 68’ 전원 교향곡을 제주교향악단이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5월 10일부터 5월 24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9일,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좌읍 김녕리 시설채소하우스 및 하도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녕리 시설채소하우스 방문은 깻잎 농가의 고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강 시장은 깻잎 등 재배 과정을 확인하고, 깻잎 수확 후 유통처리 및 가격동향 등을 점검했다. 김녕지역 깻잎하우스 재배는 약 90농가·13ha(4만 평)이다. 김녕리에 이어 장마, 태풍 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하도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하도리 배수개선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18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저류지 4개소와 배수로 1.96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시설채소 작물들이 가격과 상품성 측면에서 타지역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유통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국비 절충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9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 자문위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 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주제 설명, 참석자 전원 자유 토론,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발표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염원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역사회의 평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2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평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더욱 널리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정부의 통일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안녕을 위한 시책 운영에 자문위원 여러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전국 170여 개 도서관들과 함께 제2회 북스타트 주간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주간은 한국 북스타트 20주년을 맞아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북스타트의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북스타트 주간에는 독서,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독서프로그램으로는 '아가랑 책놀이터(10~36개월)', '상상의 집놀이터(5~7세)', '그림책 숲놀이터(초등 1~2학년)'등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그림책 숲놀이터'참여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아가랑 책놀이터'와 '상상의 집 놀이터' 참여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리는 '5월은, 우리의 달' 도서 전시, ▲'기적의 책소풍' 및 '종이의 집 포토존' 체험, ▲ '독서 한 입' 독서활동지 및 북스타트 주간 굿즈 배부, ▲M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5월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력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마늘 주산지인 고산·김녕·한림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도내외 유휴인력을 모집해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을 중개함으로써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의 영농활동을 돕는다. 이에 지역농협에서는 마늘수확 등 농업인력 필요농가 수요조사를 통한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며, 행정에서는 운영에 필요한 반장수당 및 간식비, 교통비 등 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영농철인 5~6월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농협과 연계한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고령농·장애농을 중심으로 마늘수확 일손돕기 등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자 오는 14일 한경면 소재 마늘밭에서 제주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직접 마늘을 수확하는 등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그리고, 제주시는 농업인력 공급 확대를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 오름불놓기 폐지 결정에 따라, 이를 대체할 새로운 대표 콘텐츠를 발굴해 생태가치에 부합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 이를 위해 제주시에서는 제주들불축제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제주들불축제 대표 콘텐츠, ▲생태가치에 부합하는 친환경 콘텐츠, ▲주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반환되지 않으며, 다른 공모전 수상작 도용 및 접수 기간 이후 제출 분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100만 원), 우수 1건(70만 원), 장려 1건(30만 원) 등 총 3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으로 당선작은 개별 통지하고, 축제 누리집에 공지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제주들불축제가 참여자 기반 생태가치에 부합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공모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