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7월 1일자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6월 30일 발표했다. 국장급 5명, 과장급 9명, 6급 6명, 7급 20명, 8급 29명 등 총 69명의 승진 포함, 329명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간부급 승진 인사는 ‘성과’와 ‘리더십’을 기준으로 국장급 5명, 과장급 9명이 선정되었으며, 국소별로 승진자를 고루 배출하여 조직 내 균형안배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공석이었던 시민복지국장 자리에는 사회복지 직렬을 발탁해 승진시킴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꾀했다. 전보 인사의 경우,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하여 핵심 부서에 적재적소로 배치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직원을 적극 발탁해 조직의 중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력배치를 넘어, 시의 핵심 정책 추진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제10회 환경·안전 포럼 및 실천대상 행사가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민과 행사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차세대 환경 정책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포항시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포럼에서는 환경실천연합회 김은해 환경지도위원이 ‘기후환경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환경 통합 접근법이라는 섹션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원 김동헌 박사가 ‘재난 안전에 따른 대비’를 주제로 개인 재난에 대한 리더십으로 진행했으며, 2부는 시상식이, 3부에서는 사단법인 케이소방나눔센터와 환경안전포커스의 업무협약으로 진행됐다. 환경안전 포럼 및 실천대상 행사를 주최한 김은해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차세대 환경정책인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추진중인 포항에서 개최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환경과 안전에 대한 실천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깊이 있는 논의와 지혜가 우리 사회와 환경이 공존하는 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리그의 최대 축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이 오는 7월 11일(금)과 12일(토) 양일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올스타전은, 팬과 선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012년 이후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2025 KBO 올스타전의 테마는 ‘ALL FOR BASEBALL’로, 야구를 향한 팬들의 열정과 선수들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하나로 모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올해 올스타전의 키비주얼은 ‘빵! 빵! 터지는 대전의 KBO 올스타전’이라는 콘셉트 아래, 대전과 올스타전의 다이내믹함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대전의 명물인 빵(Bread)은 로고 철자 A, S, G에 바게트 형태로 표현하고, 의성어 ‘빵’은 한화 이글스의 상징인 불꽃놀이로 형상화해 축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하단에는 엑스포교, 엑스포타워, 꿈돌이와 꿈순이, 한화생명볼파크 등 대전을 대표하는 요소들을 배치하여 개최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뜨거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을 사랑하는 부자의 따뜻한 나눔이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장성읍 영천리 출신 박상안 원우세무회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박 대표의 부친인 박문수 씨가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부친 역시 평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다. 부친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한 박상안 대표는 “고향 장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기부 실천으로 전해보자는 아버지의 말씀이 큰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성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군수는 “부자의 애향심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장성의 미래 건설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는 지난 25일 ‘한 책 선포식’에서 ‘2025년 올해의 한 책’으로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대학도서관 관계자와 독서클럽 회원,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는 지역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한 책’과 함께 추천하는 동반도서는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이정모 작가의 ‘찬란한 멸종’ 총 4권이다. 선정 도서들은 전남대학교 도서관(관장 최문홍)이 광주‧전남지역 대학도서관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작 가운데 선정됐다. 도서관은 교수, 지역 언론인, 대학 및 공공도서관 사서, 출판‧문화예술계 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3회 전남도 웹취약점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실시되는 웹취약점 경진대회다.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와 함께 열려 학술적 시너지를 더욱 높였다. 학술대회는 ‘에너지 융합 ICT와 인공지능 보안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멀티 에이전트 AI의 현황과 미래 ▲어느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스캠 공격사례 분석에 대한 특강 ▲에너지ICT보안 ▲융합보안 ▲클라우드보안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발표돼 학계와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총 59편의 논문을 접수했으며, 최우수(한국융합보안학회장상) 논문에 김형기 외 4명(동국대·경찰대)의 ‘멀티모달 LLMs 기반 자가진화형 딥페이크 탐지 프레임워크 개발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고, 총 16개 팀이 우수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웹취약점 경진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일반부 ‘빛고을시큐리티(이장우 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쉼터 확충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을 비롯한 도 및 행정시 소관 16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회의에서 올여름 폭염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제주지역은 폭염일수 21.3일, 열대야일수 63.5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 증가 경향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도는 지난 5월 ‘2025년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4대 추진전략과 16개 중점과제를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폭염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폭염 대응 전담팀을 5개반, 16개 부서로 확대 편성하고, 대책 기간도 예년보다 5일 앞당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제주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장애인 편의시설을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다. 제주도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도 장애인담당부서, 도 장애인체육회, 지체장애인협회 등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1차 점검 결과 경기장 출입구, 점자블록,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등 52곳에서 보수와 개선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립한 지 오래된 경기장에서는 출입구 경사로 기울기와 단차가 높고, 점자블록이 일부만 설치되거나 화장실 손잡이 시설이 설치기준에 미달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제주도는 합동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경기장 개보수에 맞춰 장애인 편의시설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개보수 예정인 경기장은 상반기 설계과정에 개선사항을 반영해 하반기에 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대상 경기장으로 선정된 론볼경기장 등 7곳은 17억 9,000만원을 투자해 올해 중 개선을 완료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위원장 양홍식 의원)는 6월 27일,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요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11월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인‘탐나는전’을 발행·운영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국비 지원 없이 자체 재원으로만 본예산 140억 원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 165억 원을 편성하여,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10~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탐나는전’ 유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에 대한 국비 부담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시행 초기인 2020년과 2021년 본예산에서는 국비 지원이 8%였으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부터 6%로 줄었으며, 이후 국비 부담지원은 점차 축소되어 2023년부터는 2%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2%, 4%를 매칭하여 예산을 편성했고, 2023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매칭 비율을 최소 5% 이상으로 정하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와 (사)서귀포YWCA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수요자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과 일자리 연계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서귀포 여성취업박람회’를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YWCA 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업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부스 운영(14개 업체), 간접채용정보 제공(30개 업체), 취업 및 교육상담, 체험프로그램, 일자리 유관 기관(6개 기관)의 취업지원·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이력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여성경력개발센터 꿈날개와 연계하여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의화상면접을 진행하고,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아모레(주)와 협력하여 현장면접 참가자들이 자신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면접이미지 메이크업을 제공한다. 취업박람회 참가모집은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여성취업박람회 주관기관인 (사)서귀포YWCA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n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통한 서남권 관문공항 설립에 대한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하며,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서남권 관문공항 실현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호남의 마음을 듣다-호남 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정부 전담팀(TF) 구성’을 수용해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재부, 국토부 등 6자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국가 재정 지원이 담긴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과 전남도와의 통합공항 이전 합의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단위에서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주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재부, 국토부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며 광주시와 전남도에도 실현 가능한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사서함'를 운영한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민 사서함은 경제와 민생, 사회, 정치,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접수된 모든 질문은 이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국민 의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사서함개설은 국민과의소통을 중시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속하게 실천에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