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지난 11월 4일(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4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삼성 원태인을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원태인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삼성 선수로서는 2015년 본 상을 받았던 차우찬 이후 5번째가 된다. 시상은 12월 13일(금)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는 11일 지역 내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소방·경찰 공동 대응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소방과 경찰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소방서와 장흥경찰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절차와 전략을 공유하며,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협력 방안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경찰과 소방의 신속한 정보 전달 및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지상훈 현장대응단장은 “소방과 경찰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지만, 재난 상황에서는 상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장흥 지역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배움 바우처를 도입해 시민의 평생학습 향유 기회의 폭을 넓힌 나주시가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예산 등 운영현황, 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항목을 평가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와 더불어 인센티브 1천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3건, 전라남도 공모 3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자체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도내 최초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모델인 ‘나주애(愛) 배움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시민들의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기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바우처 신청 대상자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전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취향, 여가 선호에 맞춰 수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9일 석곡면에 소재한 바울요양원(대표 김경애)과 현금 지정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바울요양원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곡성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바울요양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곡성군에 총 7백50만 원을 기탁하면서 꾸준히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바울요양원 직원들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공유하고,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처럼 바울요양원의 지속적인 기부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바울요양원의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계속해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바울요양원의 지속적인 기여가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많은 이들이 기부와 나눔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11일에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6만 4,000건에 대해 104억 2,500만 원을 부과 및 고지했다고 밝혔다. 납부 대상은 12월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다. 하반기(7월부터 12월) 세금이 부과된다. 다만, 지난 1 · 3 · 6 · 9월에 연세액을 선납한 연납 차량과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지난 6월 자동차세가 일괄 부과된 화물, 승합, 경차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인터넷(지자체 홈페이지, 위택스),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전국 은행 창구,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세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할 경우 광산구 세무2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저시력자 등을 배려해 자동차세 등 각종 고지서를 큰 글씨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1일 화순군 테니스협회(협회장 조성일)가 화순의 취약계층을 위해 현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테니스협회는 건전한 스포츠문화 확산 및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해 출범한 화순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단체로 133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관내 취약 계층에게 기부하며 온기 나눔에 노력해오고 있다. 조성일 협회장은 “화순군에는 군을 대표하고 활동하는 여러 단체와 협회가 있다. 우리들이 기부에 솔선수범한다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한 화순을 위해 함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러한 사례가 확산돼 화순을 대표하는 분들께서 기부와 온기 나눔에 동참한다면 그만큼 민생 안정에 다가서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등을 적극 발굴하여 소외 없는 군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이웃과 함께하며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에 소질이 있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운영 중인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광양시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3학년(2025년 기준 4학년)부터 18세 미만의 학생 중 음악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실기전형은 12월 21일 13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지하 1층)에서 실시되며 지정곡 1곡(하늘나라동화, 달팽이의 하루 중 1곡 선택)과 자유곡 1곡, 간단한 안무 테스트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로, 사전에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는 방법과 전형 당일 현장 접수하는 방법이 있다. 현장 접수하려는 학생은 21일 12시 30분부터 13시까지 전형 장소인 광양문화예술회관 내 시립예술단 연습실(지하 1층)로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해 궁금한 점은 광양시 문화예술과 또는 소년소녀합창단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다양한 공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일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함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함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임만규 부군수와 이재갑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총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사회보장급여 제공 방안 자문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상익 군수와 대표협의체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함평군은 지역주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22년부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마음까지 치유하는 감성 복지’를 비전으로 설정, 2개 전략체계와 8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41개의 세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관련 주요 시행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등 함평군의 복지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도 논의됐다. &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0일부터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토지소유자 · 이해관계인에게 사업추진 배경 및 절차, 기대효과 등을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삼서 우치, 서삼 모암 · 송현, 북일 신흥1 · 2, 북이 조양, 북하 대악2 · 성암 총 8개 지구로 2395필지 153만 5471㎡규모다. 해당 지구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으로 토지소유자들이 경계분쟁 등 재산권 행사 과정에서 불편을 겪어 왔다. 장성군은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전라남도에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지소유자 ·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사람과 길고양이의 공존을 위한 실효적인 보호·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제293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길고양이는 구조·보호 조치 제외 동물 지정, 먹이주기 행위에 대한 찬반 논란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길고양이 관리 문제로 주민들 간의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앞서 지난 11월 진흥중학교 동아리 ‘사과나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길고양이 관리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조례안 개정 내용으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급식소의 설치·운영,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 등 길고양이 관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공간 및 편의시설 설치, 반려동물 안전관리 및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물 학대 방지와 보호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국제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원도심 문화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숙식) 제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된 규모와 깊이를 자랑한다. 창작 및 체류 공간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더 많은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네트워크 교류 활동의 비중을 높여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했다. 예술가들은 나주시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인 ‘나주영산강축제’, ‘문화재 야행’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주민들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성과는 국제적인 교류에서도 빛을 발했다. 일본 후쿠오카시 시민 문화회관 ‘아티스트 카페’ 관계자가 나주시 예술인 레지던스를 방문해 향후 교류 협력을 논의했으며 프랑스 파리 보자르 미술대학 학생들도 나주시 레지던스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중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도시위원회에서 9일 보충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충감사는 청소행정과, 기후환경과, 안전총괄과 세 부서에서 진행됐다. 윤정민 의원은 “기후환경과 행정사무감사 중 집행부의 답변이 적절하지 않았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상임위원장에게 보충감사를 요청했다” 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19년부터 사계절 생육이 가능한 식물 식재, 전문가와의 협업 등을 통해 잘 관리해 달라”고 했지만 식물벽 추가 설치까지 진행하며 5년여 간 예산 낭비를 일삼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낭비 지적에 직원들을 동원해서 예산을 절감했다는 답변에 기가 막혔다”면서 “당초 계획과 다른 식물벽 수종의 잘못된 선택, 관리의 문제와 개선 방법에 대해 꾸준히 논의했음에도 아직까지 문제의식이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보충감사를 통해 ▲주민들을 위해 쌍학공원 식물벽 유지 ▲식물관리에 공원녹지과와의 협업 ▲외부환경에 맞는 식물 식재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의 목적에 부합하는 식물벽의 세심한 관리를 요청했다. 서구청은 “마을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