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유한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을 키워보는 프로젝트 진행하고자 12세~16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년도 광주문화재단 예술시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청소년성장여행프로젝트, 꿈찾는고슴도치”는 꿈을 찾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학교 안의 배움과는 다른 지점의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아지트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희노애락과 취향을 발견하고 또래와의 어울림을 통해 자기이해 및 자기탐색 경험의 시간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자신의 꿈을 ’직업‘ 대신 스스로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청소년들을 이끌어나감으로써 주도적이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꿈도치’ 프로그램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각 8회차로 운영되며, 기수별 선착순 15명의 청소년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광주광역시 관내에 거주하는 12세~16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 기간은 1기는 6월 10일 ~ 6월 20일, 2기는 7월 29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자치구별로 제각각 운영되어 형평성 논란이 있는 ‘시민안전보험’의 일원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지방자치단체가 거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개인은 가입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사고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 자치구들도 각각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있는데 보장항목, 보장금액, 계약기간이 달라 시민들은 보장의 차이를 경험하는 일이 생기고 있으며, 작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광주 지역 피해자는 총 85명이었는데 서‧남구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반면 동‧북‧광산구는 5백만 원씩 지급된 바 있다. 양만주 의원은 “광주 지자체별 ‘시민안전보험’은 계약이 제각각이라 보장의 차이가 컸다”며 “사고‧사망 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되는가 하면 5백만 원 이하나 전혀 지원이 안 되는 자치구도 있었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본량동 선동분교(구 본량초 선동분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공영 도시농업농장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 환경교육, 먹거리 자립, 정신적 힐링, 건강한 공동체 형성 등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산구는 동곡동에 1,800평 규모의 공영 도시농업농장을 운영 중이나, 공공부지 확보의 한계로 추가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운영이 중단된 선동분교 부지(4,351평)를 교육청과 협의하여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이지만, 관련 시행령에 따라 공영 도시농업농장과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조성된 주차장과 텃밭, 관정 외에도 화장실, 쉼터, 교육장 등의 추가 시설을 갖추면, 시민들이 교육,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 장터, 귀농·귀촌 상담 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6월 13일 무안 관내 초등학생을 78명을 대상으로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을 열고,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형 수평적 독서토론을 통해 책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이 주관하고, 무안도서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돼 지역사회 기반의 독서토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의를 더했다. ‘언제나 다정 죽집’의 저자 우신영 작가와 모둠별 협력 강사들이 학생들의 독서토론을 지원했다. 사전에 책을 읽고 온 학생들은 ‘상상 질문’, ‘적용 질문’, ‘주제(메타) 질문’을 모둠별로 만들며 책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작가 강연, 묻고 답하기, 사인회를 통해 독서 경험을 확장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나누고 친구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경쟁보다는 협력과 공감 중심의 토론을 실천했다. 우신영 작가는 “질문을 통해 책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 책을 매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작가로서도 참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오는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자율방범대 자녀가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 2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전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이경근 경위는 순찰 중 경찰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자녀가 큰 치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헌혈증을 자율방범대장 김00에게 기증하였다. 이경근 경위는 “헌혈은 피를 나누는 일이기도 하고, 마음을 건네는 일이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협업을 강화하여 민생치안 확보는 물론이고, 지역민의 생명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11일, 영산강 일원에서 구조대원 및 펌프차구조대원이 참여한 합동 특별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조대 간 협업 능력 강화와 구조장비 운용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영산강에서 진행된 수상 및 수중 인명구조 실습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실질적인 구조 활동 역량을 끌어올렸다. 대원들은 수중 탐색, 수색 패턴 훈련, 구조장비 활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으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수난사고 초기 대응 훈련도 병행되었다. 신향식 서장은 “영산강은 지역 내 대표적인 내수면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감각을 높이고, 유관 구조대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순직해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인사, 채 상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 인사다. 내란 특검에 지명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지냈다. 김건희 특검에 지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우리법 연구회'출신으로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장을 맡아 조사를 주도했다. 순직해병 특검에 지명된 이명현 부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군 법무관 출신으로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통령이 특검을 지명하면서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 기간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부동산 차명 관리 및 차명 대출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했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수석은 지난 8일 임명된 과거 검사장 재직 시절 아내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하고, 이를 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에서 누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또 2007년 부장검사 재직 당시 A씨가 오 수석의 부탁을 받고 부동산을 담보로 저축은행으로부터 10억원대 대출을 받고, 대출 상환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저축은행 사주가 일부 금액을 대신 상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대통령실은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이에 걸맞은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 임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 수석이 사퇴함으로써 그는 이재명 정부 첫 인사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월 11일 인권 친화적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공무원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현정 전라남도 도민인권보호관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든든한 동행, 인권감수성 1℃ 향상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 행정업무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천형 교육이 구성되었으며, △공직자 인권감수성의 의미와 중요성 △차별과 편견 없는 행정 서비스 제공 방안 △공직자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권보호 실천 전략 등이 포함됐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신안군 공직자 모두가 ‘사람을 중심에 두는 행정’,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인권 파수꾼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인권센터를 중심으로 “군민 대상 교육 확대,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인권 실천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과 교육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인권침해 사례나 관련 제보를 연중 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지적기준점(도근점) 135점에 대한 표지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실시하는 지적기준점 현황조사와 병행해 이번 도색 작업을 추진했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점으로, 토지의 경계와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적측량 작업 때 현장에서 지적기준점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등 지적기준점 표지의 시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도색된 표지에 ‘광주경제자유구역청’ 로고와 문구도 함께 표기해 시민들에게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알리고, 지적기준점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적기준점은 토지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며 “이번 도색 및 마킹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적기준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기준점 보존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2일 여야 원내대표가 나란히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퇴임 소회를 밝힌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그는 지난해 5월 단독 입후보해 원내대표에 선출돼 이후 윤석열 정부에 강력한 입법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12·3 불법계엄 이후엔 원내 사령탑으로 적극 대응하기도 했다. 대선 기간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윤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았지만, 선출된 지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4선 서영교 의원과 3선 김병기 의원이 출마했다.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거론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은 6월 9일 오후 2시, 본청 다담실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 오늘을 고민하는 부모’를 주제로 한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구례형 프로젝트 학습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교장과 교감, 학부모, 관심 있는 교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젝트 교육 전문가 김선수 강사가 연단에 올라 ‘아이들의 주도성을 깨우는 수업의 전환’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김 강사는 먼저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정답을 외우는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이라며, 지식 중심 수업에서 문제 해결 중심 수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전국 여러 학교에서 실제로 적용된 프로젝트 학습 사례를 소개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자료를 수집하고 마을 주민들과 인터뷰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 환경 정책 제안 프로젝트’, 또는 여러 교과를 융합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기획해 보는 ‘생활 밀착형 창의과제 프로젝트’ 등이 구체적으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