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초 5·6학년, 중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7일까지 20개교 60개 학급,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화통일 전문강사 12명이 ▲화해와 평화의 노력 ▲분단의 역사 ▲판문점 이야기 ▲남북 교류 ▲평화통일의 미래 ▲미션 수행 활동 등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시교육청은 교육에 앞서 지난 8일 강사를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 10일에는 숭일중학교와 문정여자고등학교에서 평화통일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독일 통일을 경험한 재독 교포 1.5세대 김병학 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한국통일의 희망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박사는 독일의 분단과 베를린 장벽을 넘어 자유국가를 이룬 통일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우리나라 통일의 가능성과 희망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숭일중 소리아 학생은 “남북한 교류의 긍정적인 면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0일 09:00~09:40 간 조현동 주미대사를 포함한 주미대사관 직원, 그리고 방미중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먼저, 조현동 주미대사 등 주미대사관 직원들이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와 관련하여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준 데 대해 평가하고, 정상통화시 조선‧에너지‧무역균형을 포함한 한미간 경제협력 문제 등에 대해 양국이 장관급 등 각급에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음을 소개하면서, 대미 협의의 최일선에 있는 주미대사관이 미국의 NSC, 국무부, 상무부, USTR, 에너지부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조현동 주미대사는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통화 이후 본인이 만나본 미측 관계자들 모두 정상통화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조선‧에너지‧무역 분야에 대해 한국측과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간 정상통화가 양국간 협상 시작을 촉진(facilitate)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음을 이번 양국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25 안전 주간’을 운영한다. ‘국민안전의 날’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광주학생교육원은 올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학생·교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 및 생활 속 안전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간을 마련했다. 이 기간에는 ▲‘위기탈출 넘버원!’ ▲빛고을안전체험관 현장 연수 ▲안전 OX 퀴즈 등 학생, 교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기수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완강기 체험 ▲소화기 사용 ▲화재 대피 ▲교통안전체험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 안전 주간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학생교육원 진영 원장은 “안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코딩 교육을 제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4월 9일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립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상상한 이야기를 직접 구현하면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정동명 소방장 봄철인 3~4월은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화기 취급이 많아지고 등산객이 증가함과 동시에 계속되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나무는 3~4월 중에 수분량이 가장 적은데 다, 봄철 강풍이 자주 동반되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지고 있다. 매번 이렇게 산불이 반복되는 원인은 뭘까? 예전부터 관행처럼 여겨지던 논·밭두렁 태우기와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이 그 대표적인 원인이다.이렇게 사소한 원인은 때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곤 한다. 대표적인 예로 22년 3월 발생한 울진-삼척·강릉-동해 산불, 23년 4월 발생한 홍성 산불 등...화재의 원인은 아궁이 불씨,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많은 범위의 산림이 파괴되고, 지금까지 회복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논두렁 태우기가 월동 해충방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논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 효과 보다 이로운 곤충이 더 많이 없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관습적으로 해오던 논두렁 태우기와 영농폐기물 소각은 화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개념 산불방지종합대책 관계기관 협력 회의를 지난 9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3월 울산·경북·경남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국내 최대 피해가 발생한 엄중한 상황에서 도 차원의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산불 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는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어 기존 방식으로 산불을 진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산불예방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 의견이다. 이에 전남도는 관련 부서 과장급 이상 20여 명과 서부지방산림청, 전남도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등 산불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이제는 기존 산불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신개념 전략이 절실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문수 후보가 3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저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기겠다”며 본선 진출 포부를 밝혔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반영한 3차 경선의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52.62%로 집계됐다. 총 76만 4853명 중 40만 2481명이 참여했다. 김 후보는 당 선거인단 투표 24만 6519표와 여론조사 20만 8525표(51.81%)를 획득했다. 최종 합산 투표 수 45만 5044표(56.53%)로 1등을 확정했다. 당심과 민심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한동훈 후보(43.47%)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당선됐다. 김 후보는 이날 최종 후보자로 선출된 직후 수락 연설을 통해 대선 본선에서 맞붙을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 ‘반명(反)이재명) 연대 구축’을 강조했다. 이에 지난 2일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는 전당대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묻는 질문에 “한 전 총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축제,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 –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 전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거리의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 5시에는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밤 8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낮 시간대 죽녹원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야간에는 무료 개장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한다. 팝페라, 국악, 대피리 공연 등도 죽녹원 보조무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김경호 밴드, 황윤성이 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7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에서 이 전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재명 후보의 합산 최종 누적 득표율은 89.77%에 달한다. 2위는 김동연 후보(6.87%), 3위 김경수 후보(3.36%)가 차지했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후보는 이날 “압도적 정권 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겠다”며 당 대선후보에 선출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제 1과제로 ‘국민통합’을 꼽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 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간절하고 엄중한 명령, 겸허히 받들겠다”며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대표, 김종철)은 여의도에 위치한 IFC 16층에서 주한네델란드상공회의소와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네델란드 경제사절단 런치 네트워킹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 , 스마트 팩토링 관련 산업 17개 기업의 오너로 구성된 주한네델란드 경제사절단과 관련산업 한국기업들이 참여했다. 인베스트서울 담당자가 서울시가 외국인투자기업 설립시 제공하는 인센티브들과 서울시의 매력적인 외국인투자환경등에 대한 소개발표를 시작으로 하고 참가한 각 기업들에 대한 소개의 시간 및 자유로운 런치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대표, 김종철)는 올해로 두번째 진행된 네델란드 경제사절단 행사로서 특히 올해부터는 인베스트서울과 함께하게되어 매우 뜻깊었고 매년 두기관과 함께 서울시의 외국인기업투자유치 활동에 성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대표이사들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4월 25일, 재단 1층 공드림실에서 도내 6개 대학교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대학교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후기청소년 대상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참여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했으며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국립순천대학교 △동신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초당대학교 등 6개 대학의 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 임원 1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후기청소년 활동 지원사업 안내 및 의견수렴 △대학 간 홍보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대학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제안들이 자유롭게 공유됐다. 특히 참여 확대, 새로운 콘텐츠 기획, 실질적인 대학 간 협력 방안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향후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의견수렴을 넘어 전남지역 대학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제27회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메리골드 등 30종 50만 본의 봄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주목을 받는 함평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에 있는 황금박쥐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나비대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