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8일 5.18기념문화센터(광주 서구)에서 광주·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병무청에서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병력충원을 위해 평시에 지자체 병무담당을 임명하고 매년 전시 임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광주·전남 지역에는 광역시·도 각 6명, 시·군·구 각 10명, 읍·면·동 각 3명 총 1,461명의 전시 병무담당 직원이 임명되어 있다고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동원과 전시 병무행정, 지방자치단체 전시 수행 업무, 전시병무행정 시스템, 31사단 군부대 강사의 수임군부대 역할등을 교육했다. 홍승미 광주전남청장은 “최근 국제안보 환경을 고려할 때 어느 때보다 전시병무담당의 임무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유사시 완벽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자립과 고용 확대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포용적 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17일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주최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내 장애인단체 및 복지 유공자들과 연대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슬로건은 장애인의 자립적인 삶과 평범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사회가 함께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애인체육 우수선수 프로필사 진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장한장애인대상을 수상한 강은정(53세) 씨는 지체장애를 가지고도 공직자로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장애인 수영선수로 전국대회에서 활약하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되는 소프트볼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일본의 인재육성 전문가 마쓰바 타케시(松葉健司)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마쓰바 타케시는 일본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출신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 컨설팅 회사인 ‘Human Freeman’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일명 ‘고시엔’) 출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초집중으로 사람은 바뀐다(2018)』 등의 저서를 통해 집중력 발휘법과 스포츠 리더십, 동기 부여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쿠몬 아츠시 국가대표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마쓰바 타케시는 훈련 기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타격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 개인 및 팀 차원의 목표 설정, 집중력 향상, 리더십 함양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 및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소프트볼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지난해부터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활성화에 온힘을 쏟고 있는 전라남도에 고향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해외 향우와 출향민의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김용덕 동경호남향우회장이 500만 원, 장종섭 중국 상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이사가 300만 원을 기탁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용덕 회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린 시절 저를 지켜준 고향을 항상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힘들고 어려운 경기에도 우리나라와 전남도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먼 곳에서도 항상 마음 한 켠에 고향에 대한 인연을 간직하면서 응원해주는 사랑에 보답하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헌신해 온 인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함평군은 16일 “총 18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민의 상 심사위원회가 전날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돼 올해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개발상 임범수 씨 ▲도의상 박민숙 씨 ▲교육문화상 박차영 씨 ▲농수산진흥상 남종우 씨 등 총 4명이다. ‘함평군민의 상’은 교육, 문화, 지역개발, 농수산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지역개발상 수상자 임범수 씨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수송 대책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 전개, 치안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의상 수상자 박민숙 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 증세가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전국 동시 소등, 탄소중립·자원순환 홍보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19일 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70여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지구의 날 경과보고, 대자보도시 시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슬로건 시민공모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지구의 날’ 슬로건은 ‘우리 힘으로 그린(GREEN) 지구’이며, 시민 모두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대행사로는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어린이자원순환장터 ▲도로를 차지한 ‘게임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및 체험부스는 에너지·자연환경·녹색건강·자원순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동신대학교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 이상경 센터장이 베트남 중부지역의 언어치료 교육과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후에의약학대학교(총장 응우웬 후이) 공로상을 받았다. 언어치료전문가인 이 센터장은 지난 2019년부터 방학 기간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통해 베트남 중부지역에 소재한 후에의약학대학교의 언어치료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수로 활동하며 언어재활사들의 진단·치료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자폐스펙트럼장애·읽기장애·언어발달지체의 진단·치료 이론 교수에서부터 후에의약학대학병원 언어치료실습 수퍼비전까지 연계한 교수는 베트남 후에의약학대학교가 배출한 언어재활사들의 진단·치료 효율성 제고와 우수 예비언어재활사 양성에 공헌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 2024년 1월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업무협약 체결 이래 산학협력단에서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읽기곤란(난독) 학생의 교육과 치료 발전을 위해 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및 동신대 언어치료학과와 협력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읽기진단도구를 개발하고 지역사회 언어치료센터에 치료프로토콜 연수를 제공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올해 활동할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완료했다. 2025년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는 ▲광산구 푸른길 조성 연구회 ▲광산구 스마트 도시계획 연구회 ▲초고령사회, Well-aging을 위한 연구회 ▲광산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육아 개선 연구회 ▲Fun City & Enjoy 광산 ▲광산구 젠더거버넌스 포럼 ▲광산 도시디자인 연구회 등 7개로 구성됐다. ‘광산구 푸른길 조성 연구회’는 광주선 푸른길 조성 가치 탐구 및 낙후된 철로변 정책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광산구 스마트 도시계획 연구회’는 스마트도시와 연계한 광산구 융·복합 도시기반시설 활성화 관련 연구를 펼친다. ‘초고령사회, Well-aging을 위한 연구회’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하게 잘 늙어가기 위한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광산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육아 개선 연구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육아 정책 개선 등을 연구하며 광산구 최초 부모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을 제안한다. ‘Fun City & Enjoy 광산’은 현대사회에서 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금융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금융공공기관들과 ‘지역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주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감독원,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공공기관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높은 경쟁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권 취업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금융권의 전문성과 광주시의 청년정책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금융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지-점프(G-JUMP, Gwangju - Job ability upgrade University Mentoring Program)를 본격 운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4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7억 원 기부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한철 전 회장은 60여 년간 경영해 온 시내버스 사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면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에 협력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었다. 이에 따라,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2023년 6월부터 비상 경영체제로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2024년 2월 노선개편을 목포시와 함께 추진했으며, 12월 말 공영버스 도입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31일 사업을 종료했다. 이한철 전 회장은 “60년간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때로는 좋은 일도 때로는 나쁜 일도 있었지만, 마지막을 사회공헌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목포시가 공영버스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혁신의 첫발을 내디딘 것 같아 홀가분하게 정든 시내버스를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해준 이한철 전 회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경선 출마설에 대해 재차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경선 흥행은 물론, 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 성격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제 국정 파괴 주범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를 통해 국민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이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무한 정쟁과 분열로 몰아갈 이재명 세력을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 안의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번만큼은 공통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2024 KPGA 주니어리그 지도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기 화성 소재 YBM 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규 지도자 40명이 참석해 유소년 골프 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 아동 대상 윤리 및 의사소통, ▲ 신체 성장기 유소년의 특성 이해, ▲ 훈련 시 주의사항과 트레이닝 원칙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심리 발달과 지도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기존 지도자들의 실제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사례와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는 KPGA가 최근 용역을 통해 개발한 'KPGA 주니어리그 레인보우 승급 시스템'의 공식 발표였다. 이 시스템은 유소년 골퍼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