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예비 창업가들의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초 역량 강화·기획·시장 검토·계획서 작성까지 전 단계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창업 전략수립, ▲시장 타당성 검토,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정부 지원 사업 이해 등 창업 준비 필수 요소를 담고 있다. 캠프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시장 분석, 브랜딩, 마케팅 방법까지 창업 과정 전반을 한눈에 익힐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에게 1:1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실질적인 피드백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현실 가능한 사업구조로 다듬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성군은 본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초기 창업자 성장 단계별 컨설팅, ▲투자 연계 지원, ▲로컬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지속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도 함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언론인연합회는 11월 27일,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9개 언론사(광주타임즈, 더대한일보, 도민일보, 수사일보, 전광투데이, 전남도민일보, 호남매일, 호남신문, 호남일보)로 구성된 영광군언론인연합회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을 두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함께했다. 서종민 영광군언론인연합회장은 “지역 언론인으로서 보다 밝은 영광의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일 이사장은 “기부 릴레이에 귀한 뜻을 더해주신 영광군언론인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러한 따뜻한 정성과 나눔을 더욱 확산해 지역 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5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직원 대상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보건법 준수를 위해, 임직원들이 관련 법령과 안전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기존의 일방향 교육과 달리 능동적으로 참여하니 안전 관련 법령과 규정이 훨씬 쉽게 이해됐다”, “업무 중 간과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다양한 참여형 안전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영암읍의 청년 활동 거점 ‘달빛청춘마루’의 겨울철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 달빛청춘마루는 영암군 청년정책의 중심 공간으로, 회의실·공유라운지·창작실 등 다양한 시설에서 청년 모임, 역량교육, 프로젝트 활동 등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오던 센터 개방 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한 것. 이는 일조량 감소와 기온 급강하 등 겨울철 안전 문제를 감안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시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영암군은 청년을 포함한 센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시간 조정 안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프로그램 운영시간 재조정, 주요 이용자 개별 안내 등을 병행하고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안전하게 달빛청춘마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겨울철 운영 시간을 줄이게 됐다. 내년 3월부터는 다시 야간 운영을 재개해 청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천 삼산 덕촌 출신의 ‘박종문(朴鍾文)’ 선생을 선정했다. 박종문 선생은 1929년 전라남도 광주의 광주고등보통학교 4학년 재학 중 졸업생 장재성을 중심으로 조직된 독서회에 참여해 활동했다. 같은 시기 광주농업학교, 전남사범학교에서도 같은 성격의 독서회가 결성되며 학생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같은 해 11월 3일, 광주고등보통학교·광주농업학교·전남사범학교 학생들이 연합해 광주 시내에서 항일시위를 전개하자 일제는 독서회 조직을 조사하며 관련 학생들을 체포했고, 이에 박종문 선생은 1930년 3월 퇴학을 당했다. 이후 1930년 7월 1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면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 그의 활동을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종문 선생의 고귀한 항일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숨은 공적을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놀이공원 ‘유월드 루지테마파크’가 연말을 맞아 전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과 교사, 자원봉사자를 초청하는 나눔 행사 ‘12월의 따뜻한 동행’을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여가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유월드가 직접 기획·후원한 전국 단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정 시설이나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모든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연말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월드는 사전 신청을 통해 40일간 매일 200명을 선착순으로 초청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테마파크 입장권과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해당 비용은 유월드가 전액 부담한다. 김영권 유월드 대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7일 목포시청에서 2025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장학사업 계획(안)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재단 임원 선임(안) 등이 논의됐다. 2026년 장학사업 계획안은 지역 우수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해 재단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장학사업을 위한 재정 기반 마련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임원 선임과 관련해 김상선 회계사무소의 김상선 대표가 감사로 취임했으며, 재단은 그의 합류가 투명한 재정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인재육성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꿈 실현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현재까지 645명에게 5억 1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26년에는 주거 장학금 등 총 9개 사업을 통해 635명에게 6억 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전남 농가들이 신품종 도입과 체계적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최우수상 등 주요 부문 입상을 휩쓸어 전남 과일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나주 장동균 농가(배)와 영암 박문수 농가(단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보성 하진경 농가(참다래)가 우수상, 영암 박문수 농가(떫은감)가 장려상, 나주 이진홍 농가(배)가 특별상을 받는 등 전남 농가들이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석권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 2홀에서 열렸으며 사랑의 과일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문수 농가는 단감 신품종 ‘감풍’을 출품했다. 일조량 관리, 토양 물리성 개선, 병해충 예방 등 모든 재배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착색과 당도를 안정적으로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떫은감 ‘갑주백목’에서도 전통 재배 방식에 생육 단계별 병해충 관리 기술을 보완해 호평을 받는 등 높은 재배 기술로 올해 대회에서 중복 수상 영예를 안았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월 26일 열린 전라남도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벼 경영안정대책비의 정책 효율성과 농어민 소득안전망 강화 방향을 집중 제기했다. 전남도는 2024년 기준 총 570억 원(도비 228억 원, 시군비 342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당 지급 단가는 헥타르(ha)당 65만 원, 지급 한도는 2ha다. 이 제도는 정부의 쌀 직불금과 별도로 도에서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1년 전국 최초 도입 이후 2024년까지 누적 사업비는 약 9,690억 원에 이른다. 최 의원은 “전남이 2001년 전국 최초로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도입해 농가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해 온 것은 분명 높이 평가될 일”이라고 전제하며, “그러나 보완 없이 관성적으로 유지되는 방식은 시대적 변화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당시에는 절실한 안전망이었지만, 현재는 공익직불제·양곡관리법 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병행되는 만큼 단순한 ‘전국 최대 규모’에 만족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단감이 전국 최고 명품 과일로 다시 한 번 이름을 높였다. 청년 농업인 박문수 젊은농부농원 대표의 단감 ‘감풍’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 주관으로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 2023년에 이은 2년 만의 최우수상 수상으로 박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단감 생산자로, 영암군은 그 중요 산지로 입지를 굳혔다. 한국농수산대학 출신으로 유기농기능사·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박 대표는, 영암의 충분한 일조량과 유기물이 풍부한 황토에서 친환경·저탄소 인증 농법으로 10여 품종의 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단감 감풍은, 15브릭스(Brix) 내외로 당도가 높고, 달콤·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으로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나아가 박 대표는 연간 10여 종 약 50톤의 감을 고품질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자체 브랜드로 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최우수상을 포함해 2022년부터 영암의 배·단감·포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7일 교사성장마루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공간 크리에이터에게 배우는 교실 디자인’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교사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차이나는 교육성장 클라스’ 11월 교육과정으로 마련됐으며, 공간 크리에이터 이정원 대표가 특강을 통해 효율적이고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교육 환경 조성 방안, 창의적인 공간구성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 반의 공간 문제점 진단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휴식·성장 공간 조성 ▲학생 스스로 정리하게 만드는 습관 형성을 위한 교실 디자인 등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는 공간 디자인 원리를 공유했다. 또 교사의 반복적 지도 없이 학생 스스로 학습공간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습관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제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당초 정수미 교사는 “교실이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살아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학생들과 함께 특색 있는 학급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성장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명상&힐링요가,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민원 응대와 과중한 업무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 조직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근무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호흡 조절과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풀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명상·힐링요가를 체험했다. 이어진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에서는 자연 소재를 다루며 몰입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했다. 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OHSS 직무스트레스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개인별 심리 상태 분석에 활용되며, 필요 시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한 심층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바쁜 업무로 마음을 챙기기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직원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