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년 차 마을 중 5개 마을(본황, 봉동1구, 상위, 달전, 내온)에 현장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외부 전문가, 구례군 사업 담당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마을 여건에 맞는 사업 방향을 논의해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이장은 “막연했던 부분이 명확해졌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목표인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은 3년간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9일, 하반기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는 공설추모공원의 현장을 방문해 시설 조성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1층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조성 예정인 유택동산과 상징 조형물 설치 계획 및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과 죽음이 존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라며, “남은 공정도 차질없이 추진해 올 하반기 시범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설추모공원은 BF인증, 장사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화장유골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봉안 및 분묘유골(개장 및 이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현장접수로 유선예약은 불가하며, 접수순서에 따라 순서대로 안치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24일, ‘타(他) 같이, 함께 누리자’를 슬로건으로 2025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참여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장으로, 지역민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다양성 주간에 펼쳐질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에 대한 접근성과 포용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외국인주민센터와 국제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60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연계함으로써 축제 참여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인 5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층 내외부에는 총 56개 부스가 마련된다. 각 부스는 ‘다양성’을 주제로 한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는 5개 자치구 가족센터도 함께 참여해 핀버튼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만국기 및 팔찌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캔버스에 그림 그리기, 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봉래면은 지난 17일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금도 일주도로와 금의시비공원을 방문하고 녹동항 드론쇼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교통 여건상 문화 체험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흥군 내 다양한 변화와 발전된 매력을 경험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면 특수시책 ‘고흥의 매력을 즐기는 주민 나들이’의 첫 번째 여정이다. 이날 주민들은 거금해안도로를 일주하며 나로도 바다와 또 다른 거금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으며, 저녁에는 녹동항으로 이동해 버스킹 공연과 700대 규모의 드론 군무로 더욱 빛나는 밤바다를 감상했다. 박성순 봉래면 이장단장은 “바쁜 일상과 취약한 교통 여건으로 평소 지역 내 관광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뜻깊은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반짝이는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와 함께 이웃들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해종 봉래면장은 “지역발전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주민들 간의 유대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영남면 우암마을 작약꽃밭이 SNS와 인터넷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년 5월이면 인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우암마을 작약꽃밭은 남해의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와 여수 낭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붉고 흰 작약꽃이 만개한 꽃밭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전국 유일무이한 장소로, 매년 5월이면 평일에는 1,000여 명, 주말에는 3,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고흥군의 대표 핫플레이스다. 영남면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작약꽃이 만개했다”며, “작약꽃밭에서 인생샷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며, 사유지인 만큼 교통질서와 관람 예절을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작약꽃밭 방문 시에는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산119-1번지로 오시면 된다. 한편, 영남면은 지난 1월 팔영대교 야간경관 조명이 완공됐으며,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스마트복합쉼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미르마루길과 쪽빛너울길 조성 등 웰니스·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1일부터 극락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8일까지 극락초에서 진행되며, 서구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구강검진과 예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9월부터는 양동초등학교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구는 이 사업으로 지난해 총 292명이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진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구는 ▲저소득층 아동치과 주치의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초등학생에게 최대 40만원까지 예방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아동 대상 무료 불소 바니쉬 도포 ▲유치원·초등학교 대상 불소용액 양치 교육 등 예방 중심의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용 보건행정과장은 “모든 아동이 건강한 치아로 자신 있게 웃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확산 중인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21일부터 2주간, 다이어트·면역력 강화 등 의학적 효능을 내세우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집중 단속 및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식품 유통이 일상화되면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노출되는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허위 효능을 강조하거나 의료적 효능을 암시하는 광고가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지역 내 온라인 식품 판매 업종인 유통전문판매업, 건강기능식품판매업 관련 업소 335개소에 법령 준수사항과 주요 위반 사례를 담은 공문을 발송해 광고 관리의 책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한 영업신고가 되지 않은 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서도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행정 민원 및 점검 시 불법 행위 적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병행한다. 서구는 누리집과 SNS를 통해 허위‧과대광고의 주요 유형과 소비자 주의사항을 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에 맞는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권리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 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보급 품목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마우스, 영상전화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130여 종의 기기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조기기 가격의 80%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90%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며, 온라인, 방문,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담양군청 행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은 포용 사회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필요한 분들이 제때 신청하실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 코리아월드써비스㈜가 지난 19일 광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186포를 전달했다. 코리아월드써비스㈜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파이프라인 물류를 담당하는 원료이송관로 전문업체로, 회사 설립 이후 매년 읍면동을 순회하며 물품·장학금 지원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용 코리아월드써비스 그룹기획실장은 “회사의 설립이념인 사랑, 나눔, 봉사 기조에 따라 장학재단 설립 등을 통해 기업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경준 광림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정신에 존경을 표한다”며 “백미는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비롯한 강진군, 광양시 등 3개 시·군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남도사랑봉사단(단장 임영서)을 비롯한 보성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현지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복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해 복구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위해 온기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재난 봉사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5월 20일 광주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인 벌크커피(대표 이윤식)와 광주형 프랜차이즈 연계 콘텐츠 융복합 상품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지역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융복합 상품을 공동 기획·제작하고, 벌크커피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대표 콘텐츠 라이선스를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특화 콘텐츠 상품의 유통 ▲민관 협력을 통한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벌크커피는 광주에 본사를 둔 전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지역 콘텐츠 IP 상품의 대중적 노출과 소비자 접점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GICON이 추진 중인 '지역특화콘텐츠제작지원사업'의 연장선으로, 지역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IP(지식재산권)를 상품화하고 유통하여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흥원은 본 협약을 통해 해당 사업에서 개발된 콘텐츠 I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주민의 자율방역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역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함평군은 “모기·파리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개인과 마을, 단체 등에 연무소독기, 휴대용살포기(UVL), 스팀․진공청소기 등 방역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방역 장비는 10월까지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사용법 안내와 함께 약품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방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장비와 방역약품을 지원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중심의 자율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자체 방역반을 운영해 공원, 하천, 관광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주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