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더불어민주당, 광양3)은 지난 20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24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광양 백운초등학교 학생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전란남도의회 주관으로 전남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학교밖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도의원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의원 선서,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등의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기능을 쉽게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참교육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광양 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는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조례안을 직접 발의하고, 조례 발의 학생의 제안설명, 찬반 토론을 거쳐 최종결정 단계인 투표와 3분 자유발언 등 실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의 의사진행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김태균 의장과 함께한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 ‘전라남도의회의 자랑거리’, ‘의정 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 ‘의원으로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이 발의한 '목포시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과 '목포시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획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2013년에 개정된 기존 조례를 현행 법령 기준에 맞게 정비하고, 지방보조금이 지원되는 시설 등에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하여 시민들이 보조금 지원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보조사업 수행 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2012년에 제정된 '목포시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와 '목포시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가 유사·중복 규정을 담고 있어, 10년 이상 경과한 해당 조례를 폐지하여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현행화하기 위한 폐지조례안도 함께 발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보조금 유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세금 낭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한파에 취약한 시민에 대한 보호·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폭설 시에는 마을 제설단 운영, 민간 업체와의 협력으로 더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에 나선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꼼꼼한 사전 대비와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내부 영상망(CCTV)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부구청장 비상 직통망’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신속히 보고‧전파하는 체계를 확립했다. 지난해 겨울 광산구는 발 빠른 폭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겨울에도 철저한 대설 대비에 주력한다. 광산구는 ‘큰 도로’는 행정이, 대규모 장비 투입이 어려운 ‘작은 길’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 제설단이 담당하는 맞춤형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많은 눈이 내릴 시 교통 혼잡해지고,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고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탈플라스틱 전환 촉진 조례안」이 26일 제33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는 플라스틱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 를 줄이고, 바이오 플라스틱 등 친환경 대체제를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탈플라스틱 전환 정책개발 ▲플라스틱 제품의 합리적 사용과 분리배출 등 시민 참여 ▲실태조사 실시 ▲대체 소재 기술개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2023년 폐기물 통계를 인용하며 “국민 1인당 연간 배출하는 플라스틱은 가정에서만 66.1kg, 가정·카페·식당 등 생활 전반을 포함하면 101.1kg에 이른다”며 “이렇게 배출된 플라스틱은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탄소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재활용 단계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환경과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수 1m3당 750억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106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신안군의 핵심 수상 사례는 11.4GW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가로막던 규제를 과감히 혁파한 것이다. 기존 규제는 습지보호지역 내 가공전선로 설치를 금지하여, 고비용·장기간이 소요되는 해저송전선로 외에는 대규모 전력 송전이 불가능했다. 신안군은 중앙부처, 한국전력공사, 주민 등과의 다년간의 협의 끝에, 일정 요건을 갖춘 가공전선로 설치를 습지보호지역 내에서도 허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혁신으로 신안군은 사업비 약 3,000억 원을 절감하고, 전체 공정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게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국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소방서는 신속·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홍보에 나섰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문 자격을 갖춘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들이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일반인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인을 위해서는 병·의원 안내, 응급처치 지도, 질병 상담 등 음성 및 영상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급대원들에게는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재외국민을 위한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으로, 국경을 넘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방법은 간단하게 119에 신고 후 ‘의료상담 요청’또는 ‘병원안내 요청’등의 구급 관련 업무를 요청하면 즉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결된다.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가장 먼저 시민 곁에서 대응하는 ‘생명의 컨트롤타워’역할을 수행한다”며“앞으로도 국민적 신뢰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 주민사업체인 ‘진도, 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에서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분야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처음 진행된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체험 경연’은 지역 주민사업체가 직접 만든 창의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전국 단위의 홍보와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2개 팀(기념품 분야 5팀, 체험 분야 7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본선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점수와 현장 관람객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5개 팀(기념품 분야 2팀, 체험 분야 3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진도군 주민사업체 ‘진도, 온’은 광주 남구의 ‘컬러브릿지협동조합’과 협력해 만든 기념품 ‘남도, 빛의 바다’를 출품했다. ‘남도, 빛의 바다’는 버려진 전복껍데기를 활용해 근대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근대 의상 열쇠고리’와 ‘전복빛 브로치’를 선보이며, 최종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2026년 관광두레 사업과 연계한 우선구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남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주도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교육과정에 함께 할 주민들을 공개 모집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제4기 남구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양성 교육생 모집이 오는 12월 19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인원은 25명으로, 선착순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에 전화 접수하거나, 이곳 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해당 게시물을 클릭한 뒤 QR코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4기 남구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교육은 내년 1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출석률 80% 이상 교육 수료자에게는 전문가 인증서 발급과 함께 학습연구회 운영‧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마을 강사와 멘토, 코디 등 공익활동가를 모집하는 경우 가산점도 부여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11월 25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데이터센터 화재 대비 소방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한전의 데이터센터는 서버, 스토리지 등 전력용량 8MW 규모의 컴퓨팅시스템을 수용하는 핵심 기반 설비이다. 이곳은 전력설비 감시제어 및 대국민 서비스 등 전력공급에 필수적인 모든 ICT 자원을 운영하고 관련 데이터를 저장·처리·관리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리튬배터리 화재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정보원, 나주소방서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형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데이터센터 지하 축전지실의 배터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신고 및 비상대피 ▲전용 소방장비를 활용한 초기대응 ▲소방서와 합동 화재 진압 등 실질적인 화재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한전은 최근 데이터센터의 배터리를 열 안정성이 높은 리튬인산철 소재로 전면 교체했다. 이 소재는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화재나 폭발 위험이 매우 낮다. 또한, 데이터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 유치 포럼 및 결의대회’를 열고, 순천·광양을 중심으로 한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는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와 순천시·광양시가 공동 주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전문가, 기업·연구기관, 상공회의소,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부산물 순환 구조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소재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순천·광양을 중심으로 RE100 기반 미래첨단 국가산단을 조성해 새로운 산업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권은 해상풍력·육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이 탄탄하며, 여수·고흥에서 추진 중인 13GW 해상풍력이 본격화되면 재생에너지100(RE100) 전력 기반은 더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광양제철(POSCO)이 위치한 광양만권은 고로슬래그·분진·화학 부산물 등을 첨단소재로 재활용하는 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24일 산업시설 화재예방관리를 위해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공장 등 산업단지의 화재에 따라 대형화재 예방 및 주요 산업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산업단지 화재특징 및 화재사례 전파 ▲ 화재 시 관계자 초기대응 요령 등 주요임무 교육 ▲ 소방안전관리 철저 당부 ▲ 소방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공장 등이 밀집한 산업단지는 대규모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겨울철 화재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산업시설의 재난ㆍ사고 예방체계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관내 소재한 삼기면사무소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가 지난 19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삼기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30여 명이 참여해 삼기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주변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송영섭 지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역 환경 개선과 친환경·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구를 살리는 ‘G9 KNOC 플로깅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그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소중한 자연 자산인 삼기천의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도 계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는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후원, 난방비 지원, 장학금 지원, 김장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