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2회에 걸쳐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 ‘2025년 공직자 힐링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바쁜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고,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활력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1기(11.20.~21.)와 2기(11.27.~28.)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80명의 고흥군 공직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레킹 ▲해변열차 감성투어 ▲해운대 요트투어 등 부산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친 심신을 재충전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공직 마인드셋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조직 내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등 부산의 대표 명소를 방문하며 지역문화 탐방과 벤치마킹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 회복은 물론, 조직 내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에도 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임업인한마음대회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29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잔디 △떫은감 △두릅 △대추 △고로쇠 △복분자 △오디 △표고버섯 8개 임산물 생산자 단체를 비롯해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단체장 등도 함께했다. 초청가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대회는 개회식과 본 행사로 나눠 열렸다. 먼저 개회식에선 임업 발전 유공 표창, 대회사, 축사, 산림헌장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신발 양궁 등 체육행사와 품바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표고버섯 등 장성산 임산물 전시와 차 시음장 등도 운영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 해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신 임업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임산물 상품화 지원, 유통 기반 조성, 작물 생산단지 구축 등 미래 임업 선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 3대 핵심 분야가 선정돼 농업을 기술집약산업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킬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지난 1월 시행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에 따라 정부가 기존 단위사업 중심이 아닌 지방 자율 전략 설계 방식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축산물과 미생물, 천연물 같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BT+IT)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핵심산업이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2천억 달러에서 2031년 3조 9천억 달러로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며, 연평균 7% 가깝게 성장하는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위협에 직면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식품소재·천연물·미생물 등 핵심자원을 보유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농지 면적(전국의 18.2%), 농업 생산량(19.0%), 친환경인증 면적(50.3%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등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644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72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사업유형별로 ▲노노케어 등 노인공익활동사업 2만6479명 ▲보육시설보조 등 노인역량활용사업 6038명 ▲매장운영 등 공동체사업단 2754명 ▲민간업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사업 1169명이다. 모집대상은 광주시 거주 어르신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 기준을 충족한 어르신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주민등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에 소재한 옥과면 행정복지센터는 ‘옥과 맛있는 김치’가 옥과권역 4개 면(옥과면, 입면, 겸면, 오산면)에 매주 김치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옥과 맛있는 김치’는 매주 수요일마다 4개 면에 순차적으로 김치를 기부하고, 행정기관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2017년부터 9년 동안 꾸준하게 협력이 계속될 수 있었던 데에는 옥과 맛있는 김치를 운영하고 있는 김권태 대표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 환원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심세희 옥과면장은 “옥과 맛있는 김치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간 자원 발굴과 자원 연계로 면민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26일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키움학교’의 수료식을 열고, 참여 어르신과 가족, 직원 등 50여 명이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 내 ‘기억키움학교’는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주3회, 총 98회/659명에게 제공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전문 강사 및 작업치료사 등 5명이 참여하여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 ▲인지훈련 워크북 ▲요가․공예․미술치료 등 다양한 혜택을 주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도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한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금, 치매 돌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군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의 전문성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파트너(플러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일 오전, HD현대삼호 기술교육원에서 목포해양대학교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HD현대삼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낯선 해양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해양경찰의 역할을 이해하고 한국의 해양안전과 준법 문화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서해해경청은 외국인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를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범죄예방 요령을 전달했으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낯선 나라에서 일하며 불안했던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외국인 근로자들도 지역 사회와 해양산업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은 물론, 해양 법질서 확립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선동초등학교(교장 김해연)는 11월 27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1인1연구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1·2학기 동안 스스로 선정한 탐구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 과정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과학, 환경, 사회·역사, 문화·예술 등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반영한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부터 실험과 관찰, 인터뷰, 분석, 결과물 제작까지 탐구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배움을 확장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탐구 과정에서 얻은 생각과 발견을 다른 학생들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표회는 학년별로 진행되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학교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탐구 활동과 성장을 함께 지켜보며 교육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연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탐구 전 과정을 경험하는 이번 발표회는 깊이 있는 배움이 실현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 온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일 서구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용욱 전 서구청 자치행정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일부터 3년이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공단 신뢰 회복과 경영체계 재정비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공모 절차와 서구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조직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현장 이해력과 행정 종합 역량을 갖춘 정용욱 전 국장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정용욱 신임 이사장은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실장, 청소행정과장, 문화경제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인사·조직, 환경, 노동조합, 문화․체육 등 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치며 조직 운영 전반에 정통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 이사장은 “지금은 공단의 신뢰 회복과 조직 역량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주민행복과 복리 증진이라는 공단 본연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직무분석을 통한 조직 효율화, 안전시스템 확충, 내부 상생협력 문화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충남 당진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돼지농장, 관련 시설 예찰과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방역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역 간 확산 위험이 커진 상황으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지역 돼지농장과 축산시설 정밀검사 범위를 확대해 감염 가능성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해 방역 취약 농장을 포함한 돼지농장·축산 관련 시설·도축장 등 총 664개소에서 7천678건의 정밀진단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전남에서는 감염축이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전남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단 한 차례도 확진 사례가 없는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능력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21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진단능력 평가에서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에 이어 12월에도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 ‘웰로’에서 고향사랑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확대한다. 연말 세액공제 기부 증가가 예상되는 12월을 맞아, 기부자 혜택 강화로 고향사랑기부 참여 확대에 나선 것. 10만원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3만원 답례품 제공의 기본 혜택에, 영암군이 답례품 증량·추첨을 더해 1석 4조를 돌려준다. 이번 증량 이벤트에는 영암 20개 업체가 참여해 ▲한우 꽃등심·불고기와 삼겹살·오겹살 등 축산물 ▲쌀·고구마‧배 등 농산물 ▲수제 요구르트·무화과잼·떡국세트 등 가공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증량·추가 제공한다. 특히, 한우 국거리와 사골곰탕, 삼겹살, 훈제오리 등 가정에서 선호도가 높은 실속형 상품의 증량 폭이 크게 확대돼 기부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영암군은 기부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추가 추첨 이벤트로 총 2,0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문자로 알려주고, △김의준 햇꿀고구마 3kg △고구마말랭이 60g 5개 △대봉감말랭이 500g △수제요구르트 500ml 2개, 4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9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학생 선수, 학부모, 학교 운동부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빛고을 체육인재 진로‧진학 상담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선수의 진로 설계와 진학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진로 토크콘서트’에서는 학교체육진흥회와 연계한 전문 강사진이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다’를 주제로 진로 설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학교체육진흥회 유신 사무처장이 야구, 축구 등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들과 진로 관련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생 선수 진로진학 상담지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상담교사 9명이 축구, 야구, 일반종목, 경력전환 등 분야별로 1대 1 대면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에는 사전 신청한 30명의 학생 선수가 참여해 진로·진학 고민을 털어놨다. 박주현(광주고 농구부 2학년) 학생은 “운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전문 상담을 통해 새로운 진로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