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오는 10월 23일(목)부터 29일(수)까지 7일간,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KBO Academy(주니어 리그)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주니어 리그는 KBO가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의 성장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교육리그로, 실전 경기와 기본기 훈련의 기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실전 경험 증대 및 기본기 향상을 통한 기량 발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전국 각 시·도야구협회 소속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로 구성된 10개팀이 참가해 팀당 7경기씩 35경기가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은 경기뿐 아니라 포지션별 수비 기본기 클리닉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수비 기본기 클리닉에는 최기문, 임재철, 김지수, 신본기 등 KBO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강사진으로참여한다. 주니어 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경상남도 고성군이 고성군 스포츠타운 내 야구장과 부대시설을 지원한다. 또한 동아오츠카는 생수와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21일 오후 제46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모두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합리적인 투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정책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 등 지역 축제와 행사들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자체라는 명칭을 지방 정부라고 부르는 것이 더 온당하다 제안하며 지방 정부도 지역 주민들의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정부에서도 관할 업무에 대해서는 함께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부처 보고 이후 이 대통령은 국정과제 산업재해, 보이스피싱 범죄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노동부 장관에게 산재 사망 사고가 줄고 있는지 물은 후 공공 발주 사업에서조차 안전망이나 안전 고리가 마련되지 않아 추락 사고 등이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공공 부문부터 획기적으로 산재를 줄이자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노동부 장관은 기관장 해임 건의를 비롯해 방법을 강구 중이라 대답하며, 이 같은 사고에 대해 엄하게 처분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경찰청에서 열린 제80주년 경찰의날 기념식 이후 지금은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재탄생한 남영동 대공분실 전시공간을 전격 방문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과거 군부 독재 시절 경찰의 어두운 역사가 남겨진 국가폭력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찰의 날 이 곳을 찾은 이유는 다시는 이와 같은 오욕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일 없이 진정한 ‘민주 경찰’,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행보이다. 이 대통령은 故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다 숨진 509호와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으로 활동하다 붙잡혀 고초를 겪었던 故 김근태 전 의원 조사실인 515호 등 전시관을 모두 살펴봤다. 이 대통령은 과거의 고문 장비가 전시된 시설을 둘러본 뒤 “언제 이렇게 개조가 된 것이냐, 역사의 현장이 훼손된 이유가 무엇이냐” 등을 물었다. 동행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이곳은 민주화운동 탄압과 간첩혐의 조작을 위해 1987년까지 고문실로 운영되다 6월 민주화 항쟁 이후 역사 지우기를 위해 당시 치안본부가 장비들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1일 모범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과 친절마인드 함양 등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견학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장흥군지부, 음식점 영업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목포시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음식관광 연계프로그램과 선진 외식문화 타 시군 남도음식거리 탐방, 종사자의 조리 기법, 상차림 방식, 고객 친절 서비스 등 모범 사례들을 체험했다. 특히 남도국제미식축제를 통해 전통 조리시연, 미래식품산업관, 친환경 식자재 활용 로컬푸드 전시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다른 지역 외식업소의 우수 경영노하우를 공유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이 외식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넣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역 음식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건축사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신속하고 공정한 인허가 절차를 위한 협력 방안과 민간과의 원활한 소통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 실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 및 행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설계단계부터 건축물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민‧관 협업의 장으로 마련됐다. 안내 및 협조 요청 사항으로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규모 주거용 위반건축물 한시적 양성화 제도 시행에 앞서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복합자재 품질관리서에 대해 건축주가 사전에 숙지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건축사의 적극적인 안내를 요청했다. 또한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적용 의무에 대해 안내하고, 설계도서에 미포함된 비구조요소가 준공 시 시공된 사례로 인한 검토상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설계단계부터의 반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개발행위허가 유효기간이 허가일로부터 3년임을 안내하고, 기한 만료 전 연장 신청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nbs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역 특산물 복숭아를 활용해 개발한 ‘화순 복사꽃빵’이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현장에서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 복사꽃빵’은 2025년 지역 축제 연계 가공상품화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협력하여 개발한 신규 지역 가공 상품이다. 이번 사업은 축제와 연계된 가공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 여성의 경제활동 기반 강화 및 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화순 복사꽃빵’은 2019년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하여 생활개선회에 전수된 ‘들순이 국화빵’의 제조 노하우를 이어받아 봄의 복사꽃을 모티브로 사계절 내내 화순의 색과 향을 전할 수 있는 지역 관광상품으로서 화순을 대표하는 두 번째 지역 브랜드 빵으로 육성되고 있다. 화순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꽃(복사꽃)을 형상화했고,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현재 디자인 출원 중이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한정 판매 방식을 유지하며, ‘화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1일 ‘2026년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대비 맞춤형 전략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22개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2026년도 공모사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 전략 수립과 기관 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장애 유형별 기관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모델 개발과 타 시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이슈와 우수사례’를 주제로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이 맡아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 유형별 특화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광산구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도시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광산구는 이번 컨설팅과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26년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순한 공모 대비 교육이 아닌 기관들이 함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병용)는 10월 22일, 전남의 산림과 정원이 치유 자원을 넘어서 K-가든 문화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담양, 나주 등 현장을 찾았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담양군에 소재한 국립정원문화원을 방문해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황 청취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9월 담양에 문을 연 국립정원문화원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최초의 국가 기관으로 전남도, 담양군과 협력하여 전남형 정원관광 모델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K-가든의 세계화를 목표로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나주시에 소재한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을 방문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도시 근교형 치유의 숲을 활용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을 살피고 산림 복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 산림연구원은 1922년 개원한 이래 도내 산림자원 육성 및 보호, 산림 복지 및 휴양서비스를 제공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전남 식품기업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한 수출상담회 등에서 현장 협약(MOU) 40만 달러, 러시아 등 4개국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협약 등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호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15개국에서 초청된 30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수출상담회는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등 전남 각 지역을 대표하는 51개 기업이 참여해 남도의 다양한 미식 상품을 선보이며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김, 전복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전통장류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출상담은 총 235건으로 47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됐으며, 현장 협약은 40만 달러 규모로 이뤄져 남도 식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전남도 주최, 코트라(KOTRA) 주관으로 함께 열린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사업 협약식에서는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 체코 등 4개국 바이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 5월 8일 이후 167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5번째다. 군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이 무력시위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기업도시인 해남 솔리시도를 방문해 현장안전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산이면 일원에 조성되는 관광레저 기업 도시 브랜드로 최근 RE100 국가산단 유치 최적지로 뽑히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설(ESS)에 대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 등 많은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이날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해남 솔라시도 내 RE100 산단 예정부지 및 에너지 저장시설(ESS)을 직접 둘러보고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관리 업무 수행 및 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에너지저장시설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급 안정에 중요한 인프라이지만, 동시에 화재 위험성이 높기때문에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 컨설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있는 거처를 조사하며,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총수는 물론 규모, 분포, 사회·경제적 특성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그 결과를 공표하는 것으로써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통계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무안군 내 표본가구인 9,538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가구 및 주택에 대한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먼저 이번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를 우선 실시한 후 미응답자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18일간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전화조사를 원할 경우 국가데이터(舊 통계청) 통합콜센터 또는 무안군청 통계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관련법령에 따라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김산 군수는“인구주택총조사는 올바른 국가정책과 지역정책 수립을 위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