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1월 28일 2026년도 농축산식품국 예산안 심사에서, ‘차세대 농업 e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고령 농민들이 디지털 소외 없이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기존 행정 중심으로 운영되던 ‘애그릭스(Agrix)’ 시스템을 수요자 참여형 ‘농업 e지 시스템’으로 전환함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민들의 접근성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조작 지원 요원을 배치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신 의원은 “시스템의 고도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보 취약계층인 고령 농민이 배제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단순 기기 설치를 넘어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남도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연말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12월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인상한다. 함평군은 2일 “12월 한 달간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적용하고, 월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 방침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바일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20%로 늘려 운영한 바 있다. 이에 더해 12월에도 할인율을 15%로 인상해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연말 지역 상권의 내수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캐시백 방식으로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 시에는 정액이 출금되지만, 12월 결제분에 한해 결제 금액의 15%가 캐시백으로 적립돼 다음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캐시백으로 적립된 금액에는 추가 적립은 이뤄지지 않는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율을 유지하되,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해 이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경진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적 농정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함평군은 2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대회’에서 ▲농촌자원 성과확산 ▲데이터 연계 활용성 ▲우수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등 3개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지난 25일 개최됐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고유자원 활용도 제고, 농가 소득화 기반 마련, 농촌융복합산업 연계 강화, 생활·식문화·치유·관광자원 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자원 기반의 농촌 활력 제고와 소득 창출에 기여한 결과다. 아울러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영농을 적극 추진하며 2023년과 2024년 ASTIS(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 경진대회에서도 연이어 표창을 받는 등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함평군은 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전국 5개 ‘ASTIS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농업 현장 정보 입력과 활용 측면에서도 우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다육식물관이 겨울빛축제에 맞춰 새 단장을 마치며 겨울빛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구고 있다. 함평군은 “2025 함평 겨울빛축제에 맞춰 다육식물관이 다채로운 조명과 조형물로 구성된 ‘겨울 동화마을’ 콘셉트로 재정비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다육식물관 입구에서는 은은한 빛을 머금은 공(球) 조형물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으며 겨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주변 화단에는 빛줄기 장식과 작은 광원들이 촘촘히 배치돼 방문객을 포근한 빛의 길로 안내한다. 특히, 호박마차 포토존은 빛의 띠와 화려한 조화가 어우러져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테킬라(tequila) 포토존’도 새 단장을 마쳤다. 형광 장식, 겨울 트리, 눈사람 가족, 빈티지 TV 오르골까지 더해져 따뜻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한겨울 동화 분위기를 완성했다. 테킬라는 다육식물관에 있는 블루 아가베를 원료로 만드는 멕시코의 술이다.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천장에 수십 개의 눈 결정·별 모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SB선보㈜ 김상도 대표이사가 1일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이사는 “영암군의 인재육성과 향토 인재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준비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B선보㈜는 2001년부터 이번까지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3,000만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사)한국환경기술학회(KSET) 2025년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화학물질 컨테이너 세척장 생태독성 저감사례’가 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구의 독창성, 사회적 파급력, 데이터의 신뢰도, 연구방법의 타당성 등을 종합 고려해 학문적 창의성과 학술적·사회적 기여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화학물질 컨테이너 세척장 생태독성 저감사례’는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측정을 통해 생태독성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일환으로 원인물질 탐색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기업 애로를 해결하고 상생환경을 조성했다.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원인물질 탐색은 수계 내 복잡한 화학물질 존재 형태와 독성효과의 복잡성으로 난도가 높아 사업장에 적용해 연구한 사례는 거의 없다. 박찬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연구원에서는 지속해서 환경관리 취약 영세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창의적 연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군민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길잡이 화순’이라는 목표 아래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수립한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 틀과 세부 내용은 유지하면서, 취약계층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인․장애인․아동 등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 확대, 군민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수립되어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군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공동체를 지향한다”라며, “행정은 지원자 역할을 하고, 군민은 참여자이자 실천자로서 함께 힘을 모아 행복한 화순을 만드는데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배드민턴 대회 현장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으며, 고흥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기부제 안내 광고지 배부, 답례품 소개, 현장 상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기부 금액의 30% 상당 답례품 제공 ▲지역 발전사업에 활용되는 기부금 효과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것은 고흥 대표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전시였다. 군은 유자 가공식품, 쌀, 건다시마, 구운 김 등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직접 전시해 기부자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군은 12월 한 달간 ‘따뜻한 12월, 고흥애(愛) 기부1004 연말정산 이벤트’를 함께 홍보했다. 기간 내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자동 응모 기회를 부여하며, 1,004명을 추첨해 4명에게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관련해 의료재단과의 협력을 공식 종료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1월 28일 나주시보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경과와 종료 배경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설명하며 주민들과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영산포 권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기다려 온 남부권 주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의료재단의 약속 불이행으로 인한 사업 종료 배경을 명확히 설명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사업 추진 경과와 협력 종료 배경 나주시는 2019년 제일병원 폐쇄 이후가 장기간 이어온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재단과 2022년 12월에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응급의료 지원 조례 개정, 전남외국인진료센터 설치를 위한 도비 확보,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협의체 구성, 착공식 등 그간의 주요 추진 상황을 상세히 보고했다. 특히 2025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명현관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등이 해남 전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명군수는 1일 정례회의를 통해“국가AI컴퓨팅센터와 LS그룹의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은 직접 투자만도 3조원에 이르는 것은 물론, 일자리 3만여명이 창출되고 직간접 경제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일자리 증가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주여건 개선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남군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와 관련한 시급한 과제로 1단계 5.6㎞ 공사가 시작된 마산~산이면 구간 지방도 806호선 확포장 공사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2단계 구간 11.1㎞의 조속한 시행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마산면 상등교차로에서 산이면 노송리의 1단계 구간은 2028년 완공될 예정으로, 산이면 노송리에서 대진교차로까지 잔여구간이 완료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8분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구청의 소극적이고 안일한 행정이 주민 신뢰와 직원 사기를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먼저 서구의 심각한 청년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지난 2월 청년 정책 변화와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청의 소극적인 업무 태도가 청년들의 소중한 기회를 앗아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명장 성공스쿨'은 당초 30,000천 원의 예산으로 야심 차게 시작했지만 참여 인원 저조로 강사수당 등 13,540천 원이 감액됐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들이 서구 청년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냈음에도, 부서는 충분한 홍보와 참여자 모집에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다”라며, "이러한 행정 부실은 변명의 여지없는 소극적 행정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업이 내년 폐지 위기에 놓인 것에 대해 “추진 의지 부족으로 사업을 중단한다면 이는 곧 청년의 기회를 박탈하는 일”이라며, 서구청이 청년 유출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nbs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1일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세정아울렛 자율상권구역 지정 추진과 풍암통합건강센터 구축 관련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세정아울렛은 법적·행정적 요건을 모두 충족한 최적의 후보지”라며,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기회가 눈앞에 왔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정 가능 지역 확인, 상인·임대인·지자체 협업 구조 구축, 기초자료 조사 완료 등 모든 기반이 갖춰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세정아울렛 자율상권 지정은 서구가 ‘광주 1등 상권’을 넘어 전국 선도 상권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구의회는 물론 광주시의원들과 협력하여 남은 절차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풍암통합건강센터 구축 관련하여, “공모 신청서에는 서빛마루 건물을 활용하겠다고 공모 예산을 받았지만, 정작 다른 곳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지적했다. 서빛마루 건강관리실은 월 150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기존 시설을 없애면 주민 불편과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신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