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청정 해역 진도에서 생산된 새우, 멸치, 다시마 등의 대표 수산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약 300개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해양정책과 수산, 어촌 개발, 수산물 유통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인 해양수산부가 진도군의 수산물을 선택한 것은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석 명절 선물로 진도군의 수산물을 구매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진도 수산물의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직거래장터 참가, 대형 유통업체 납품 지원,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진도아리랑몰’의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진도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지역소멸 대응 인문사회적 문제해결방안을 탐색하는 「느린소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담양 호텔 드몽드에서 열리며, 약 40명의 참가자가 모여 24시간 동안 로컬 브랜딩, 정책제안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활성화 방안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 '꿈을꾸물 인문학'의 세부 사업으로, 지역의 미래를 자신의 삶과 진로, 문화적 관심과 연결할 청년 세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문제 탐색을 위한 특강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참가팀은 총 4개 분야(업業 / 브랜딩 / 정책 / 자유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29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10월 2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팀 중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팀은 해커톤 과정을 거쳐 최종 순위를 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지역경제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13일 제337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광주시는 야간관광 활성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중앙 정부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기월 의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 결과 야간관광은 여행객의 평균 체류 일수를 0.7일 증가시키고, 주간 대비 쇼핑 31%, 레저 27%, 외식 19% 등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 의원은 야간관광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쇼핑, 외식 등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분야로서 전략적·능동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광주시의 미흡한 현실을 꼬집으며 “야간관광 진흥 조례에 광주 야간관광 기본계획 수립이 강행규정으로 명시됐음에도, 광주시는 2027년 계획수립을 예상하고 있는 등 지역 야간관광 활성화에 소극·미온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홍 의원은 “문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군민 마음 건강을 위한 ‘하루 한보, 마음 한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정신건강 행동 실천 수칙을 실천하며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돼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해 ‘강진군보건소 워크온 커뮤니티’에 가입 후 ‘하루 한보, 마음 한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챌린지는 강진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일간 10만보 걷기(하루 최대 1만보) 및 보은산 힐링센터(강진읍 고성길 162)에 방문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챌린지에 성공한 선착순 18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걷기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군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에코왕곡마을’을 10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에코왕곡마을’은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원순환 녹색마을을 주제로 한다. 농촌환경을 보존하면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 뷔페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목공 체험, 업사이클링, 반려견 동반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에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마을에는 숙박시설과 공동취사장, 교육실, 족욕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을철 배, 감 등 잘 익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던 나주배를 직접 따고 수확한 나주배로 수제청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감 수확, 감 샐러드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체험, 목공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견 간식,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등 반려견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돼 반려견 동반 방문객들에게는 이미 ‘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월16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에 개그맨이자 방송인인 고명환 씨를 초청해 군민아카데미 제5회 공개특강을 개최한다. 군민아카데미는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강연 프로그램. 장가·강연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고 씨는, 일과 삶의 즐거움을 알리며 전국 각지에서 청중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영암군민아카데미에서는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누구나 일상에서 열정을 유지하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나눌 예정이다. 공개특강은 영암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강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영암군민이 일상에서 행복과 설렘을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고명환 작가와 함께 해 삶의 의미를 더 깊게 가꿔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 SK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1인 가구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AI안부 든든서비스’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관공이 함께하는 통합형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효경 나주시 복지환경국장, 송재근 한전 나주지사장, 임창영 SK재단법인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안부 든든서비스는 한전이 추진 중인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의 고급형 모델로 전력데이터(전기사용량)와 통신데이터(휴대전화 사용량 등) 등 생활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디지털 복지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전력량 분석을 넘어 개별 대상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생활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서비스 도입 비용이 들지 않아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기후원(CMS) 기탁식을 개최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이광용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총 994건의 CMS 정기후원 계좌가 기탁됐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400계좌(연간 2,400만원),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은 180계좌(연간 1,080만원), △인선이엔티(주)광양(지점장 안창욱)은 90계좌(연간 540만원). △(주)광양교통(대표 이순심)은 60계좌(연간 360만원), △정유철세무회계사무소(대표 정유철)는 60계좌(연간 360만원), △(주)주영라이팅(대표 임영미)은 60계좌(연간 356만원), △(주)디와이이(대표 이광용)는 144계좌(연간 864만원)를 전달하며 정기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는 총 5,960만 원 규모로, 지역 아동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건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광양미술협회 고문 ‘FOCUSG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기획초대전으로,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을 역임한 6명과 고문으로 활동 중인 5명 등 지역 작가 11명이 참여한다. 전시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소 등 총 33점으로 구성됐다. 출품작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광양의 자연을 소재로 하여 지역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연이 지닌 상징성과 정서를 감각적으로 조명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길위의인문학 사업으로 시민창작집 도서 2종을 완성하고 지난 2일에 조례호수도서관과 삼산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조례호수도서관과 삼산도서관이 각각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도시와 생태를 탐방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여 도서 출판으로 마무리됐다. 조례호수도서관에서는 '보태니컬 아트 in 호수' 프로그램을 통해 호수공원과 쌈지숲을 탐방하며 식물을 세밀화로 그려내고 글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의 작품은 『숲 그리고 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으며, 40여 점의 작품 전시는 연말까지 조례호수도서관 로비와 카페테리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산도서관에서는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 원도심을 탐방하며 도시의 흔적을 배우고,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하여 책으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의 글은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우리가 아로새긴 순천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엮어 출판됐으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원로버’ 학생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담양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며 지역 회복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수해지역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보건대학교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처음 추진된 현장 협력사업이다. 봉사활동은 지난 9월 13일 대덕면을 시작으로 27일 봉산면, 28일 수북면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어졌으며, 봉사활동에는 원광보건대 김자옥·이명인(간호학과), 공창기(방사선과) 교수를 비롯해 부천대 김도진 교수, 목포대 김수현 교수가 함께했다. 학생들은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수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치매예방교육 ▲영양관리(식품구성 영양자전거 활용) ▲감염관리 및 손 씻기 6단계 실습 ▲생활운동 지도 ▲의자차 안전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양순애 센터장은 “집중호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바쁜 업무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야간 건강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직장인, 프리랜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5회씩 총 10회 운영, 회차별 20명을 모집해 근력 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아울러 금연·절주·영양 교육을 병행해 포괄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도왔다. 운영 결과 참여자의 체지방률 감소율은 70%에 달했으며, 지속 참여율은 94%, 만족도는 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단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진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 등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