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5670억원을 편성해 13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 총 예산 규모는 기정액 8조891억원 대비 7.0% 늘어난 8조6561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경기부양 및 민생안정 기조에 발맞춰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지원 ▲국정과제 이행 기반 마련 ▲자연재난 대응 등 3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 민생회복 지원 : 소비 활성화·서민 부담 완화 고물가 등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해 소비 촉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회복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3683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56억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15억30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39억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5억9000만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1억8000만원 등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장례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개인분야 공모전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분야로 확대해 존엄한 이별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영장례 변화를 공유하고자 공모전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공영장례 정책과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행력 및 협업도 △성과 및 영향력 △확산 가능성 및 지속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삶의 이별을 의미 있게 지켜준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 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사례가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정책’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마지막을 예우하고자 지난해 4월 광산구, 4대 종교 8개 단체, 지역 내 장례식장 4개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함께 광산형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주최하는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년 연속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를 부제로, 근대 개항기의 목포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에는 목포의 개항기를 담은 뮤지컬 ‘모던타임즈’가 무대에 올라 야행의 서막을 연다. 특히, 4·8만세운동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개막주제공연은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감동적인 무대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목포대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 ‘밤, 문화유산 그리고 음악’, 재즈공연 ‘한국의 뉴올리언즈 목포에서 목포재즈쇼를 만나다’, 시대별 명곡으로 구성된 ‘목포 in 랩소디, 시간여행콘서트’ 등 풍성한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유산 보유자 박방금·안부덕 명창과 제자들이 참여하는 ‘명창을 만나다’를 비롯해, 목포 출신 춤명인 고(故) 우봉 이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에 지역화폐 ‘광주동구랑페이’ 이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 기간 중 동구랑페이로 하루 10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한 시민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해 동구랑페이 5만 원 선불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일간 총 5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응모는 동구 내 가맹점에서 동구랑페이로 결제한 영수증에 한해 합산하여 10만 원 이상이 되면 가능하다. 충장축제 동구랑페이 이벤트 부스 현장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익일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가 가며,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동구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축제 현장에서 광주은행 이동점포를 운영, 동구랑페이를 현장구매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행사가 충장축제 방문객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동구랑페이 사용 확산을 견인할 것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이 차세대 전력망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국 19개 광역·강소특구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한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핵심 기술을 적기 확보하고 기술 사업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11월 중 서류 심사로 6개 기업을 선정하고, 12월 발표 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3개 기업은 한전이 필요한 기술에 대해 해결책을 제안하는 ‘문제해결형 과제’를 한전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모 과제는 ‘재사용 ESS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배터리팩 내장형 소화수 분출 장치 개발’, ‘AI 기반 '액침형 ESS' 최적 운영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화’, ‘국산 NPU 기반 AI 추론의 고속화 및 전력 효율성 검증’, 그리고 ‘계통연계 인버터 개발’ 총 4개이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과제 수행을 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2025, 제21회 화엄문화제”를 10월 10일 - 10월 12일까지 “바람이 물을 스칠 때”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성료됐다고 밝혔다. 화엄문화제는 첫째날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화엄사 각황전을 수호한 故 차일혁(1920-1958) 경무관 67주기 추모재, 오후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어산어장인 인묵스님과 어산종장인 동환스님이 괘불재를 집전했다. 둘째날 10월 11일에는 요가인150여명이 참가해 “오래된 미래 더 새롭게”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요가 동호인과 구례, 마산면 요가 동호인, 일반인, 스님 등 150여명이 참가하여 요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요가 행사에 참가한 모두는 점심공양으로 화엄사에서 준비한 사찰음식을 마음것 즐겼다. 그리고 당일 저녁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 보제루, 각황전, 대웅전 앞 마당에서 “바람이 물을 스칠 때 ”이라는 주제로 화엄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음악제가 조수빈 아나운서 사회로 문화제 열기를 한 것 끌어 올렸다. 마지막날 10월 12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구강보건사업 추진 성과와 정량 지표 달성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함평군은 함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 정책과 취약계층 대상 실천형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구강 보건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시군구 부문 25개 우수기관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전남에서는 함평군과 완도군이 선정됐다. 특히, 군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상자 발굴부터 교육까지 유기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밖에도 시설 내 불소디스펜서 설치, 구강건강 수첩 배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등 군민 참여형 예방 사업을 운영해 자발적 실천 기반을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아동 529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을 제공하며 아동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했으며, 영화학교 등 15개 학교를 방문해 학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특구 지정에 따라 고등학교 학생들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교육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특구 지정 지역은 학생과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분야별 직업 실무 체험 프로그램과 직업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모색하며,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탐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2개교에서 157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일반 구직자들은 맞춤형 일자리 알선과 취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취업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학생들과 구직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지역 독서 문화 증진과 아동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취지로 한 ‘2025년 대산 독서 탐방 캠프’ 참가자를 10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영암 출신 교보생명 창립자 고(故) 대산 신용호 회장의 ‘인재 양성을 통한 산업발전’ 철학을 계승하는 이 캠프는, 청소년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폭넓은 직업 세계 이해를 취지로 진행된다. 캠프는 11월8일과 9일 1박 2일 진행되며, 영암군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 2013~2014년생 학교밖청소년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식비·교통비 등 캠프 소요 비용 전체를 재단이 지원해 참가자들은 무료로 캠프를 즐길 수 있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잡월드 직업 체험 ▲교보문고 및 별마당도서관 탐방 등으로, 아이들의 진로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줄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네이버 폼 또는 영암군과 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정보무늬(QR)코드로 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된다. 캠프 출발·귀가 시 보호자 동행 또는 픽업이 가능한 청소년이어야 하고, 참여 청소년은 이달 22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9일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열리는 ‘여순사건 제77주기 합동추념식’을 앞두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전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전남도는 올해 77주기를 맞아 진실 규명과 역사적 교훈의 계승, 유족과 도민의 치유와 화해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예술, 학술, 청소년 참여 등 다층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9일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여순사건, AI와 민화로 피어나다’ 전시를 열어 평화문학상 당선작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시화전과 민화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18일부터 31일까지는 전남 동부청사 갤러리에서 유족이 직접 제작한 문자도 특별전이 열리며, 19일 추념식 당일에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유족 지상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어 21일에는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마련돼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여수시는 이순신광장에서 합동추념식과 전야제를 열고,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서 평화·인권 미술제를 진행한다. 또한 창작오페라 ‘침묵 1948’ 공연과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예술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가 주관하고,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50여 명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행사는 매년 해오던 틀에서 벗어나,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하공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악과 무용, 합창 등으로 꾸며진 공연은 행사장을 국악의 선율로 물들이며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연출은 ‘존경’과 ‘감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선상규 지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으로’ 어른다운 삶의 의미와 세대 간 존중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이 잘 사는 이유는 바로 어르신들 덕분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세대의 벽 없이 어울릴 수 있는 희망찬 보성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녹동청춘마루에서 ‘추석맞이 프리마켓’을 개최해 녹동 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몰에 입점한 5개 업체(꼼지락공방, 포미포미, 네,일해요, 청춘다방, 청춘전집)가 참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창업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업체들은 프리마켓 운영, 시식회,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역 청년 상인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 간식 ▲생활소품 ▲음료 ▲전 ▲김밥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시식회를 열어, 추석 명절을 맞아 녹동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청춘마루는 청년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이번 행사는 청년 상인들이 직접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몰인 ‘녹동청춘마루’가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