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제333회 완도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군정 전반을 점검하며 민생 중심의 정책을 제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질문 41건, 5분 자유발언 2건, 조례안 등 24건, 그리고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 1건을 포함해 다양한 안건을 다룬다. 의원들은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2026 Pre 완도해조류박람회 추진 전략 ▲기후변화 대응 농·수산·가뭄대책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추진 등 주요 현안을 심층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성규 부의장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주제로, 정례모임 확대, 1인 1업소 담당제 시행, 공공요금 지원 강화, 무이자 운영비 카드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제안한다. 조인호 의원은 완도군의 선제적 AI 교육 플랫폼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공인 AI 자격증(AICE) 취득 지원, AI·문해력·디지털 윤리 교육, 지역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양식 및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등 미래지향적 정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6일 나주 소재 우정정보관리원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전 국가정보관리원 전산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남소방은 지난 10월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남도 내 데이터센터 및 옥내에 설치된 ESS저장시설 등 6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5년) 총 에너지저장장치(ESS)시설에서 1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단락 등 전기적 요인 9건, 원인 미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는 부상 1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소화설비, 경보설비 등 유지관리 및 위법행위 확인 ▲ 소방계획서 작성 등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및 건축물 관리 상황 점검 ▲ 전산실과 축전지(배터리)실 구획여부 확인 등이다. 또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시설별 관계자 합동점검 및과 배터리시설 안전성 강화 권고 등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상진 예방안전과장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100년 전 번성했던 보성을 ‘남해안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으로 빛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성군 정책비전투어에서 “보성은 전남을 넘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도약할만한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책비전투어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전남도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일정 중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했는데 이후 보성군과 미국 필라델피아 미디어시와의 보성 정원을 만드는 일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전남도와 보성군이 함께 협의해 추진하고 싶다. 서재필 박사가 태어난 보성의 이름이 새겨진 정원이 전남도와 함께 세계 속에 우뚝 서길 바란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달 보성군민이 손꼽아 기다린 목포-보성선 철도가 무려 23년 만에 개통됐다”며 “이런 교통 인프라 등을 통해 보성을 전국 최고 핫플레이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빅토리아(Victoria) 스웨덴 왕세녀 내외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식 방한했다. 이와 관련, 김 총리는 10월 15일(수) 오후 빅토리아 왕세녀와 면담을 갖고 한-스웨덴 관계, 한반도 평화 등 지역정세,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김 총리는 스웨덴이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오늘날까지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을 이어오면서 한반도 평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스웨덴이 계속하여 가교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세계 무역질서 재편, 기후변화, 저출생과 같이 한국과 스웨덴이 함께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김 총리는 우리정부가 미래 성장산업인 ABCDE(AI, 바이오, 문화컨텐츠, 방산, 에너지)를 중심으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고, 우수한 제도와 역량을 갖춘 스웨덴과 우리나라 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압해읍에서는 지난 10월 15일 신안군 가족센터 1층에서 통합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나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통합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재정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및 17개 시·도 지역이 참여하여 2015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인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되는 통합문화 이용권으로 온·오프라인 가맹점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도서구입, 영화 및 공연 관람, 교통비, 숙박 및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에 이용할 수 있다. 신안군은 지리적 여건상 도심지역에 비해 가맹점 및 문화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대부분 고령의 대상자들로 발급률에 비해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어서 압해읍이 전남문화재단의 기획 사업인 도서·산간지역 ‘찾아가는 문화체험’행사를 연계하여 문화누리지원사업 홍보 및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향상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시민의 세금 관련 고충을 해결하고,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세무 전문가인 ‘마을세무사’를 각 동 단위로 위촉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시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지방세·국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영세사업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세무복지 제도”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를 통해 ▲납세자 권리 보호 및 세무 불균형 해소 ▲각 동별 무료 상담으로 시민 불편 해소 ▲세무교육·자문을 통해 분쟁 사전 예방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세무 리스크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대표 발의자인 서임석 의원은 “마을세무사는 단순한 세무상담 창구가 아니라, 시민의 곁에서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생활 속 복지제도”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세금 부담 완화,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실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0월 17일 ‘짠! 소금 페스티벌’을 주제로 ‘2025 소금박람회’를 전라남도, 영광군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소금박람회는 기존의 전시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관람객과의 소통과 가족 단위 체험 중심의 오감만족형 축제로 기획됐다. 총 5가지 테마관과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천일염의 가치와 활용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테마관은 K-SALT관, 생활관, 미식관, 체험관, 치유관 5개 관으로 운영된다. K-SALT관은 천일염의 가치와 생산과정 등을 전시하고, 미식관에서는 천일염을 활용한 미식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소금과학실에서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등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천일염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젊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복지 민관 연대의 구심점인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20주년과 동 협의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화합한마당 공동 연수(워크숍)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틀간 보성, 순천에서 진행된 이번 화합한마당 공동 연수에는 광산구‧동 지사협 위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광산구 지사협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간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년, 20년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사협 운영 방향을 모색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다짐했다.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 역량 강화 교육 △제6기 광산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분임 토의 △주민 참여 확대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광산구 지사협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던 강용선 대표는 광산구 지사협, 선한기업 100+ 원탁회의와 기부 약정을 맺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지역 복지‧돌봄 사업을 돕기 위해 총 1억 원을 후원키로 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해외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광주 투자진흥지구 기업과 중국 투자자 간의 비즈매칭 미팅, IR 행사, 산업 교류 행사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상하이 현지 시장에서 광주 기업들의 기술과 아이템에 관심을 가진 수요처를 사전 조사하여 진행되었으며, 중국 바이어 및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IR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자사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중국 첨단 문화산업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고, 2025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도 참관하여 현지 콘텐츠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에 소재한 지역의 유망 콘텐츠 기업 6개 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지역 창업 초기 스타트업인 리안소프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5일 광산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라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태근 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진행했으며,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현장 사고사례와 원인 분석 △예방 대책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습관을 갖고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일터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안전한 근로 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를 담은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의 고장, 장성군이 교육·문화·예술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받는 분야는 ‘교육’이다.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전학년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학생 1인 기준 학기당 최대 200만 원, 8학기까지 등록금 실비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줄여 준다. 전남 최초 사례로, 군민의 호응이 가장 높은 시책이다.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에 3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신입생 입학축하금’도 호평받고 있다. 9~13세 7만 원, 14~18세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하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입했다. 차별화된 도서관 운영도 강점이다. 인문학 강좌, 순회 문고, 문화교실,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문화·예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성 지역에는 군립도서관인 중앙·삼계·북이도서관과 도립도서관 총 4곳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현장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및 예비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원 50명, 예비조사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 항목과 절차 ▲태블릿PC(모바일 패드) 사용 방법 ▲사례 기반 실습 ▲현장 조사 안전 매뉴얼 등으로 구성되어 조사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주요 국가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국가 정책 및 지역발전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인터넷·전화조사는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군 조사 대상은 무안군 내 20% 표본 조사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거처이며, 거주기간, 결혼 계획·의향, 가족돌봄시간 등 총 42개의 조사항목이 포함된다. 김산 군수는“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주요 정책 수립과 국가 통계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는 지역정책 수립의 밑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