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이 지난 27일 야간에 고령의 섬마을 응급환자 2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27일 오후 9시 8분께 신안군 장산도에 구토를 동반한 오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 A씨(80대, 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27일) 오후 8시 21분께 신안군 상태도에는 심한통증을 호소하는 하지마비 환자 B씨(80대, 여)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진도 쉬미항으로 이송하여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두 환자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27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충남 청양군에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1,3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피해복구를 위하여 군청 직원의 긴급 성금 모금 1,000만원, 흑산면 주민 성금 모금 300만원 등 총 1,300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 충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번에 조성된 구호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 전달돼 청양군 구호물자 조달 및 호우피해 복구 작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월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모금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등 재난발생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자매도시 청양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7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주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5개 기초자치단체, 364개 사례(7대 분야)가 접수됐으며, 2차 현장 발표심사에서 92개(최우수 43개, 우수 49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신안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햇빛, 바람, 바다가 주는 평생연금,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정책을 시행하여, 2021년 4월 전국 최초로 안좌면 주민들에게 개발이익 배당금(‘햇빛연금’)을 지급했고, 지금까지 5개 지역(안좌․자라․임자․지도․사옥도) 주민에게 총 84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올해 5월부터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2,249명에게 ‘햇빛 아동수당’을 연 4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장마가 끝나고 지난 27일부터 장마 후 첫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7월 장마가 끝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신안군에서 올봄 강우일수가 평년보다 높고 7월 장마가 길어 생산량 감소를 우려했으나, 상반기 생산량이 12만여 톤으로 평년과 유사했으며, 지금처럼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10월 말까지 생산한다면 13만여 톤을 생산하여, 예년보다 높은 생산량도 기대해 보고 있다. 이철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장마로 천일염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일조량이 좋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생산자들은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찾는 이들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166ha에서 연평균 약 23만 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시설 자동화장비 5종에 1,230대, 바닥재개선 760ha 등 고품질 천일염생산에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 신안군청에서 김 양식어가, 해양관리협의회(MSC KOREA), 유통업체(풀무원식품), 인증어가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ASC-MSC 국제인증서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ASC-MSC 국제인증을 취득한 신안바다영어조합은 압해읍 대천리 지주식 김양식장 31.5ha를 대상으로 2022년 9월 신청하여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2023년 6월 6일 인증을 획득했다. MSC인증과 ASC인증 프로그램은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MSC)와 네덜란드의 양식관리협의회(ASC)가 수산물의 지속가능한 생산·관리 필요성에 따라 기준을 제정하고 제 3자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로 지주식 김 양식장에 ASC-MSC 동시 인증은 세계 최초라는 데 의미가 깊다. 또한, 해당 인증은 취득도 어렵지만 1년마다 재심사하여 인증을 유지하는 것 역시 매우 까다로워 그 가치가 인정받고 있으며 인증제품은 미인증제품 대비 15% 이상 높게 거래되어 어가 소득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신안갯벌에 있는 김양식장 전체가 ASC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안전하고 안락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1004섬 군민의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관내 거주 중인 거동 불편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안전 장비 설치지원사업’을 추진,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행복한 우리 집 만들기에 앞장서며 지역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했다. 취약계층 안전 장비 설치지원사업은 가파른 언덕길과 높은 토방, 화장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184명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출입구 안전 계단 및 발판, 경사로 안전 손잡이, 높은 토방 낮추기, 화장실 안전바 등을 설치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대상자 53가구에 4천3백여만 원을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기동대를 통해 지원받은 한 독거노인은 “집에 올라오는 언덕길이 가파르고 계단이 고르지 못해 걸을 때마다 불안하고 긴장됐는데, 복지기동대 덕분에 이제는 안전하게 손잡이를 잡고 오르내릴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고마움을 표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달 11일부터 시행된 '수상레저안전법'의 개편에 따라 제도변경사항 공유소통을 위해 지난 27일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조종면허 대행기관, 수상레저 안전리더 등 14명이 참여했다. ※ 수상레저 안전리더 : 관내 수상레저분야 민간 종사자 중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전문가 또한 △법령 주요 제‧개정 사항 설명 △ 각 기관별 업무 및 협업사항 공유 △안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 공유함으로써 법령 조기안착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각 분야 전문가들 간 다양한 의견 및 정보공유를 통해 수상레저 사과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고흥군 거금도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1명이 의식 없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쯤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남서쪽 240m 앞 바다에서 9.77톤 낚시어선과 1.56톤 연안자망 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연안자망 어선 승선원 2명이 바다로 추락했으나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추락했던 선장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으나 함께 추락한 60댕 여성 B씨는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낚시어선이 조업 중인 연안자망 어선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에서 한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신안군새우란연구회에서 보유한 한국과 일본의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을 비롯해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새우란 등 자생식물 홍보와 여름새우란 전시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새우란 소재 기념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새우란은 모두 봄에 꽃을 피우는데 여름새우란만 유일하게 7~8월에 꽃을 피우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부 지역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새우란은 꽃꼬리(距)가 없고, 일반 새우란은 꽃대가 새촉 속에서 오르는 데 반하여 여름새우란의 꽃은 떡잎 속의 구경에서 오르며, 향기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 전국 최초로 새우란 축제와 전국대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새우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라면서 “2024년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생란 생산 기반 구축 사업 추진 등 지역 내 자생란 생산 선도농가 육성으로 소득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4일 자매결연도시인 청양군에 흑산면 주민들의 정성을 모은 수해의연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안군의회 안원준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 위원회, 이장협의회, 관광협의회, 여성단체,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흑산도 주민들은 지난 13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받은 청양군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위로와 극복을 위한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주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루어졌다. 최영재 흑산면장은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조금 이나마 힘이 되고 빠른 일상회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흑산면은 지난 2022년10월19일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흑산도를 ‘청양군의 섬’으로 선포하고 활발한 상생 교류의 장을 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해경이 지난 밤 사이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을 잇따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4일 오후 9시 01분께 신안군 하의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의심 환자 A(30대, 남)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이어서 같은 날 (24일) 오후 11시 12분께 신안군 흑산도에서는 맹장염 의심 환자 B씨(70대, 여)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경유하여 진도 서망항에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두 환자는 모두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2023년 현재까지 경비함정을 이용해 총 17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바다의 엠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태풍 내습기에 따라 오는 10.31까지 100일간 목포시,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군 일대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영향을 준 태풍은 총 19회*로 금년은 기후온난화로 인하여 잦은 패우 발생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 ’18년 3회→’19년 6회→’20년 4회→’21년 2회→’22년 4회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장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태풍 내습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낚시객 및 행락객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는 선박의 침수, 전복사고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