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상서 어선 2척 충돌… 1명 의식 불명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고흥군 거금도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1명이 의식 없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쯤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남서쪽 240m 앞 바다에서 9.77톤 낚시어선과 1.56톤 연안자망 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연안자망 어선 승선원 2명이 바다로 추락했으나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추락했던 선장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으나 함께 추락한 60댕 여성 B씨는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낚시어선이 조업 중인 연안자망 어선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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