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태풍 내습기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태풍 내습기에 따라 오는 10.31까지 100일간 목포시,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군 일대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영향을 준 태풍은 총 19회*로 금년은 기후온난화로 인하여 잦은 패우 발생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 ’18년 3회→’19년 6회→’20년 4회→’21년 2회→’22년 4회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장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태풍 내습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낚시객 및 행락객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는 선박의 침수, 전복사고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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