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 서구가 지난27일 공약 이행사항 및 구정 핵심시책 평가를 위한 2017 구정참여평가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약사항 및 구정 핵심시책 추진상황을 구정참여평가단이 직접 평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정참여평가단은 지난 5월 성별, 연령, 직업별로 다양하게 5개 분과 147명의 주민으로 구성되었다. 구정참여평가단은 공약사항 및 주요시책에 대해 평가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정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사항 46건에 대한 이행 평가 ▲구정 핵심시책 중 엄선된 21건에 대한 평가단의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에 따라 ▲주민 주도의 좋은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기아위드(with) 네트워크 민관협력사업 ▲남도대표 자연힐링축제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문화와 樂이 있는 활기찬 경로당 육성 프로젝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한끼를 나누고 정을 나누는 가마솥부뚜막 공동체 ▲민관 협력에 의한 상무금요시장 문제 해결 등 ‘서구 우수시책’ 7건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조직의 사기 진작을 위해 부서 표창과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은 12월 28일(木) 09:30 지방청 실내사격장에서 각 과장 및 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격장 리모델링 개장식을 가졌다. 지방청 실내사격장은 2007년 청사 준공과 함께 총 150평 규모의 8사로 권총 전용사격장으로 경찰관, 대학생, 시민 등 연간 7천명이 이용하였지만 사격장비의 노후화, 잦은 고장으로 사격장 이용중단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사격장은 그간 문제점을 모두 개선하고 전국 최초로 지문일체형 사격장비 설치, 사격예약시스템과 사격장비 연동, 표적지 확인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사격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였다. 배용주 청장은 “한층 더 향상된 실내사격장을 충분히 활용, 사격술 향상을 통해 광주경찰이 지역사회 안전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오늘(2017년12월28일) 이천시 율면 산성리에 있는 어재연 장군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문득 어재연 장군의 수자기에 대한 애환이 생각나 자료를 찾아 올려봅니다. 서기1871년 신미양요 당시 미국 해군에게 빼앗겼다가 136년 만인 2007년에 돌아온 귀중한 문화재가 수자기(帥字旗 : 가로4.15m, 세로4.35m) 입니다. 바로 이천출신 어재연 장군의 군기입니다. 안타깝게도 수자기는 2017년 10년간의 짧은 고국 생활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보관된 전리품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문화재 관계자들이 미국 애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미국 법 때문에 반환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장기 대여를 제안 하는 쪽으로 의견을 나눴고, 박물관 측도 ‘10년 동안 한국에 임시 대여해주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제 그 기간이 도래하여 2017년이 약속한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원통하고 억울하지만 우리는 조선 군대의 자존심인 수자기를 반환해야 합니다. 조선시대 군기는 수백 종이 있었으나 현존하는 수자기는 어재연 장군의 수자기가 유일하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성과연계채권을 활용해 민간 투자자의 선 투자를 받아 사회문제를 해결한 다음 성공한 경우 성과를 보상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제도입니다. 이번 대회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의 방법과 아이디어를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사회문제 해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국에서 아동, 청소년, 청년, 장애인,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 23건이 접수됐으며, 민간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총 11건이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그 중 ‘청년층 외식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이 장려상에 선정됐습니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전라남도를 포함해 5개 지자체만이 수상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청년층 실업 및 고용환경 악화 등으로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과 ‘창업’이라는 중요 정책 분야의 사업을 발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청년층 외식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남북 지역 바다와 해안가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서해해경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 군산ㆍ여수지역의 해넘이․해맞이 행사에만 1천 9백여명이 참여하는 등 낙조와 일출로 유명한 전남북 지역에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지역별로 행사 관련 선박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자와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 의무를 적극 이행하도록 안전계도와 행정지도를 적극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경은 운항구역과 해안가 행사장소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배치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취약 시간대를 고려해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경비함정, 해경파출소를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원초과와 음주운항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박제수 구조안전과장은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경은 연말연시를 맞아 바다를 찾는 국민의 소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 광산구가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으로부터 모범정책상을 받았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대강당에서 28일 오후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민주연구원이 밝힌 수상 사유는 광산구의 행정혁신. 주민과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광산구의 과학행정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이 보다 구체적인 선정 배경이다.광산구는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행정에 활용하는 ‘GIS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주민이 온라인으로 안전지도를 만들어가는 ‘맘(Mom) 편한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5년 개발한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은 인구, 산업, 범죄, 화재, 문화 등 각 분야 공공데이터 218종을 분석하고 가공한 정보를 지도에 구현한다.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이용하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와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이것은 공공자원의 적재적소 배치와 미래 행정 수요 예측, 효율적인 정책 판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광산구는 옐로카펫 설치, 공폐가 정비 사업 등을 이 시스템에 기반해 추진했다.맘(Mom) 편한 광산은 주민이 스마트폰 어플로 도로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창업희망자의 성공률을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OK! CALL-ME 이동창업지원단’의 창업지원이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다.동구에 따르면, 11월 중순 창업1호점 ‘셀디 (SELDY) 무인스터디카페’를 시작으로 이달 중에 창업2호점 ‘청자다방’, 창업3호점 ‘라니의식탁’에 이어 27일 창업4호점 ‘최경자찬방’이 연이어 개점했다.창업설명회, SNS마케팅 교육, 입지관련 상담, 프랜차이즈 관련 상담, 창업 트렌드 교육 등 이동창업지원단의 체계적인 창업지원이 맺은 결실이다.지산동 라도스하임아파트 맞은편에 자리한 최경자찬방(대표 최경자)은 맞벌이가정, 혼밥족 등을 위한 가정식반찬 판매점으로, 최 대표는 올해 7월부터 창업지원단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끝에 이날 창업의 꿈을 이뤘다.최 대표는 “요리솜씨는 누구 못지않게 자신이 있었지만 상권분석, 입지선정, 메뉴구성 등 지원단의 맞춤형 컨설팅이 없었다면 창업은 엄두도 못 냈을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맛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창업지원단은 앞으로도 인큐베이팅이 진행 중인 예비희망자들의 추가창업을 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금년 2차례나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전국최강 경기도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감독 안경환)이 어제 도화면에 위치한 도화베이스볼파크에 약1달간의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감독 코치진과 선수 학부모등 46명이 여장을 풀었습니다. 멀리서 찾아준 선수단을 새해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흥의 포근한 정으로 격려해 주시고 응원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1월 하순에는 이어서 대학의 강자 경희대야구팀이 찾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환자들의 정신적 안정과 원활한 종교 활동을 위해 마련한 천주교 경당 및 원목실의 축복식을 27일 개최했다. 병원 2동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삼용 병원장과 김희중(히지노)대주교·옥현진(시몬)주교 등 신부 9명을 포함한 병원과 천주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축복식은 지난 2008년 전남대병원에 처음으로 개설돼 이용되던 원목실을 최근 병원 공사로 인해 2동7층으로 이전함에 따라 갖게 됐다. 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춘 전남대병원 원목실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와 상담을 해주는 천주교 경당이다. 원목실에서는 매주 3회 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30여명의 원목봉사자들이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와 격려의 시간도 갖고 있다. 특히 원목봉사회는 전남대병원 내 천주교 직원 모임인 교우회(회장 오봉석 흉부외과 교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남대병원 원목실에는 김멜라니아 수녀가 상주하면서 찾아오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상담도 해주고 있다. 이날 축복식을 마친 김희중(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2018년 새 날이 밝았오고 있습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꿈꾸는 모든 일들이 다 잘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촛불은 수직의 갑을관계가 수평적 권력구조로 재편되는 혁명이었고, 그 아름다운 변혁의 중심에 우리 아이들이 함께 서 있었습니다. 촛불의 거리에서 우리 학생들은 올곧은 시민의식을 보여 줬습니다. 미래에 살고 싶은 나라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80년 5월 광주로부터 시작된 ‘민주주의 유전자’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육이 변하면 세상이 함께 바뀌며, 교육은 시대를 여는 창(窓)입니다. 낡은 교육으로 미래를 담을 수는 없습니다. 미래사회의 주인은 정의와 진실의 편에서 불의와 거짓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가진 사람입니다. 지난 1년, 광주교육은 행복한 배움을 꿈꾸는 ‘학생중심교육’에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금년에는 촛불혁명의 정신을 ‘학교 민주주의’로 실현하는 일에 모든 정성을 쏟겠습니다. △ 촛불로 되찾은 민주주의, 학교에서 완성하겠습니다. 학교자치가 민주주의의 시작입니다. 학생회·학
광주성지교회(담임목사 이재환)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 소아심장질환 치료비 1,02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27일 병원장실에서 이삼용 병원장·이재환 담임목사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재환 담임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성 질환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020만원을 이삼용 병원장에게 전했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교회에서 값진 정성을 모아 발전후원금으로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불우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유익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성지교회는 지난 1978년 개척됐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남광주노회에 속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 동구 공산동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행복한한과(대표 강명숙)에서는 12월 27일 연말을 맞아 한과 350상자(1,000만원 상당)를 동구청으로 전달하였다. 이는 동구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56개소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2009년 9월 설립한 ㈜행복한 한과는 동구 지역 특산물인 평광 사과, 반야월 연근, 팔공산 미나리 등을 접목하여 사과·미나리 유과, 사과·연근 정과, 연근약과 등 다양한 한과를 개발 생산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전통 한과 계승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강대식 동구청장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인해 연말을 쓸쓸히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를 표하였으며, 강명숙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요즈음 서양과자에 입맛이 길들여져 우리 전통과자인 한과를 잘 모를 뿐 아니라 많이 찾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 시민들이 한과를 많이 애용하여 지역기업도 돕고 경제도 살렸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