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행복한한과 이웃돕기 전통 한과 전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 동구 공산동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행복한한과(대표 강명숙)에서는 12월 27일 연말을 맞아 한과 350상자(1,000만원 상당)를 동구청으로 전달하였다. 이는 동구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56개소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2009년 9월 설립한 ㈜행복한 한과는 동구 지역 특산물인 평광 사과, 반야월 연근, 팔공산 미나리 등을 접목하여 사과·미나리 유과, 사과·연근 정과, 연근약과 등 다양한 한과를 개발 생산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전통 한과 계승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강대식 동구청장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인해 연말을 쓸쓸히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를 표하였으며, 강명숙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요즈음 서양과자에 입맛이 길들여져 우리 전통과자인 한과를 잘 모를 뿐 아니라 많이 찾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 시민들이 한과를 많이 애용하여 지역기업도 돕고 경제도 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