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노동권익센터에서 주관한 ‘2022년 청소년 알바 안심사업장’ 에 곡성군 청소년성장플랫폼인 ‘다얼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2021년붙터 청소년 알바 안심사업장 선정하고 있다.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선정해 근로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안심 사업장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 대우 보장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장에서 신청서 제출하면 현장 조사와 심의 등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다얼협동조합 정두리 대표는 2021년 5월 대표를 맡으면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나아가 사회적 기업 지정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안심사업장 선정으로 다얼협동조합은 청소년 알바 안심사업장 인증 현판, 인사노무 컨설팅,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정두리 대표는 “우리 사업장이 청소년 알바 안심 사업장 인증을 통해 지역의 본보기가 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와 권리를 제공받고 안정적인 근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겨울을 맞아 12월 1일부터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 예방 교실에서는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거나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읍면에서 추천받은 13개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주 2회씩 9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예, 미술, 운동, 작업치료 등의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운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치매 예방 교육 실시 전후 인지 영역 검사를 실시해 향상 정도를 진단하게 된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계졀의 변화는 치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인지기능도 떨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뇌혈관이 수축돼 뇌 혈류량이 줄어드는 등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신체 활동이 급감하면서 여름철에 비해 치매나 경도 인지 장애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특히 곡성군은 타 지역에 비해 치매 발병의 잠정적 위험 요소인 노인 인구와 무학 인구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22년 찾아가는 성교육’을 지난 22일 마무리했다. 곡성군에서는 올해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성교육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의 성장 단계, 나이, 성별 등을 구분해 눈높이 교육을 제공한다. 성 발달 과업, 사춘기의 신체 변화, 피임법, 성병 예방 교육, 성 에티켓, 사이버 성폭력 등 청소년기에 필수적인 성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성교육은 지난 5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됐다. 학교밖 청소년을 시작으로 곡성중앙초, 옥과초, 삼기초, 입면초, 고달초, 석곡초, 곡성중, 옥과중, 석곡중, 곡성고, 옥과고, 전남조리과학고, 한울고 순으로 초등학생 4학년 이상 모든 청소년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사단법인 푸른아우성, 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현실적인 내용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일상에서 쓸만한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지금까지 들었던 성교육 중 가장 유익했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 9세~만 24세 청소년에게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노인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청춘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건강 청춘학교는 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을 겪고 있는 고령자들의 증상 관리 및 회복을 위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이자 자조모임이다. 지난 5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는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충,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 간 친목을 쌓고 공감대를 형성해 각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장흥 통합치유센터와 우드랜드 방문, 천연 아로마를 이용한 생활세제 만들기 등 심신의 안정을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긍정의 의사 소통과 위기 대처법 교육, 웃음 치료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마음건강 청춘학교에 참여했던 오곡면 H(85세) 씨는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같은 어려움이 있는 회원들과 이야기하면서 많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노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이상철 곡성군수가 11월 24일 곡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올해를 민선 8기와 제9대 곡성군의회가 함께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향해 역동적으로 출발한 뜻깊은 해로 자평했다. 이어 안정적인 민선 8기의 시작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써준 2만 7천여 군민과 의회, 650여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지자체 5위 168억 확보, △지역 상생 ‘민관산학협력단’ 출범, △정책 이행 대외 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 수상, △민선 8기 5개 분야, 49개 행복공약 확정, △관학 평생학습 통합 일원화,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3대 명품축제 브랜드화, △대표 농산물 대외경쟁력 제고, △권역별 공공 커뮤니티 거점 확충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민선 8기 군정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2023년을 ‘새로운 곡성 100년을 여는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군민 한 명 한 명의 삶을 책임지는 군정을 실현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3개 권역은 맞춤형 전략으로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해 대외 경쟁력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시원하게 ‘전국민 휴무’를 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 1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으로 꼽히는 변수가 등장했다. 양 팀 선수단의 몸값을 비교하면 더 놀랍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몸값을 합하면 6억 4,500만 유로(약 8,980억 원)에 달한다. 리오넬 메시(PSG),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파울로 디발라(AS 로마),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등 스타선수들이 즐비하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500만 유로(약 350억 원)에 그친다.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된 수비수 술탄 알 가남(알 나스르)의 몸값이 가장 비싸다. 250만 유로(약 35억 원) 수준이다. 역전골을 넣은 살렘 알 다우사리(알 힐랄)는 180만 유로(약 25억 원)로 몸값 2위다. 중동지역 유력 매체인 ‘칼리즈 타임즈’ 등 현지 매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국경일로 지정했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1월 21일 목사동면 소재 한울고 동아리실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금연을 원하는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 금연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전문 상담사가 흡연의 폐해와 금연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금연 실천 동기를 부여해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한다. 특히 금연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실시해 의존도 점수에 따라 차별화된 금연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 상담에서도 내담자들은 자신의 흡연 습관에 대해 객관적인 진단을 받고, 습관에 대처할 수 있는 금연 방법을 배웠다. 또한 금연 클리닉에 등록함으로써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됐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금연 교육으로 2010년 이후 청소년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노담’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 ‘노담’은 ‘NO담배’를 의미하며, 정부가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고자 만든 캠페인 슬로건이다. 곡성군에서도 연중 지속적으로 금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금연 교육 전문 강사를 투입해 지역 초중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단독 기획전 ‘곡성을 담은 로컬 상생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SNS 및 동영상 플랫폼 사용자 증가에 발맞춰 농특산물의 마케팅 경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1위 레시피 전문 플랫폼 만개의레시피와 함께 진행되며 온라인 커머스인 만개스토어에서 곡성군 대표 특산물인 토란, 백세미, 삼기 흑찰옥수수를 비롯해 다양한 가공 상품을 선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가공하는 농가 및 단체 10개소가 참여해 지역만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차별화할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기획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이번 로컬 상생 기획전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메이드인 곡성 사과주스’, ‘토란국수’ 등 농특산물 가공상품에 대해 기존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온라인 유통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획전 기간 동안 만개의레시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는 곡성 토란 들깨국 레시피, 곡성 백세미 맛있게 밥 짓기 등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레시피 영상은 빠르게 성장 중인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의 대표 특산물 ‘곡성멜론’이 멜론 작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곡성군 소통마루에서 곡성멜론 지리적 표시 등록증 전수식이 진행됐다. 이날 곡성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등록증을 전수받았다. 이로써 곡성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멜론에는 국가에서 인증한 ‘곡성멜론’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의 품질과 특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됐음을 나타내기 위해 원산지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소비자에게 지리적 표시제는 해당 농수산물의 품질과 신뢰도를 보증하는 하나의 징표료 여겨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보성 녹차, 의성 마늘 등이 있다. 곡성군은 2019년부터 ‘곡성멜론’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도전했다. 그동안 지리적 표시를 획득하기까지는 멜론 재배의 역사와 지리적 연계성, 시설 현황, 곡성멜론의 생산과 관리 등 전반에 걸쳐 엄격한 심사와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마침내 최종 결실을 맺은 것이다. 곡성군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크며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포스트 이상화’ 김민선이 다시 한번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에서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김민선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아이스 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23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마지막날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37초20에 근접한 37초21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마지막 10조 인코스에서 네덜란드의 유타 레이르담과 레이스를 펼쳤다. 출발이 약간 늦었으나 첫 100m를 10초 43의 전체 2위 기록으로 통과했고, 안정감 있게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마지막 코너를 돈 뒤에도 지친 기색 없이 힘차게 막판 스퍼트를 펼친 김민선은 37초 2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오스트리아의 바네사 헤어초크를 0.27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지난 1차 대회에서 여자 500m 우승, 여자 1000m 은메달을 따낸 김민선은 2차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민선은 월드컵 포인트 240점을 기록, 500m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9월 14일 지역에서 집필활동 중인 김탁환 작가와 함께 글쓰기 교육인‘이야기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12명의 학습자가 본인의 글을 제출했다. 12명의 학습자들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수료식을 통해 수료생들은 소감, 느낌, 포부 등 담소를 나누었다. 수료생들은 “단순히 글을 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퇴고의 의미를 알았다”, “글쓰기를 시작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같은 사건 속에서 각자 다른 생각이 존재한다는 걸 글을 통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학습자들 중 한 명은 목발을 짚고 수업에 참여하는 의지를 보였다. 성취감과 뿌듯함, 책임감, 용기, 귀촌하고 나서야 겨우 해소된 문학적 갈증 등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던 그야말로‘이야기학교’수료식이었다. 올해로 2년째인 이야기학교는 갈수록 교육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본 과정을 꾸준히 진행해온 김탁환 작가는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학습자들과 만날수록, 학습자의 문집이 완성될수록...많은 생각이 든다”며, “내년 수업이 시작되면 또 어떤 이야기들이 모이게 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래교육재단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옥과면 복지기동대가 전기 안전을 위해 노후 콘센트 교체 재능기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과면 복지기동대는 22년도 지역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소화 패치 부착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노후 콘센트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추가로 발굴하면서 소화패치사업과 연계해 노후 콘센트 교체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옥과면 복지기동대는 노후 콘센트 교체가 필요한 28가구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가구 내 스위치와 콘센트를 교체하고 있다. 노후 콘센트 교체에는 가구당 평균 10~15구의 스위치와 콘센트가 소요된다. 재료비와 인건비를 합하면 가구별로 약 20만 원 상당이 소요되지만 옥과면 복지기동대원의 재능기부에 따라 전액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한편 옥과면 복지기동대는 전기, 주택 수리, 도배/장판, 이미용 등에 종사하는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공동체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지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