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옥과면 복지기동대가 전기 안전을 위해 노후 콘센트 교체 재능기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과면 복지기동대는 22년도 지역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소화 패치 부착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노후 콘센트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추가로 발굴하면서 소화패치사업과 연계해 노후 콘센트 교체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옥과면 복지기동대는 노후 콘센트 교체가 필요한 28가구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가구 내 스위치와 콘센트를 교체하고 있다. 노후 콘센트 교체에는 가구당 평균 10~15구의 스위치와 콘센트가 소요된다. 재료비와 인건비를 합하면 가구별로 약 20만 원 상당이 소요되지만 옥과면 복지기동대원의 재능기부에 따라 전액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한편 옥과면 복지기동대는 전기, 주택 수리, 도배/장판, 이미용 등에 종사하는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공동체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지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