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옥과면 아름드리나눔센터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새롭게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시작됐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 16.5% 공제)와 기부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정책인 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곡성만의 색을 입히고 차별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 강의였다. 두 번째 시간에는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매일 급속도로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따른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은 필수사항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곡성군은 개별 부서를 넘어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4대 폭력 예방 강의도 실시했다.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으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부서장들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조했다.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공정하고 안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는 시간이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일 석곡중학교에서 ‘돌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석곡중학교는 해마다 겨울이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배추 씻기, 속 넣기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학생들이 담근 김치 약 50포기(100kg)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등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 A군은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김치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석곡면 관계자는 “이번 김장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배우며 기부를 실천하는 기회가 돼 뜻깊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훈련 힘들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처음으로 여자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전유경(포항여전고)이 환하게 웃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6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14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소집훈련은 국내파 홍 26명이 선발됐는데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 멤버들도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유경은 골키퍼 김경희(창녕WFC)와 함께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2004년생으로 배예빈과 함께 팀의 막내인 전유경은 여자 국가대표팀의 모든 것이 새롭다. 그는 9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감독님, 언니들을 TV로만 보다가 이번에 처음 실제로 봤다. 직접 와서 보니 연령별 대표팀과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생활이나 훈련 모두 이전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현재 남해에서 하루 두 번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전유경은 이전보다 더 센 강도의 훈련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그는 “진짜 힘들다”면서 “오전에 웨이트를 하고 훈련을 나간다. 다리가 돌덩이처럼 무겁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8일에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2022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곡성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다. 클래식 음악을 배울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악기 연주를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3년 만에 열렸다. 드림오케스트라는 ‘희망과 영광의 나라’ 등 총 7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곡성 출신 현역 연주자들의 특별 공연도 있었다. 현악 4중주, 성악, 클라리넷 독주 등을 선보여 자리를 빛냈다. 오케스트라 단원 중 5~6학년 남학생 7명이 기타중주를 하며 ‘너의 의미’와 ‘일어나’ 노래 2곡을 선보였다. 변성기가 와서 쉰목소리였지만 열창을 하며 무대를 마쳤다.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클래식 악기를 익히고 연주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채워나가고 있다. 조화를 중시하는 오케스트라처럼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내면이 풍요로운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천태암 주지 대주스님이 지난 8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청소년들의 창의교육을 위한 사업비로 3백만 원을 기탁했다. 대주 스님은 지난 2019년에도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2022년 7월에는 곡성불교사암연합회를 통해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주 스님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태암은 곡성군 목사동면 아미산의 해발 500m에 자리한 전통사찰이다. 주위 산과 강을 조망할 수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동틀 무렵에는 장엄한 운해가 펼쳐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일 겸면과 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취약계층 6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가구에는 현관과 화장실에 계단과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주거지 내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노후 수전을 교체하여 누수와 수질 문제를 해결했다. 마을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겠다”라고 말했다. 겸면 관계자는 “마을 복지 사업으로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어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000개 마을을 선정한다. 마을의 환경개선과 경관개선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은 매년 300만 원씩 3년간 총 9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023년부터는 마을당 500만 원씩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으뜸마을 참여도, 추진단 운영실적, 중점사업 예산 비율 등 정량평가(60점)와 이미지 평가 및 우수사례지 평가인 정성평가(40점)에 중점을 뒀다. 6개 우수 시군을 선발하고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시상 등급을 결정했다. 곡성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밀알이 돼 개방형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를 실현하기 위해 역점 시책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마을에 찾아가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워크숍,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곡성군 지역활동가 양성․운영, 마을 사업 메뉴판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전라남도 우수 으뜸마을로 오산 관음사마을, 석곡 유평마을, 오곡 오지5구마을 3개소가 선정됐다. 우수 으뜸마을은 2,000개 마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하루걸러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초 전남 장흥군 부산면 육용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오늘까지 도내 가금농장 13곳에서 AI 발생했다. 8일 곡성 겸면의 오리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되어 30일령 오리 12.500마리가 살처분되었다. AI 항원 검출은 연이어 고병원성 확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발생 지역도 도내 시군을 가리지 않고 전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AI 항원 검출은 철새 이동 경로와 가까운 시군의 가금농장이 몰려 있는 중·서부권 등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겨울 들어 지난달 장흥 가금농장에서 처음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하루가 멀다고 순식간에 13건이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런 급속한 확산세를 막기 위해 가금농장 밀집도 해소를 통한 방역 거리 확보를 위해 위험지역 오리의 경우 계열사를 통해 3.5일 조기 출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오리 농가 사육 제한 참여를 확대토록 한다고 했다. 이런 AI 확산을 차단을 위해서는 가금농장의 기본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주요한 만큼, 농장 방역상황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8일 석곡면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석곡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재래식 부엌에서 땔감으로 불을 때어 식사를 준비하고 난방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집수리는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SOS 이웃살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15명이 서로 힘을 모았다. 재래식 부엌에서 입식 부엌으로 개조하고 집안 곳곳을 꼼꼼하게 정비하며 다가오는 겨울철 추위 대비를 마쳤다. 봉사활동 참여자 K씨는“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석곡면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읍 행정복지센터와 곡성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7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12월 6일 곡성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재료 다듬기 등 사전작업을 하고 7일에는 배추와 물김치 양념 등을 준비해 김장을 실시했다. 곡성읍 청년회원,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갔다. 다 함께 만든 김장김치는 읍내 40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나눔 행사 참여자는“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담은 김치를 맛있게 드실 이웃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곡성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03년부터 20여 년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주최하며 곡성읍 관내 전 경로당에 월동용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재광곡성군향우회가 지난 12일 제23․24대 회장 이․취임식과 송년회 행사를 개최하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 향우와 내외 귀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향우회 23기 임원진은 고향에 뜻깊은 선행을 하고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제24대 유권규 회장은“곡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다. 새로 부임하는 24기 임원진과 논의하여 추가 기부를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5일 1박 2일간 농촌체험휴양마을 리더와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 활력화 대회를 추진했다. 전북 전주시 자만벽화마을, 한옥마을과 순창군 고추장익는마을을 둘러보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곡성에 접목시킬 흥미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도자기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족욕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체험마을 운영자들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새로운 농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강구했다. 행사에 참가한 A씨는 “코로나 이후 시기에 운영 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마을 간 노하우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현재 농촌관광의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험마을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에는 현재 14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