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북이면에서 따스한 나눔 소식이 전해졌다. 죽청리에서 상하연주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화영 씨가 지난 1일 20kg 들이 백미 20포(140만 원 상당)를 원덕리 소재 노인요양시설 ‘목련꽃 피는 집’(대표 마채원)에 기탁했다. 서 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노인요양시설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 북이면 최남주 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황룡강 꽃길 등 지역 관광 명소를 다룬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을 제작한다. 숏폼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다. 짧은 영상 속에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담아 홍보 효과가 뛰어나다. 10대 후반에서 30대에 이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 장성군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제작으로 관광지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패러디, 댄스 챌린지, 브이로그 등 다양한 숏폼을 만들어 장성군 공식 SNS에 올리게 된다. 최근에는 4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외지인들은 잘 모르는 벚꽃 명소 4선’ 촬영을 마치고, 첫 영상을 장성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추후 ▲황룡강 꽃강 ▲홍길동테마파크 피크닉 추천 ▲등린이(등산 초보자) 축령산 등산 도장깨기 등 계절별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콘텐츠 공유를 통해 계절 꽃으로 유명한 황룡강과 대한민국 대표 걷기 코스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편백숲 등의 관광지에 더욱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장성 관광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총 11편의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개학을 맞아 청소년 선도 및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등‧하굣길 학교 주변,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장성경찰서, 장성교육지원청,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유관 기관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청소년의 출입·고용금지업소, 청소년 술·담배 등 판매 행위, 불건전 불법 광고행위 등을 집중 점검·계도하는 한편 PC방, 노래방,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에 대한 주류·담배 판매 금지 및 출입·고용 제한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가출 등으로 위험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즉시 연계 지원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청소년 선도‧보호에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평생교육센터 이정화 소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유해 환경 개선 합동 점검·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농식품가공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식품저장‧가공기술전문가 과정’ 교육을 추진한다. 올해 교육은 오는 19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총 12회(48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내 검증된 식품제조업체 12개소를 방문해 농산물 대량소비를 목적으로 한 식품 가공 및 장비 운용 기술 등을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이수 뒤 가공식품 관련 창업을 희망할 경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식품가공업체, 단체급식 종사자, 창업희망 농업인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식품산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실제 가공식품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선착순 모집인만큼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향상하기 위해 2016년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개관했다. 개관 이래 농산물 가공‧창업 관련 기초교육부터 가공식품의 개발, 생산, 판로 개척 등을 주도하며, 농산물 가공 전진기지로써의 역할을 톡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임대 농기계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농기계종합교육장에서 농기계 조작이 미숙한 지역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등 신규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농용굴삭기 운전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사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하차 과정과 주행 조작법 등을 일대일로 집중 교육했다. 향후 신규농업인들의 농기계 조작 능력 향상 및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김영창(남면 거주)씨는 “농기계 이용 시 트럭에서 상·하차 할 때 사고위험이 있어 농기계 사용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꾸준한 예방 교육을 통하여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총 3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인 장성군은 바쁜 영농철(4월~6월)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오는 4월 15일까지 ‘2022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app)을 활용해 건강, 영양, 운동 등 일대일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갖고 있는 만 19세~ 60세의 장성 군민 및 장성군 소재 직장인이다. 단,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 또는 스마트폰 미소지 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5일까지 장성군보건소 건강정책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혈액, 혈압, 체질량 검사와 의사상담 등을 실시해 최종 7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활동량계가 무상으로 지원되며, 각종 건강정보 제공 및 건강실천 목표를 달성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면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영농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과수, 채소, 특작 등 5개 분야 23개 작목을 대상으로 품목별 영농정보 및 재배 기술을 알려주는‘2022년 품목별 농업인 교육’을 추진 중이다. 지난 2~3월에는 양파,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 등 총 12회 5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품목의 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금년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샤인머스켓과 만감류, 레몬 등 아열대 작물에 대한 교육도 눈에 띈다. 4월부터는 GAP 기본교육 및 PLS 교육, 콩 재배기술 교육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품목별 영농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농업인들이 시기에 맞는 영농정보를 습득하고 작물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어 농업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대응해 교육내용을 다양화하고 품목을 확대 편성하여 농업인들에게 교육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어민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전라남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년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는 지난달 30일까지 한 달 보름여 간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공약 이행 자료와 누리집 공개 자료 등을 토대로 공약 이행 완료 분야(100점) 2021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를 나눠 SA, A, B, C, D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139개 공약 중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125개 공약을 완료해 90%를 기록했다. 21년 목표달성 분야에선 135개 공약을 완료해 97%를 달성했으며,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80% 이상의 성과를 보여 3개 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특히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는 전국 평균(71%)보다 19%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약은 도민과 소중한 약속"이라며 “도민과 소통에 힘쓰면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는 등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성군이 미래 가치를 만드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2022년 장성군 굿(Good)-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주제는 ▲위드 코로나 지역활력 회복 ▲지속 가능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미래성장 정책 ▲20대 대통령 정책공약 연계사업 발굴 등 군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업무방식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 장성군 공직사회에 대한 제안도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다음 달 1일 이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안하거나 우편(장성군 장성읍 영천로 200, 기획실 제안담당자 앞), 이메일(mai78@korea.kr)을 이용하면 된다. 지역이나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효율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다. 기존에 특허를 받았거나 저작권이 있는 제안, 타 기관 사업과 유사한 제안, 단순 건의나 진정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에는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 노력상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심사 결과는 6월 말 국민신문고와 장성군
전라남도가 지난해 10월부터 꿀벌이 사려져 피해를 입은 농가의 생산기반 회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꿀벌 30군 이상 사육농가 1천831호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대상의 70%인 1천280농가에서 10만 군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긴급 예비비로 마련한 꿀벌 구입자금 140억 원을 비롯해 꿀벌 사육 기자재 20억 원, 방역약품 20억 원, 총 18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꿀벌 구입 지원을 위해 편성한 긴급 예비비는 꿀벌피해가 농업재해법상 재해로 인정되지 않아 보상을 받기 힘든 꿀벌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것이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전남도는 꿀벌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가축재해보험 특약사항에 추가할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또한 피해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꿀벌 사육 기자재 지원을 위한 ‘꿀벌산업 육성사업’에 꿀벌 구입비도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해마다 꿀벌 질병인 노재마병, 응애류감염증, 낭충봉아부패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 약품과 면역 증강제를
장성호 수변길과 백양사, 남창계곡 등 수려한 관광자원을 지닌 장성군 북하면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 완성됐다. 군은 21일 ‘북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및 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지역민 150여 명과 유두석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추진‧운영위원들이 함께했다. 북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면 소재지에 각종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8년에 걸쳐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는 65억 원이 소요됐다.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곳은 개관식이 열린 ‘북하면 문화센터’였다. 지상 2층, 연면적 321㎡ 규모를 지녔으며, 내부에는 다목적 강당과 북카페, 주민사랑방 등이 갖춰져 있다. 면민들이 각종 문화‧복지 혜택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허브(hub)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약 500㎡ 규모의 게이트볼장과 공동주차장 59면을 조성했으며, 노후된 면소재지 보도와 마을안길도 말끔하게 정비했다.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벽화로 그려낸 ‘4색 마을 스토
장성 황룡강에 웅장한 인공폭포가 조성돼 화제다. 장성군은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황룡강 폭포’ 통수(通水)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알렸다. 황룡강 폭포가 조성된 곳은 기산리 안산둘레길 하부다. 조선시대 유학자인 석탄 이기남과 송강 정철이 학문을 논했던 자리인 석송대와도 가깝다. 폭포의 높이는 10m로 건물 3층 높이다. 폭 역시 20m에 달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부에서부터 세 갈래로 나뉜 물줄기가 청량한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폭포 하단부에는 관람 데크를 만들어 사진 촬영하기에 좋다. 또 동굴에 들어가면 폭포수 안쪽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폭포 주변에는 황금소나무와 형형색색의 화초류를 식재해 암벽과 조화를 이뤘다. 물줄기를 따라 화려한 빛깔이 흘러나오는 조명도 설치했다. ‘라이트 쇼’(light show)가 프로그램 되어 있어 야간에는 물안개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은 장성의 미래 먹거리이자 귀중한 생태‧환경자원”이라며 “군민과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로 나날이 거듭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