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새벽시간 문이 안 잠긴 한 옷가게에 들어가 안에 있던 금고를 들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사설 보안업체 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30대 초반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상점에 침입해 약 20만 원의 현금이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길거리를 걷다 문이 잠겨있지 않은 매장을 보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매장에 설치돼 있던 보안업체의 경비시스템이 작동하자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들에 의해 약 20분 만에 인근 도로에서 붙잡혔다. A씨가 가지고 나온 금고는 잠겨 있어 현금은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벌고자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12월 출소 이후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 예비후보등록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문용진 목포 부부요양병원 원장이 목포시 선거구 출마에 나섰다. 문용진 원장은 등록 첫날인 오후 2시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문용진원장은 지난 1983년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부설초등학교, 영흥중학교,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현재 목포시체육회 부회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11~12일 양일간에 걸쳐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장성읍 문화대교와 장성대교였다. 황룡강을 건너기 위해 많은 지역민이 이용하는 교량으로 문화대교는 2006년, 장성대교는 1998년에 지어졌다. 안전등급은 문화대교 ‘양호’(B), 장성대교는 ‘보통’(C)이다. 교량 곳곳을 살펴본 김한종 군수는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지체 없이 조치할 것을 명했다. 김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면서 “최근 경기도 성남시 교량 붕괴 사상 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철저한 안전 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교량 점검을 마친 김한종 군수는 이어서 지역민 숙원사업인 장성읍 성산 은행나무 이식 현장을 찾았다. 장성읍 성산마을은 70년대에 가로수로 식재한 은행나무 풍경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방치된 열매들이 길거리에 떨어져 악취를 자아냈으며, 뿌리와 가지가 자라나 담벼락을 허물기도 했다. 2016년부터 은행나무 문제에 대해 고민해 온 성산 주민들과 장성군은 수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군민참여단 회의 끝에 ‘제거’가 아닌 ‘이식’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12일 텃밭체험농장을 개장했다. 올해 텃밭체험농장은 장성읍 영천주공아파트 부근에 2539㎡ 규모로 마련됐으며 총 177세대가 참여한다. 당초 160세대 분양을 계획했으나 주민 호응도가 높아 17세대 분을 더 준비했다. 텃밭을 분양받은 주민은 배정받은 농지에서 1년생 농작물을 자유롭게 재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함께 경작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는 등 배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11일 몽골을 방문해 4개 자치단체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신 장성부군수, 서춘경·김연수 군의회 의원 등 장성군 관계자와 몽골지역 바얀앗락솜, 따달솜, 오몬델게르솜, 쳉헤르만달솜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매년 농작업 시기마다 반복되는 농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몽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먼저 몽골은 장성에서 일하게 될 근로자들이 언어 등 필수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또 지자체장이 추천·보증하는 근로자만 선발해 입국 후 무단이탈을 방지한다. 장성군은 몽골 근로자들이 입국할 수 있도록 사전 비자 신청을 지원하고 고용농가 수요 조사를 시행한다. 일자리 준비에만 머물지 않고 우수 농업기술 전수 기회도 제공한다. 군은 한걸음 더 나아가 민선8기 공약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도 추진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숙소를 제공하고 장성 체류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몽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본격적인 농작업이 시작되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대부분 농작업,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이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1~3주 이내에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지닌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4~15일 이후부터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인다. 감염을 피하려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외출 후에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에 힘써야 한다. 장성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 등 군민을 대상으로 3월 말부터 진드기 기피제를 지급하고 있다.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 경로당 순회교육을 통한 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가을에만 주의하면 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봄철에도 얼마든지 발병할 수 있다”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안정적인 고용 확대를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비롯해 맞춤형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찾아가는 이동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중소기업 인식개선 탐방, 집단상담 프로그램, 취업 상담) 총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을 통해 확보한 상사업비로 추진한다. 수행은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맡는다. 일자리 상담 100명, 일자리 발굴 30건, 취업 지원 50명 달성이 목표다. 앞선 5일에는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고용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 유대관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오는 4월 말까지는 장성군 농공산업단지 내 500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 현황 파악과 기업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고용‧일자리 창출 협력망을 확립해 가겠다”면서 “맞춤형 훈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농업용 드론 방제기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군은 11일 지역 농업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시회를 갖고 공기흡입형 노즐이 장착된 드론 운용 시범을 보였다.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농약을 살포하면 작업의 편의성이 높은 반면, 약제가 바람에 날려 방제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공기흡입형 노즐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준다. 농약을 살포할 때 약제 용액에 공기를 주입해 작물 표면 부착률을 4배 향상시키고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양은 30% 가량 줄인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작물별 주산지에서 새로 개발한 드론 방제기를 실증한 결과, 기존 드론 대비 월등한 병해충 방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물별로는 벼 40%, 콩 12% 가량 방제 효과가 향상되었으며, 지나친 방제로 인한 약해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장성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게 개발되는 드론 정밀방제 시스템을 연시회를 통해 공유하겠으며, 농가 기술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지난 7~9일 3일간 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참두릅 특별판매전 행사를 진행했다. 500g 포장 제철 참두릅을 1일 200개 한정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직매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농업인과 함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브랜드 네이밍 및 비아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브랜드 네이밍 및 비아이 공모전’은 장성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공모다. 도시 브랜드 이름을 짓는 ‘브랜드 네이밍’과 브랜드 이름이 포함된 로고, 서체, 캐릭터 디자인 등을 일컫는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2개 부문으로 추진됐다. 접수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913건이 응모되는 등 전국적으로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응모작들은 1차 주무부서 평가와 2차 주민‧공직자‧장성미술협회 선호도 조사를 거쳐 후보작을 가렸다. 선별된 작품들은 시각예술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기획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쉼(休)의 도시, 장성 △치유의 숲 장성이 네이밍 부문 장려로, △숨 쉬는 곳, 장성 등이 비아이 부문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장성군은 당초 최우수작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려 했으나, 심사 결과 응모작 대부분이 장성의 특징을 살리면서 미래 방향성을 나타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최우수 및 우수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민선8기 장성군 공약사업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장성군은 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5대 맛거리 조성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회의는 김한종 장성군수가 주재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5대 맛거리 조성’은 장성군만의 특화된 음식을 개발해 지역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음식을 매개로, 관광 수요를 지역 소득과 연계한다. 이번 용역은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의 시작 단계다. 핵심 과업인 △장성군 기본환경 분석 및 국내외 외식관광 트렌드 조사 △관련자 및 소비자 종합의견 수렴 △5대 맛거리 후보지 조사 및 타당성 분석 △연차별, 단계별 맛거리 조성 및 활성화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장성군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관련업계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할 방침이다. 6월 중간 보고회, 9월 최종 보고회도 예정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5대 맛거리가 조성되면 백양사 사찰음식 등 기존 음식문화와 더불어 상승 효과를 낼 것”이라며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 명소로 자리매김해 장성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6일 열린 상무대 한마음대축제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상무대 한마음대축제는 군인 가족들에게 상무대를 개방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보물찾기, 봄맞이 사진 경연대회, 바자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장성군은 지역 먹거리를 홍보하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삼서농협이 함께 손님맞이에 나섰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두릅, 토마토 등 농특산물과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김치, 장성사과 아이스크림, 사과즙 시식행사를 준비했다. 즉석사진 촬영, 농산물 꾸러미 증정 추첨행사도 준비해 군인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활동모임체 주민들은 백향과 청, 백향과 에이드, 단호박 식혜, 황칠단팥빵 등 장성 농산물을 이용한 다채로운 ‘맛’을 선보여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삼서농협도 장성사과, 샤인머스캣 등 명품 과일을 판매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상무대와 지역민이 함께 신선하고 안전한 장성 먹거리를 알리고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