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안정적인 고용 확대를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비롯해 맞춤형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찾아가는 이동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중소기업 인식개선 탐방, 집단상담 프로그램, 취업 상담) 총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을 통해 확보한 상사업비로 추진한다. 수행은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맡는다.
일자리 상담 100명, 일자리 발굴 30건, 취업 지원 50명 달성이 목표다. 앞선 5일에는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고용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 유대관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오는 4월 말까지는 장성군 농공산업단지 내 500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 현황 파악과 기업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고용‧일자리 창출 협력망을 확립해 가겠다”면서 “맞춤형 훈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