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졸업 때까지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비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비 3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역 내 9개 고등학교 학생 수 비율에 맞춰 지원하며 8월 중 학교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이번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은 8월 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하며, 지원 대상자는 부모(보호자)와 함께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운전면허증 ▲컴퓨터 관련 국가자격증 ▲한국사 능력자격증 ▲외국어 자격증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자격증 응시료를 기준으로 10만원 이하는 전액을 지원하고, 10만원 초과 시에는 기본 지원금 10만원과 10만원이 초과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학생 1명당 1개의 자격증만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자격증 취득 후 소요 비용을 입증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이용자 확대 및 신규가맹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는 2008년부터 전남도와 농협이 협약을 맺어 운영 중인 사업으로, 전라남도는 저출산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수혜 대상을 태아를 포함한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범위를 완화해 많은 다자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카드를 발급받으면 전국 백화점, 의류점 등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가맹 참여 업체를 이용할 경우 3~20% 할인과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받는다. 또한 ▲농협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등 농협판매장 이용 시 5% ▲에버랜드 등 자유이용권 50% ▲CGV·롯데시네마 영화관 건당 1,500원 할인 ▲학원, 서점 등 가맹업체 이용 시 3~20%의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연회비는 다른 카드와 달리 최초 가입 시 5천 원만 납부하면 평생 무료이다. 신규로 가맹점 등록 시에는 가맹점 업체에 카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3만원 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여름 여행지로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 광양와인동굴 등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7일 첫 운영에 들어간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은 개장 첫날 350여 명의 입장객을 끌어모으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물체험장은 성인·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 총 4개 규모로 정글놀이터, 덤핑 펠리컨, 해마 분수 등 동심과 호기심을 일으키는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40분 운영, 20분 휴식)이고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은 4,000원, 2세 이상 12세 이하는 2,000원이며 광양시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유아 및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수영모(모자), 수영복, 샌들(아쿠아신발), 방수기저귀(유아) 착용 후 이용이 가능하다.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과 광양에코파크는 한여름에도 17~ 18℃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최적의 피서지다. &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6일 광양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이용자 어르신을 위한 수산물(조기) 50만원 상당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탁하고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임형윤 실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광양노인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물품을 전달하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취지를 공유했다. 이번 후원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지역 6개 기관과 여수지역 5개 기관에 수산물 50만 원씩 총 6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임형윤 여수광양항만공사 실장은 “올여름 유난히 긴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건강과 안전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수산물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진 광양노인복지관장은 “부드럽고 담백한 생선을 좋아하는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인복지관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운영한 ‘진로·진학 상담의 날’이 지역 내 재학 중인 1~3학년 고등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 입시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1:1 맞춤형 대학·학과 지원전략, 생활기록부 관리 방향 등 진로·진학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1~2학년 고등학생들은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진학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으며, 3학년 고등학생들에게는 이번 상담을 통해 대입 성공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진로·진학상담의 날에 참가한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사전에 전문가 코칭을 통해 생활기록부 및 성적관리 방향을 제시받아 남은 기간 체계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상담에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탁영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 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사업을 오는 8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개인)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여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 소개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사업자는 담당부서 및 광양시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보조사업자 선정 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해 유사·중복 사업은 지양하고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문화예술사업을 선정하여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광양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문화도시 광양으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기후변화로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하고 알찬 방학과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8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 전천후 문화공간과 청정 백운산자연휴양림,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인서리공원 ~ 즐거운 미식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 선샤인해변공원 등을 잇는 코스다. 품격 있는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안착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영원·낭만·꽃’전을 통해 시공을 넘어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온 꽃의 도상을 보여준다. 특히 오는 8월 18일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가 개막 예정이어서 벌써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은 재생을 통해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로 관광객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선샤인해변공원 등은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으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관광의 정체성을 오롯이 보여준다. 광양에서 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7일 봉강면 성불로 213 일원에 위치한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서영배 시의회의장,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물체험장 운영을 시작했다.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장하며, 오는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점심 및 휴식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환경정비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체험장 입장 시 지역 내 2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000원,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은 2,000원의 체험료가 있으며 신분증 지참, 수영모(모자), 수영복, 샌들(아쿠아신발), 방수기저귀(유아) 착용 후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운영 기간 이용객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물체험장 주변 안전요원 배치, 구급약품 및 구명장비 비치, 그늘막, 이용객 먹거리 휴게공간 운영, 시민 응대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운영에 관한 사항은 광양시청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이 물체험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5일 지역 내 기업 및 관련 단체와의 민관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양상공회의소, POSCO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제철소협력사협의회 등 광양시의 기업 및 기관(단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ESG 경영활동과 광양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광양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기업의 지역사회 문화후원·사례를 안내하고 '문화도시 광양 기업협의체' 구성에 앞서 관련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광양시 법정문화도시 지정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이해하고 공감했다. 또한 기업의 ESG 경영활동과 문화도시 조성사업 연계 '문화도시 광양 기업협의체' 구성에 동의하고 적극 참여키로 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참석해 주신 기업 및 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성하는 ‘문화도시 광양 기업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기업 중심의 자발적 참여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지난 20일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조인호 대표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지난 4개월에 걸친 예술(미술) 특강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미술 특별강연은 ‘한국 미술사의 흐름과 남도 미술의 특징’을 주제로 매월 지역 내 예술 명사를 초청해 ▲4월 광주시립미술관 오병희 학예사의 ‘한국 회화사 개론’ ▲5월 광주의재미술관 이선옥 관장의 ‘조선시대 문인화의 이해’ ▲6월 함평군립미술관 이태우 관장의 ‘조선시대 수묵화와 남도 미술의 거장들’ ▲7월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조인호 대표의 ‘남도 현대미술의 이해’까지 한국 미술사의 시작부터 남도 미술의 현재까지 시대별 흐름을 따라가며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강연으로 진행됐다. 7월 강연을 맡은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는 광주비엔날레 설립 초기부터 재직해 전시부장, 정책기획실장, 미래혁신위원 등 전시기획의 일선에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에는 사단법인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광주·전남 후배 예술인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이다. ‘남도 현대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운영한 이번 강연은 ▲10강 석조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생생문화유산 사업 일환으로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은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광양 生生 김 여행'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643년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원조 광양김 전승을 통해 새로운 광양김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과 김 사업가 양성을 통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승사 양성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3시 태인동 광양김문화센터(도시재생센터)에서 총 10회 진행되며, 수준 높은 콘텐츠 구성과 문화재청 문화유산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은 △개강식 및 광양김 이해 △대한민국 김 산업의 현황 및 광양김 발전방안 △문화유산 활용 기획 및 전략방안 △문화적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기획 △전통 광양김 제조 및 김 음식 만들기 △광양김 문화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4일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공무원 등 22명이 충남 공주시 제민천 일대를 견학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공주시청년센터를 시작으로 하숙마을, 블루프린트북, 봉황재, 마을안내소 등을 마을투어하고, ㈜퍼즐랩 권오상 대표로부터 ‘지역에서 재미있는 일이 생기게 하는 커뮤니티’를 주제로 하는 강연을 들었다. 공주시는 대전과 세종에 밀리고 치이던 인구감소 지방소멸도시로 지정됐지만 57년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호텔이 되고 하나의 연수원이 되는 ‘마을스테이’ 브랜딩을 공고히 한 이 도시에 매력을 느낀 청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2022년에는 1,200여 명의 청년이 유입되는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봉례 인구정책팀장은 “마을 자원을 잘 보존하고 확대해 나가며 지역에 자연스럽게 스며 들어가는 이주 청년 창업자들, 새로운 사람과 콘텐츠 유입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소모임 활성화, ‘그 사람(팀, 사업)이 다했다’가 아닌 각각의 사업이 개별적인 주체로 보이게 하여 새로운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올 수 있게 하는 로컬브랜딩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