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여름 여행지로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 광양와인동굴 등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7일 첫 운영에 들어간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은 개장 첫날 350여 명의 입장객을 끌어모으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물체험장은 성인·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 총 4개 규모로 정글놀이터, 덤핑 펠리컨, 해마 분수 등 동심과 호기심을 일으키는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40분 운영, 20분 휴식)이고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은 4,000원, 2세 이상 12세 이하는 2,000원이며 광양시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유아 및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수영모(모자), 수영복, 샌들(아쿠아신발), 방수기저귀(유아) 착용 후 이용이 가능하다.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과 광양에코파크는 한여름에도 17~ 18℃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최적의 피서지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의 역사, 세계 와인 전시․판매장,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세계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은은한 와인 향과 함께 발의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와인족욕도 인기다.
광양에코파크는 갯벌, 암벽등반, 화석탐사 등 도전과 모험을 자극하는 콘텐츠들로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걸맞은 가족 창의공간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매표 마감은 오후 5시 40분이며 연중무휴 운영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과 광양와인동굴 등은 온 가족이 함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여름 피서지”라면서 “멀리 푸른 백운산이 조망되는 물체험장에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쾌적한 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