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2015년부터 교통 취약 마을에 운행 중인 ‘100원 택시’를 오는 1일부터 9개 마을을 포함해 총 61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100원 택시는 교통 취약 마을에서 택시를 불러 100원만 지불하면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복지제도이다. 올해 조례개정을 통해 운행기준이 마을회관에서부터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에서 400m 이상 또는 300m 이상, 평균 경사도가 10% 이상인 마을로 완화됨에 따라 9개 마을에 추가 운행하게 된다. 이번에 추가된 마을은 광양읍 백동마을, 봉강면 동석마을, 옥룡면 산본·흥룡·하평·석곡마을, 옥곡면 백양마을, 다압면 직금마을, 골약동 정산마을로 376가구가 추가돼 총 61개 마을, 2,195가구가 100원 택시 이용 혜택을 받게 됐다. 이용자의 편의 개선 및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100원 택시 전용카드 및 정산시스템이 2021년 6월부터 도입돼 보조금 청구 및 집행방식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김성수 교통과장은 “100원 택시는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의 최소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23년 백운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400명으로 ▲대학생 264명 ▲특기생 40명 ▲선행학생 9명 ▲다문화가정 학생 9명 ▲초중고 다자녀 가정 50명 ▲향우자녀 9명 ▲지정기탁 12명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 등 총 8개 분야로 선발해 6억5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다자녀 가정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3자녀 이상 다자녀 장학생(대학생) 선발 인원을 30명으로 확대해 선발했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 성적우수 가계 지원 생활비 분야를 신설해 30명에게 3천만원의 규모로 지원한다. 신청 요건은 2023년 8월 1일이전부터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광양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대학생은 본인 관외 거주 인정) 학생으로서, 신청서는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교육청소년과(시의회청사 4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방법은 모집 분야별로 별도의 기준을 따르며, 대학생의 경우에는 학업성적과 재산, 소득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5개년 광양시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전문자문위원,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광진흥종합계획’은 광양관광의 비전과 향후 5년(2024년~2028년)간 추진할 관광정책의 방향 및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광양관광의 청사진이다. 정인화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착수보고회는 용역사의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과업 내용은 광양관광 비전제시 및 관광정책 기본방향 설정, 관광진흥 기본구상 및 권역별 자원활성화 방안,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에 제시된 공약 사항, 단계별 구체적 예산 확보 방안, 광양매화축제 방문객 흡수, 연계협력 및 융합 방안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제안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취임식에서부터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최병윤 전남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이 제83대 광양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31일 오후 광양읍 영세공원 내 충혼비 참배를 시작으로 각 과·계·팀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 행사, 협력단체장 간담회, 각 부서 방문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병윤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름다운 백운산과 섬진강이 있고 경제·산업 물류의 중심지인 광양의 치안책임자로 근무하게 된 것이 크나큰 기쁨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광양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광양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윤 서장은 순천 출신으로 순천 매산고등학교,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전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순천경찰서장, 전남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에서 10월까지 '우리가 사랑한 광양 작가 읽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작가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해 지역의 문학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아동문학가 박두규 작가가 상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앞서 용강도서관은 5월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이야기 따라 글감 찾아, 광양읍 마을 유람단'을 진행했다. 박두규 작가의 안내로 수강생들은 광양읍 마을 곳곳을 탐방하면서 지역문화를 알아가고, 여기에서 글감을 찾아 글을 썼다. 특히 이 과정은 기존의 문학 프로그램에 비해 활동적인 구성과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가 사랑한 광양 작가 읽기'는 광양 출신 대표 작가 5인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5인의 작가는 김승옥, 안영, 정채봉, 이균영, 박혜강으로 총 10회에 걸쳐 작가들의 대표작을 선정해 함께 읽고, 작품과 작가에 대한 흥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제12회 광양시의회 의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29일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선수단과 동호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시의회가 주최하고 광양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민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자 클럽부 12개 팀과 여자 클럽부 6개 팀, 시니어 실버부 2개 팀이 참가해 조별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시작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영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서영배 의장은 “그동안 의장기 배구대회가 동호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를 역동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활력소가 되어왔다”며 “오늘 대회가 배구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남자클럽부에서는 ‘광양한빛클럽’이 여자클럽부에서는 ‘광양힐링배구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전 이벤트로 시의원팀과 배구협회팀의 친선경기가 진행되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했던 글로벌 인재육성 영어캠프를 여름방학을 맞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캠프로,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문화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지역 내 초중등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6박 7일간 인천광역시 영어마을에서 진행되며, 영어캠프 참가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초등, 중등부로 나눠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맞춤형 수업으로 ▲24시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기본교육 ▲세계여행(공항, 비행기, 호텔)상황 체험 ▲세계 속의 한국 영화, K-POP 알아보기 ▲영어 팀빌딩 활동(게임, 레크리에이션) ▲직업체험활동(한국잡월드) 등이 진행된다. 올해 실시하는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광양에 대한 역사와 현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광양 매화 공예품 및 랜드마크 케이크 만들기, 광양 9경 관광지도 제작 등 광양의 특징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추가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3년부터 지역 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 목공예기능인 양성 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여작품은 다용도 수납장 2개, 다용도 정리함 1개, 선반 1개 등 상반기 목공예기능인 양성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손수 제작한 물품들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목재 교육전문가 2명이 직접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부를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품목을 선정하고, 규격을 측정해 맞춤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장애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목재 작품을 기부하게 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경암 휴양림과장은 “목공예기능인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기술을 본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까지 좋은 영향력을 전파해주신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여작품 제작과 기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목재문화체험장는 2021년부터 총 14종 41점의 목공예작품을 손수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와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29일 진월면 장재마을회관에서 ‘모두愛 밥차’ 3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두愛밥차는 진월면 장재마을 어르신과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영양 가득 삼계탕 급식을 지원하고 어르신 맞춤형 공연과 건강 체조, 이·미용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미를 더했다. 급식과 프로그램 운영은 광양시를 위해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7개 봉사단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참여 자원봉사 단체는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광양시청 작은 봉사회 ▲포스코 네일아트 봉사단 ▲새마을교통봉사대 ▲포스코 전통놀이 봉사단 ▲우뢰징검다리 ▲동사모 등이다. 특히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아이스크림, 매실 음료, 생수를 지원했고, 봉사자들은 식전 간식(붕어빵, 팝콘, 와플)을 폭염 속에서도 실시간으로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식후에는 쿠키 및 뻥튀기 등의 간식을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급식을 맛있게 드신 한 어르신은 행복한 표정으로 손을 보여주시며 “생애 처음으로 네일아트를 받았고 이 순간이 가장 젊은 날이며 울퉁불퉁하고 거친 손을 예쁘게 꾸며주셔서 감사하다”고 무척 만족해하셨다. 정인화 광양시장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가 광양시와 전라남도 권역에서 촬영되는 영화·드라마에 참여를 원하는 전남 배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8월 19일 영화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남 배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27일 개인 프로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 프로필은 전남 배우 플랫폼에 업로드되며, 광양시와 전남에서 촬영되는 작품에 보조출연이 필요할 경우 제작사에 정보 전달해 시민들이 영화나 드라마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와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참여해 시민 배우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영상위원회는 전라남도 지역에 전문 영상 로케이션시스템을 통해 영화·드라마 제작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전라남도 내 영상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남배우 2기 모집으로 지역 보조출연자 인력풀을 구축하고 영상산업 분야에 우리 시민들의 참여기회가 많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 제작사에서도 지역 배우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7월 27일부터 'Cool, Cool! 독서 피크닉 가방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 피크닉 가방은 학교, 도서관 등 익숙한 장소뿐 아니라 숲속, 바닷가 등 특별한 장소에서도 쉽게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준비한 이번 독서 피크닉 가방은 물에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볼 수 있는 아쿠아 도서와 그림책, 워터프루프 도서, 잡지는 물론 여행을 더 즐겁게 해 줄 물총과 비눗방울, 방수용 돗자리도 함께 구성됐다. 특히 미네랄 종이로 만들어진 워터프루프 도서는 제조 시 물이 사용되지 않아 수질 오염이 없고 스쿠버 수첩, 수중 지도로 사용될 만큼 방수에 뛰어나 물 위에서 책을 읽는 등 색다른 독서 경험을 체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명에게 선착순으로 대여한다. 대여 기간은 목요일부터 수요일까지 7일간이며,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희망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 상반기 추진실적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일반형(전일제, 시간제) 37명 ▲복지형 215명 ▲특화형(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 10명 ▲전남형(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9명 등 총 271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온 광양시는 3년 전에 비해 104명(‘20년 167명 → ’23년 271명, 증가율 62.2%)이 늘어났으며, 복지형 일자리에서 가장 많은 92명(‘20년 123명 → ’23년 215명, 증가율 74.8%)이 늘어났다. 7월 현재, 참여자의 기본특성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각각 49.4%(134명), 50.6%(137명)이고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가 각각 48.5%(130명), 52.5%(141명)이며 ▲65세 미만과 이상이 각각 47.9%(130명), 52.1%(141명)로 모두 큰 격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 유형으로는 지체가 49.1%(133명)로 가장 많았고 시각 11.1%(30명), 뇌병변 10%(27명) 순이었는데 장애인 수가 많은 유형이기도 하지만 2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