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23년 백운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400명으로 ▲대학생 264명 ▲특기생 40명 ▲선행학생 9명 ▲다문화가정 학생 9명 ▲초중고 다자녀 가정 50명 ▲향우자녀 9명 ▲지정기탁 12명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 등 총 8개 분야로 선발해 6억5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다자녀 가정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3자녀 이상 다자녀 장학생(대학생) 선발 인원을 30명으로 확대해 선발했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 성적우수 가계 지원 생활비 분야를 신설해 30명에게 3천만원의 규모로 지원한다.
신청 요건은 2023년 8월 1일이전부터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광양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대학생은 본인 관외 거주 인정) 학생으로서, 신청서는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교육청소년과(시의회청사 4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방법은 모집 분야별로 별도의 기준을 따르며, 대학생의 경우에는 학업성적과 재산, 소득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대학생 재산, 소득 정도 평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학자금지원구간통지서의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반영하며, 학자금지원구간통지서 발급이 불가능한 대학원생과 유학생은 부모의 건강보험납부 확인서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지원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이고 ▲대학생은 타 장학금 수혜액을 제외하고 1인당 최저 50만원부터 최대 250만원까지 지급된다.
정인화 이사장은 “백운장학회가 우리 지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는 물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장학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더욱더 좋은 역할을 하는 장학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아끼고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장학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백운장학회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