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7월 27일부터 'Cool, Cool! 독서 피크닉 가방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 피크닉 가방은 학교, 도서관 등 익숙한 장소뿐 아니라 숲속, 바닷가 등 특별한 장소에서도 쉽게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준비한 이번 독서 피크닉 가방은 물에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볼 수 있는 아쿠아 도서와 그림책, 워터프루프 도서, 잡지는 물론 여행을 더 즐겁게 해 줄 물총과 비눗방울, 방수용 돗자리도 함께 구성됐다.
특히 미네랄 종이로 만들어진 워터프루프 도서는 제조 시 물이 사용되지 않아 수질 오염이 없고 스쿠버 수첩, 수중 지도로 사용될 만큼 방수에 뛰어나 물 위에서 책을 읽는 등 색다른 독서 경험을 체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명에게 선착순으로 대여한다. 대여 기간은 목요일부터 수요일까지 7일간이며,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희망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휴가철을 맞아 야외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자 피크닉 가방 대여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가족들과 함께 독서도 하고 놀이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