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 목공예기능인 양성 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여작품은 다용도 수납장 2개, 다용도 정리함 1개, 선반 1개 등 상반기 목공예기능인 양성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손수 제작한 물품들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목재 교육전문가 2명이 직접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부를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품목을 선정하고, 규격을 측정해 맞춤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장애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목재 작품을 기부하게 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경암 휴양림과장은 “목공예기능인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기술을 본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까지 좋은 영향력을 전파해주신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여작품 제작과 기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목재문화체험장는 2021년부터 총 14종 41점의 목공예작품을 손수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