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9일 15시 광양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17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 행사를 13시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천변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현수막과 각종 부대시설, 행사부스 등을 철거 완료했고, 주변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 중에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현재 태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시민들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전을 위해 13시부터 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야외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호남 현대사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운영한 '2023 독서아카데미 2기' 강연을 마무리했다. 역사연구가 주철희 박사가 진행한 2기 강연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이해 ▲우리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여순 항쟁의 배경과 전개 과정 ▲여순 항쟁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억 ▲예술작품으로 본 현대사의 모습 ▲광주민주항쟁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이뤄졌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역사가 아닌 현재의 눈을 통해서 해석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계속되는 독서아카데미 3기 ‘남도 음식 문화’ 강연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중마도서관은 '로컬,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서아카데미를 9월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독서아카데미 3기 ‘남도 음식 문화’ 강연은 오는 2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일 오전 10시 30분 지역 내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뮤지컬 ‘알라딘’ 공연을 진행한다. 가족 뮤지컬 ‘알라딘’은 마술과 신비로움이 가득한 아라비안 왕국에서 알라딘과 램프의 요정 지니가 펼치는 모험을 담은 작품으로 마술쇼, 싱어롱이 함께해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을 맡은 ‘키즈랩’은 공연사업 전반에 관련된 기획, 제작,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전문 공연예술단체로 뮤지컬 '알라딘',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위키드' 등을 기획하고 600회 이상의 비대면 공연과 3,000회 이상의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뮤지컬 공연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여름철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봉강, 옥룡, 진상계곡에서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재난구조협회, 해병팔각회 등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 기간에 맞춰 실시됐으며 ▲물놀이 전 준비운동 ▲내 몸에 맞는 구명조끼 착용 ▲음주, 음식 섭취 후 물놀이 자제 등을 중점 홍보했다.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와 휴가를 위해 인명구조 장비와 위험안내 표지판 설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점검은 물론 안전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 문병주 안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 적시기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3곳을 선정해 지난달 정비를 마치고 개장해 운영 중이다고 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와우2어린이공원 ▲중동근린 어린이공원 ▲구산어린이공원 등 3곳으로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포장된 바닥이 경화돼 충격 흡수도가 저하되고 시설물이 노후화된 공원이다. 시는 올해 초 노후시설을 재정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2억원을 투입해 탄성포장(총면적 864㎡) 바닥공사를 완료했다. 아이들의 놀이 활동공간 내 충격을 흡수하는 친환경 바닥재를 사용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각종 세균으로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바이러스 및 위험 세균의 침투를 억제하는 항균 성능의 탄성 포장재로 마감했다. 지난달 말 정비를 완료한 어린이공원 3곳은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유해인자 시험검사를 마친 뒤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생활권 내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터를 순차적으로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친환경 녹색 쉼터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이라는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감성마케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관광박람회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광양시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직접 만나며 광양관광의 가치 및 비전을 브랜딩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광양관광의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방문객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어 야경 명소, 숨은 관광지 등 광양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매실농축액, 곶감빵, 매실장아찌 등 광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선보여 광양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전라남도와 광양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홍보관을 꾸려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맛을 연계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박람회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여행수요와 여행 욕구가 억눌린 잠재 관광객들을 견인할 수 있는 감성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관광, 로컬관광, 챗GPT 등 급변하는 관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8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8월중 읍면동장 회의를 열였다. 이날 회의는 본청에서 읍면동에 공유가 필요한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 사항을 전달하고 읍면동에서는 주요 현안 추진사항을 공유하며 상호 현안을 논의했다. 본청에서는 ▲광양시 시민의 상과 자랑스러운 광양인상(출향인사) 접수 ▲8월 정기분 주민세 납부의 달 홍보 ▲2023년 저소득층 연탄 보조사업 신청 안내 ▲8월 광양 야경 시티투어 추진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 대응 철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 대상자 접종 홍보 ▲2023년 (재)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민선8기 열린시정 대토론회 개최 등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읍면동에서는 7월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조치사항, 폭염 대비 경로당 점검과 안전 교육 실시, 환경정화 활동 실시 현황 등을 공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을 비롯해 다음에 오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사전 대책 수립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으며 “읍면동에서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무더위쉼터와 경로당 등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8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양지역은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그에 따른 노인요양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이나 처우는 낮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영배 의장, 정구호 총무위원장, 신용식․박철수․박문섭 의원 등 의원 5명과 광양시 노인장기요양기관 협회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서영배 의장의 주재로 시작된 간담회는 먼저 광양시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현황 소개와 참석자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비 지급, 장기요양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요양서비스시설의 관리 감독 강화 등 양질의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관련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보상으로 일부 종사자들이 인근 지차체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해 대체인력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광양희양로타리클럽과 광양만로타리클럽이 지난 4일 중마동을 방문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행복의 쌀 22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행복의 쌀’은 중마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금숙, 최춘호 회장은 “어느 때 보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행복의 쌀’을 받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행복감을 느끼며 더위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풀어주는 광양희양로타리클럽과 광양만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전달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면서 “중마동도 소외된 주민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광양희양로타리클럽은 2006년 10월 설립됐으며 89명의 회원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한 끼 식사’ 봉사와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만로타리클럽은 2013년 10월 설립돼 6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과 함께 사랑의 카페를 열어 장애인을 돕는 커피 판매 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상공회의소는 8일 광양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을 방문해 현장근무자 30명에게 조끼와 작업복 2벌을 격려 물품과 함께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이어진 상공회의소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상공회의소 임직원을 비롯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한 작업복과 격려 물품을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현장 근무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박형배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시는 현장 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심현우 생활폐기물과장은 “생활폐기물시설 근로자들을 위해 선뜻 후원에 나서 주신 광양상공회의소 이백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일 ‘제2회 도시 간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도시 간 콜로키움’은 문화도시 시민협의체인 ‘광양시민원탁’의 공동 학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와 기업 ESG경영’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콜로키움(colloquium)이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사람들이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는 ‘공동 학습의 장’을 뜻하는 말로 일종의 세미나와 비슷하다. 서울, 천안, 안동 등 전국 지자체에서도 시민들의 공동학습을 위해 도시 간 콜로키움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광양시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제2회 도시 간 콜로키움은 교수나 학자들의 연구가 아닌 현장 전문가들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1, 2라운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라운드에서는 ‘기업의 지역사회 활동’을 소주제로 한봉근 전 SK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와 이병철 보성그룹 부사장이 사례발표를 한다. 한봉근 전 대표이사는 ‘지역에 자리 잡은 대기업 및 공기업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그간 경험하고 고민해온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이병철 부사장은 ‘해남군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통해 알아보는 거버넌스’를 통해 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7일 2023년 하반기 중마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요가, 라인댄스, 판소리 민요, 노래 교실, 통기타, 퓨전 장구 등 24개 강좌로 오는 12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7월 인터넷과 방문 신청을 통해 수강생 708명이 모집됐으며, 정원미달 강좌에 대해서는 상시 방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마동 총무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7일과 8일에는 조동수 중마동장과 김진환 중마동주민자치위원장이 24개 강좌의 첫 수업에 방문해 떡 나눔을 통해 하반기 수강생과 강사를 응원했다. 김진환 중마동주민자치위원장은 “방문 접수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봉사해 준 위원들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마동민을 비롯한 광양시민들이 유익한 문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