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9월부터 가을의 낭만을 즐기고 예술과 역사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가을 광양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가을 광양시티투어는 ▲은은하게 빛나는 야경코스 ▲면면히 흐르는 광양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역사코스 ▲15인 이상 단체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단체코스 등으로 운영된다. 광양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순천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는 야경코스를 상시 운영하고, 평일 및 일요일에는 야경, 역사, 단체 코스 중 우선 예약된 코스로 운영한다. 야경코스는 순천역(15시), 광양읍 버스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구봉산전망대 투어 후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즐긴다. 이어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여행한 후 광양읍 버스터미널(21시) 순천역(21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05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그 밖에 15인 이상 단체가 자유로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일원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투입해 침수 방지공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마동정수장 남측도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극한 강우로 마동정수장 유역과 도로에서 유입되는 노면수로 인해 도로가 침수됐고, 이로 인한 차량 통제에 따른 교통정체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시민들의 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응급대책으로 우수관로(D300) 설치 공사를 마쳤다. 또한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5억 원을 투입해 도로 개선 및 우수관로 신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9월 공사를 착수해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광양시 상습 침수구역인 홈플러스사거리, 사랑병원 일원, 도촌교차로 등에 침수 방지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침수 방지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옥병 도로과장은 “시민들이 차량 침수와 교통정체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29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광양시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학생들에게 지역 정체성이 담긴 문화, 역사, 공동체 교육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교육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대감을 형성시켜 지역사랑과 지역발전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회의 주재자인 정회기 의원을 비롯해 서영배 의장, 박철수․김정임 의원 등 의원 4명과 참교육학부모회광양지회, 광양교육나누리, 광양교육공동체,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시에서 시행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에 광양 알기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늘리고 이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봉강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지역에 돌봄기능을 추가하여 마을 학교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해야 하며, 우리 지역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을 정규 수업에 편성하고 관련 교재 발굴사업 또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마을학교 학생 등하교 차량지원 ▲매실수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28일 면사무소에서 정담센터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담센터 운영을 앞두고 운영위원회 구성, 이용·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운영위원회는 13명으로 구성하고,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하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정담센터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3개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해 약 200여 명의 면민이 정담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담센터 운영위원회는 “면민들을 위한 정담센터 운영 방안을 고심하고 정담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복지시설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상균 운영위원장(다압면장)은 “정담센터는 다압면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압면을 대표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담센터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으로 공모 선정돼 2019년부터 국비 포함 3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정담센터는 지상 2층의 연면적 738.37㎡ 규모로 자연놀이터, 다목적강당, 사무실, 북카페,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지역민의 복합 문화공간과 사랑방 역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본소양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한 강의와 광양소방서 지원으로 친절 응대 교육, 안전교육, 장애이해 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이 진행됐다.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98명이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광양시에서 진행되는 경기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명로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광양시는 인구 50% 이상이 자원봉사자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다”면서 “광양에서 진행되는 경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정금 주민복지과장(광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교육에 참석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장애인)체전을 빛내주실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헌신으로 감동 가득한 체전으로 기억되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제43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문화공간 ‘하루’에서 ‘우리 생의 눈부신 순간의 기록!’을 주제로 남궁인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의사이자 수필가로 활동 중인 남궁인 작가를 초청해 자신만의 언어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방법을 공유하고, 평범한 일상 속 ‘나’를 기록하는 글쓰기가 주는 중요성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남궁인 작가는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만약은 없다’, ‘우리 사이에 오해가 있다’, ‘나의 복숭아’ 등 여러 권의 산문집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명성이 높다. 작가는 평소 ‘글쓰기와 의술 모두 사람에 관련된 일’이라며 글을 쓰는 이유는 ‘기록해서 기억하고, 기억하는 것 보다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강연은 삶과 죽음의 최전방에 있는 응급실에서 의사로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사람들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찰나의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몰입 독서 챌린지 '고독한 독서가' ▲필사 독서 이벤트 '필사의 나날'▲인스타그램 이벤트 '대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도심지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시민 운동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와우공원과 마동체육공원 구간에 산책로 준공을 시작으로 도로(삼화섬공원 인근)로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준공된 와우공원에서 마동체육공원 구간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길이 500m 폭 3m의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수목 식재와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계획도로(5차로)로 단절된 산책로는 앞으로 연결로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를 추진하고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연결로 구간 등 모든 시민 운동길 개통에 앞서 와우공원 무장애도시숲 조성과 와우생태호수공원 경관개선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앞으로 인근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마동현충탑공원 산책로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야산 등 지역 내 산책로를 연결해 해안길, 자전거도로, 숲길 등 도심 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 바다, 공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도심지 어디에서나 산책로와 숲길을 이용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은 지역 내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 등을 위해 청년과 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근속장려금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 중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정규직으로 근속(1~4년 차)하고 있는 청년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2일(화)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일자리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 적격 여부 확인과 고용규모, 기업 역량,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 심사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선정기업과 청년에게는 연차별로 취업장려금(1년차), 고용유지금(2년차), 근속장려금(3년차), 장기근속금(4년차)이 지급되며, 4년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광양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 조사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광양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여 각종 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84개 조사구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 1,008가구이다.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공통항목인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등 30개 문항과 인구증대시책, 선호하는 문화시설, 시민건강증진사업 등 광양시 특성항목 1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28명의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응답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운 경우 조사표 배부 후 회수하는 방식을 병행 실시한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사회조사 결과가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정책 등을 입안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성실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8일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평가 지표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향후 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3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93개의 평가 지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지표별 현황과 문제점, 대책, 최고점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시는 전년도 미달성 지표와 점수 배점이 큰 가중치 지표의 달성에 집중하고, 정성지표 우수사례에 대한 채택 관리 등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겨 연내 목표 실적 달성과 함께 전라남도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2023년 실적을 위한 준비 기간이 4개월 남았다”며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정량 지표별 최고점 목표 달성과 정성 지표별 우수사례 채택을 위해 구체적인 달성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최초 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체 및 전남도 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등 실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시도를,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8일 정인화 시장 주재로 8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4팀 10명의 시민이 방문해 ▲광양읍 경로당 시설개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요청 ▲용강리 입구 사거리 확장 건의 ▲유기견 임시보호소 개선 건의 ▲생활체육시설 확장 건의 등 총 7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읍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요청과 용강리 입구 사거리 확장 건의에 대해서는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며 주변 도로와의 연계성, 경제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우선순위를 결정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유기견 임시보호소 개선 건의에 대해서는 현재 열악한 시설과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동물권 보호와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활체육시설 확장 건의 등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이유를 충분히 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7일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제22회 광양전어축제가 역대 최대 5만 명 인파를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라는 주제로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와 백일장, 스탬프 이벤트 등 새로운 시도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무대에서는 광양전어가요제를 비롯해 청소년 행복 樂 페스티벌,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밖에도 맨손 전어잡기, 전어구이 시식 체험, 전어잡이소리 시연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관광객들의 즉흥 무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망덕포구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백일장과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운영한 매돌이 잡기 AR게임, 매돌이 포토부스 등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 처음 도입한 사전가격협약제는 전어회, 전어코스 요리 등에 대해 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