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독서의 달 '남궁인 작가' 초청 강연 운영

9월 15일, 문화공간 ‘하루’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만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문화공간 ‘하루’에서 ‘우리 생의 눈부신 순간의 기록!’을 주제로 남궁인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의사이자 수필가로 활동 중인 남궁인 작가를 초청해 자신만의 언어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방법을 공유하고, 평범한 일상 속 ‘나’를 기록하는 글쓰기가 주는 중요성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남궁인 작가는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만약은 없다’, ‘우리 사이에 오해가 있다’, ‘나의 복숭아’ 등 여러 권의 산문집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명성이 높다.

 

작가는 평소 ‘글쓰기와 의술 모두 사람에 관련된 일’이라며 글을 쓰는 이유는 ‘기록해서 기억하고, 기억하는 것 보다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강연은 삶과 죽음의 최전방에 있는 응급실에서 의사로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사람들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찰나의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몰입 독서 챌린지 '고독한 독서가' ▲필사 독서 이벤트 '필사의 나날'▲인스타그램 이벤트 '대출도서 인증샷 올리기' ▲독서 공감 '독서퀴즈' 등 색다른 재미를 주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일생 생활 속 글쓰기가 친숙하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독서의 달에 진행되는 중앙도서관의 행사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연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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