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민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최근 ‘제1기 동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구정 참여단’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는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구정 참여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온라인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구정 참여단은 3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 중이며, 4~5월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아동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온라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참여단원 간 상호 인사와 활동 소감 공유,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후 구(시) 의회 견학, 원탁토론회 등 대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스스로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 참여하려는 아동‧청소년들의 열정이 매우 고맙고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시설보호(종료) 아동과 멘토 간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관계망 형성을 위해 사회적 가족 맺기 ‘동구 민들레, 무지개꽃 피우다’ 멘토링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한 이 사업은 시설보호(종료) 아동과 멘토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자립 생활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사회적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사업은 2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며 시설보호아동(멘티) 39명과 지난해 위촉한 멘토 등 28명이 참여 중이다. 주요 내용은 ▲멘토 역량 강화 교육 ▲직업별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 ▲멘토링 활동 지원 등이며, 세부적으로는 1박 2일 한옥 체험, 드로잉 클래스, 쿠키 만들기, 번지피지오, 클라이밍, 유리·반지 공예, 영화관람, 외식 등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보호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멘토는 “시설보호(종료) 아동이 성장한 모습을 보일 때 멘토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공공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 재정 환수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 재정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 예산의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용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네이버 카페 ‘예산 회계 실무’ 운영자이자 정부 회계 연구원 김재곤 대표가 강사로 나서 환수제도의 법령, 절차,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업무 중 겪는 문제 상황 공유, 현장 중심 소통도 이뤄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공 재정 환수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실천은 구정 청렴도 향상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 재정 지급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공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 재정 환수제도’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보조금·보상금 등 공공 재정에 대한 부정 청구를 금지하고, 부정한 방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단횡단 사고 다발 횡단 보도와 교차로 인근에 방호울타리 역할을 하는 ‘보행 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부경찰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고등학교 정문 14건,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앞 13건, 충장로 NC 웨이브 앞 9건 등 크고 작은 보행자 교통사고가 유동 인구 통행이 많은 횡단 보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동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유동 인구가 많은 6개 주요 횡단 보도와 교차로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총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 안전 저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충장로 1가 입구 ▲충장로 NC 웨이브 ▲광주고등학교 정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산유원지 등 6개소다. ‘보행 안전 현수막 게시대’는 보행자 무단횡단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방호 울타리 역할과 동시에 현수막 지정 게시대로 지정되어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 보도와 교차로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청사 1층 로비와 갤러리 이음에서 열리는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 특별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학부모들이 전남교육의 숨겨진 영웅이며, 그분들의 삶과 인생이 전남교육 역사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제는 전남교육이 K-교육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해 돌봄에서 평생교육까지 책임지는‘진정한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을 표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남교육의 정신을 상징하는 청색으로 전시회 바탕을 꾸몄으며,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을 표현하기 위해 심벌마크와 신호등 색의 의미를 전시 주제에 담았다. 전시회는 엄마의 따뜻한 품이 느껴지는 찬란한 봄의 서사를 시작으로 학교가는 길(슈퍼맨 우리 엄마), 학교 속 안길(참여자 우리 엄마), 학교 밖 큰길(등대 우리 엄마)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 가는 길’은 여수 가장도 모정의 뱃길, 신안 기점·소악도 노둣길, 녹색 어머니로 채워졌으며, ‘학교 속 안길’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 변화 과정을 담아냈다. ‘학교 밖 큰길’은 우이도, 중태도, 소악도, 도초도 4개 섬 지역 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담양에서 예술로, 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담양 예술인을 모집한다. 올해로 2회째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인의 홍보역량을 지원하는 동시에 각 장르별 예술인 간 네트워크와 협업을 더욱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예술인 프로필 사진 및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촬영은 스튜디오 및 개인 작업공간 등에서 진행되며, 예술인의 활동 이력과 작품소개, 예술적 가치를 드러낼 수 있도록 인터뷰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6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고문과 포스터에 첨부된 구글폼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기획력, 활용 가능성, 참여 의지, 장르 다양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14명의 예술인을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재단 예술인 DB 등록을 완료했거나 등록 예정인 예술인으로, DB등록 자격과 절차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프로필 제작지원과 함께 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채널에 예술인 프로필 사진과 영상이 등록되며, 오리엔테이션 및 결과 공유회 등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한다. 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금성중학교에서 최근 치매 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금성파출소, 금성중학교 학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종 예방 교육을 받은 뒤, 교내 곳곳에 설치된 큐알(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해 실종자 정보를 확인하고, 인적 사항 확인서 및 신고 접수서를 작성해 경찰관에게 전달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종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실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서포터즈단 제3기 단원들이, 20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으로 출범을 알렸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85명의 서포터즈단원은, ‘함께 걷는 영암,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구호로 앞으로 2년 동안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사업 발굴 △지역사회 여성친화 문화 확산 및 홍보 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서포터즈단원들은 각각 위촉을 받고, 이경자 광양민주시민교육센터 대표의 강연을 들으며 앞으로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5년 장마·휴가철 대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참여업소를 추가로 수시 모집한다. 컨설팅에는 김밥, 생닭고기, 회, 육회 등 식중독 우려 식재료를 취급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위탁급식업소 등 식품위생업소가 참여할 수 잇다. 영암군은 선정된 식품위생업소 현장에 방문해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조리장·재료보관실 위생 관리 실태 확인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점검 △식중독 예방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식중독 예방진단 평가표, 미생물 측정기로 정밀 진단을 실시한 다음, 위생 우수업소에는 식품용 살균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기간을 정해 정기 지도·점검 면제 혜택 등을 준다. 컨설팅 참여 희망업소는 영암군 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지역사회 전반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많은 업소가 신청해 주길 바란다. 이번 컨설팅으로 영암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8일 진도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직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통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남지방통계청과 협력해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통계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수립과 행정 업무 전반에 통계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조유란 호남지방통계청 통계개발팀장이 강사를 맡아, 국가통계포털(KOSIS)과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중심으로 통계자료 검색과 활용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관련 누리집에 접속해 필요한 통계자료를 찾아보며 실무에 유용한 기술을 익혔고, 교육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진도군 기획홍보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과 행정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통계포털(KOSIS)은 430개 기관이 생산한 약 1,300종의 국가승인 통계를 한데 모아 원스톱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주요 통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에이티센터(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도시민들에게 귀농·어·귀촌 정책과 진도군 농수특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며, 약 90개의 자치단체·기관·기업 등이 참여해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진도군은 맞춤형 귀농·어·귀촌 현장 상담실을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시해 진도만의 차별화된 정책과 특산물을 알렸다. 특히 진도군은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을 운영해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의 정착지원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이사비 지원’ 등 다양한 귀농·어·귀촌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농업 등 진도의 삶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도시민이 진도군 귀농·어·귀촌의 장점과 다양한 지원책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5개소, 총 24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2025 유아 원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꾸미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한편,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토피어리 만들기 등의 원예 체험을 진행했다. 원예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만지고 모양을 꾸미는 체험을 통해 집중력이 향상되고, 스스로 만든 작품에 큰 애정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식물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