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6월 27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의 세 번째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하고 흥겨운 가요와 트로트 중심의 무대로 꾸며진다. 1부에는 남녀노소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 ‘백승민’이 출연해 다양한 트로트 곡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에는 기타리스트 ‘주권기’와 수준급 색소폰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최거룡’이 출연해, 포크송부터 대중가요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라이브와 듀엣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객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문화예술 향유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과 하나되는 별밤 버스킹’을 주제로,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계획,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태풍·호우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영암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영암군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지역사회가 함께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기관별 재난 대응 추진 현황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결과 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별 임무점검 등이 중점 논의됐다. 영암군은 이날 회의에 앞서 여름철 자연재난 기본계획에 따라, 18개 분야 811개소의 재해피해 우려지역을 사전 점검했다. 아울러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관계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사회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자연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필요한 경우 선조치 후보고로 영암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모든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2025년 하계 대학생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와 초·중생 멘티를 모집한다. 여름방학 시기에 지역 선후배인 멘토 대학생과 멘티 초·중학생이 학습지도, 체험활동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나선 것. 멘토는 영암에서 중학교 이상 졸업하고, 부모 또는 본인이 3년 이상 영암군민인 동시에 현재 주소지가 영암인 대학생이 7/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멘티는 영암 초등5~중학생으로 7/1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멘토·멘티 모두 영암군과 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멘토는 배정받은 초등5~중학생 멘티 2~3명과 활동계획을 세운 뒤 학습지도, 기타 활동 등 30시간을 함께 한다. 영암군의 하계 멘토링 활동 프로그램은 7/28일 결연식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군민의 다문화 감수성과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해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공감톡톡 : 나를 위한 멋진 하루’ 원데이클래스를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진행된 ‘라탄 트레이 만들기’를 시작으로 △사운드배스 △라탄 드림캐처 만들기 △논알콜 칵테일 체험 △다도·다식 만들기 △키즈요가 △티코스터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체험형 강좌로 구성됐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이해교실’도 함께 진행돼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와 지역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성읍은 지난 20일 울산시 남구 신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도시 간 상호 우의를 다지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을 맺은 신정5동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보성읍에서는 읍사무소 직원과 읍민회, 이장단 등이 참여해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유대 강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신정5동에서 운영 중인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 행사에 함께하며, 다양한 행정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보성읍은 이번 행사에서 보성쌀과 회천감자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우수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농 간 상생 교류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김기성 보성읍장은“울산시 남구 신정5동은 자매도시로서 앞으로도 돈독한 교류 행사를 통해 상생과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은 지난 2015년 울산시 남구 신정5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문화·행정·경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읍 택촌마을에서 치매안심센터 주관한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성군의 치매 안심 마을인 택촌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 실종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 상황을 가상한 주민 참여형 훈련으로 실제 마을 주민이 실종 치매 노인 역할을 맡아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을 비롯해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치매 파트너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실종신고 접수, ▲현장 출동 및 수색, ▲배회자 발견, ▲보호자 인계까지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졌다. 또한, ▲실종 노인 발견 시 대처 요령, ▲실종 예방법, ▲배회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신청 안내, ▲지문 사전 등록 등을 소개하며 실종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택촌마을 주민은 “동네 주민이 치매 노인 역할을 해서 흥미로웠지만, 나 역시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조금은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종 예방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갯벌습지보호지역위원회』를 개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보성벌교갯벌의 생태 보전과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갯벌 생태 전문가, 지역 위원, 세계유산등재추진단, 관계 공무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성벌교갯벌 생태 환경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깃대종 선정, ▲서식지 복원, ▲생태관광 연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갯벌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과 지역 주민들의 삶,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균형 잡힌 접근이 강조됐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리 모델 구축이 위원회의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군은 현재 ‘보성벌교갯벌’에 서식 중인 바닷새 74종 약 1만 7천여 개체를 기초자료로 삼아, 향후 보성을 대표할 깃대종을 선정해 생태관광 및 지역 브랜드 자원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37회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현실성 있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지원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촉구 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 현실화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사용 기간 제한 완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실효성 강화 등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에 현행 육아지원 제도의 구조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현행 육아휴직 급여의 월 250만 원 상한액은 실질적인 생계 지원에 한계가 있으며,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하는 제한은 다양한 양육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았다. 또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확대 역시 단순히 연령 기준을 확대한 데 그쳐, 실제 양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이고 유연한 돌봄 지원에는 미흡한 상황이라 인식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9월 국회가 ‘육아지원 3법’을 개정해 육아휴직 기간 연장과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2025년 1분기 육아휴직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는 등 ‘맞돌봄 문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두고 농·축산물, 가공식품, 서비스 상품 등을 생산하고 제조해 안정적인 공급과 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의 품목과 가격은 신청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신청 업체의 기업 평가, 생산·운영 능력,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와 품목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7월 8일까지 광산구청 4층 주민자치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기부자에게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답례품 선정이 기부자들에게는 만족감과 민생경제 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역량 있는 지역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월 24일 여수베네치아 호텔에서 남부권 소재 16개 총량관리사업장과 ‘대기총량관리 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심화, 잦은 폭염과 오존 농도 증가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발적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맑고 깨끗한 공기질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상호간 협력,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저감을 위한 저감목표 수립․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기간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노력 등이 해당된다. 상생협약을 통해 총량관리사업장에서는 자발적으로 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보다 대기오염물질을 더 적게 배출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사업자가 남부권 대기환경질 개선을 통해 ‘국민행복’과 ‘환경복지’를 앞당기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는 책무가 있음을 인식하고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년간(‘23〜’24년) 금번과 같은 자발적 협약식을 14개 총량관리사업장과 체결한 바 있으며, 2024년도에는 배출허용총량 대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기범은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해 2025년도 의료기기 구매 건’이라는 제목의 위조된 공문서를 도내 소상공인에게 발송하고, 심장제세동기 납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소상공인은 의료기기를 취급하지 않는 업체였으나, 사기범은 실제 의료기기 납품 업체인 ㈜세이프코리아의 명의를 도용한 위조 명함과 가짜 공무원 명함을 문자로 전달하고, 해당 업체를 통해 납품하면 된다며 송금을 유도했다. 그러나 이상함을 느낀 소상공인은 제주시청을 방문해 공문서 담당자를 확인한 결과, 해당 공문서의 담당자는 시청 소속이 아니며 공문 역시 허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제주시는 이와 유사한 수법의 사기 사건이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서 위조 사기 사례를 공유하고, 전 부서에 내용을 전달해 각 업체에 주의를 당부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해당 사건을 수사기관에 정식 의뢰하여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해 강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제주가치돌봄창구’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제주가치돌봄창구’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기획된 밀착형 현장 서비스다. 제주시는 지난 6월 2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돌봄 서비스 신청 및 상담, 복지 정보 안내, 현장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제주가치돌봄 5대 9종 서비스를 어르신들의 개별 상황에 맞춘 상담부터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경로당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설명해 주니 어르신들이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매우 좋아하신다”며, “전화통화가 어렵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분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6월 15일까지 총 1,509명이 1,816건의 제주가치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