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지난 19일 제33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덕흥 파크골프장을 현장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 및 관리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설 및 이용 현황을 점검한 기획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인근 야구장에서 날아오는 공에 대한 이용자의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한 한편, 서구민의 건강과 더불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덕흥 파크골프장 관리 운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기획총무위원회 김균호 위원장은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파크골프 이용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면서 “향후 이용자에 대한 의견수렴과 공간 확보 및 재원 마련 등을 통해 서구민들께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국제 유소년 스포츠교류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접수한 ‘2025년도 한·일 지역·종목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공모’에 광주광역시축구협회가 선정되며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해 7월 중 보라매축구공원 등 광주 일원에서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간의 교류가 협약된 종목에 한해 신청이 가능했다. 지난해 광주시축구협회가 선정돼 초등학교 선수단이 일본 센다이로 파견 교류를 다녀온 바 있다. 광주시축구협회는 광주시와 센다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양 도시를 오가며 활발히 교류를 진행해 왔다. 시체육회는 이 사업으로 광주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스포츠 경험 축적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통한 체육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축구 유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 도시의 축구 경기력 향상은 물론 문화 및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국 국립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연합회 회원 90여 명은 20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합동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5·18민주화운동 전국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특히 전국 교원들이 광주에서 5·18 현장을 체험하며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 의식 등 가치를 교육적으로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참배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국사련 회장 김정근 강원대사대부고 교장 등 전국 국립사범대부속중·고 21개교, 9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5·18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1980년 5월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교육자료 모음집·오월 버스 등 시교육청의 5·18 교육 활성화·전국화·세계화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교원들은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5·18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오월 버스’를 타고 5·18 사적지 중 하나인 전일빌딩245를 방문해 헬기사격 흔적 등 5·18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참가 교원 모두에게 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역치매센터 및 5개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조선대 입구 등 6곳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 합동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치매 어르신의 실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동구 조선대학교 입구 ▲서구 5·18기념공원 앞 사거리 및 운천저수지 앞 사거리 ▲남구 백운광장 ▲북구 운암사거리 ▲광산구 흑석사거리 부근 홈플러스 하남점 앞 등 총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회감지기, 부착식 인식표, 지문·사진 사전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중 홍보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부착식 인식표와 경찰청 시스템을 통한 사전등록제도는 실종 발생 때 빠른 신원 확인과 귀가 조치를 가능하게 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특별팀(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특별팀(TF) 운영방식을 보완·강화해 노동계, 협력업체, 피해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화재로 인한 직·간접 피해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1차 회의를 통해 월 2차례 정례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시민 체감형 지원책 마련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광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시의회, 광산구, 금호타이어, 경제단체,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과별로 ▲협력업체 지방세 지원 ▲협력업체 근로자 지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2차 환경피해 예방 조치 등을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협력업체 지원대책 ▲공장복구 행정절차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 철마도서관은 온라인 독서 모임인 ‘월간완독’ 1기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간완독’은 20일간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매일 정해진 분량의 독서를 한 뒤 기억에 남는 글귀와 단상을 단체 채팅방에서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혼자 읽기 어려운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도서들을 참가자들과 함께 읽으며,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 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간완독’ 1기는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며,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를 함께 읽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25일까지 진도 철마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철마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1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호국 순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도군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7개 보훈단체 회원과 진도 고성중학교 학생 등 66명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목포 현충공원과 근대역사관 등 현충 시설을 방문해 호국영령께 참배했다. 호국 순례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보훈 문화에 대해 접하며 나라사랑 의식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도군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마주하고 호국 보훈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호국 순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오늘 우리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일상은 조국을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소중한 유산임을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7시 반까지 열린 ‘운림 수국의 밤’에 참석한 많은 방문객에게 감사함을 밝혔다. ‘운림 수국의 밤’은 운림산림욕장 내 수국 공원에서 야간 개장 첫날을 기념해 열린 작은 음악회이다. 음악회는 100만 송이의 수국으로 조성된 꽃동산에서 열렸으며 ‘국악앙상블 아리락’의 퓨전국악공연과 지역 주민들의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회, 라이브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국 공원에는 약 1,1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즐겼으며, 행사장 인접 도로의 일방통행 운영에 대해 이용객들이 협조를 잘 해줘서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작은 음악회가 종료된 후에도 수국 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만개한 수국을 황금빛 조명 아래서 감상하며 휴식을 즐겼다. 진도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수국 공원이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숲, 아름다운 장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국 공원은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8월 31일에 운영이 종료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여름학기를 맞아 ‘2025년 여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은 아동의 발달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프로그램은 7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대상은 유아(5~7세)와 초등학교 저학년생(1~2학년)이다. 마련된 강좌는 5~6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푸어푸 여름이랑 놀자!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물놀이, 안전이 먼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독서교실 지구를 살피는 초록책방’ 총 3개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7월 7일까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반드시 수강생 이름(아이디)으로 해야 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이용민 중마도서관팀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경험하고,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인턴’ 19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 청년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공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회생활의 감각을 익히고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공고일 기준 근로 및 사업을 하고 있지 않은 자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본인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 등을 제출하면 되며, 대상자 선발은 오는 7월 10일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인턴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 근무하게 된다. 광양시청과 소속 사업소 등에 배치되며, 근무부서는 민원지적과 등 5개 부서다. 수행 업무는 민원 응대 및 행정 업무 보조로, 민원 안내, 서류 정리, 시설·행사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동수 광양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9일 여수시 디오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탄소중립 이행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행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라남도와 각 시군이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정량평가 6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를 포함해, 정성평가 항목인 민간 협력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 등 탄소중립 행정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있어 선도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양준석 관광문화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하고, 5대 전략별(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및 생활정책부문) 온실가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지난해 식물병 방제제로 특허등록한 ‘지와이균’에 이어, 올해 6월 곤충병원성 미생물 특허등록에 성공하며 뛰어난 자체 연구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광양시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행한 ‘백운산 자생 곤충병원성 미생물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3일 ‘백광이(Beauveria bassiana GYF-2)’에 대한 특허등록(등록번호 제10-2822022호)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백광이’는 광양시 백운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곰팡이로, 2024년 8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초로 분리‧동정됐다. 이 균주는 농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주요 식물병원균인 균핵병(Sclerotinia sp.),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역병(Phytophthora capsici),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및 탄저병(Colletotrichum scovillei)에 대해 뛰어난 항균 능력을 보였고, 농작물에 서식하며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 나방류, 잎벌레류, 멸구류 등의 해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