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읍 중앙길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막바지'

한전·통신 전주 지중화 완료되는 4월 말 ‘전면 개통’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읍내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함평읍 중앙길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 함평군지부에서 군청을 거쳐 국토정보공사까지 이어지는 읍 중앙길은 그동안 도로 폭이 좁은 일방통행로에 주정차 차량이 집중되면서 차량 통행과 상가 이용에 불편이 지속돼 왔다.

 

군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166억 원의 군비를 투입, 중앙길 총 620m 구간을 기존 폭 7m에서 18m로 확장하는 공사를 읍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기존 일방통행 도로 왕복 4차선 확장 ▲양방향 보행로 신설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회전 교차로(3개소)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보행로에는 여름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쿨링포그(안개 분사) 시스템을 설치해 온도 저감과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였다.

 

군은 읍내 중앙길 인근에 어울림커뮤니티센터와 읍사무소가 조성되고, 경찰서 신축도 예정돼 있어 이 일대를 중심으로 도심 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공사 구간 도로 포장 등 주요 토목공사가 완료됐으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양방향 통행이 시행 중”이라며 “도로 공사로 인해 임시 통행 제한됐던 노선버스도 오는 23일부터 중앙길을 통해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은 3월 말까지 통행에 지장을 주는 전주를 모두 철거하고 지중화를 완료해, 나비축제 개막 전인 4월 말 중앙길 전 구간을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설되는 회전교차로 3곳(함평군청·세명장·읍교회 앞)에는 함평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도심 경관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읍 중앙길은 교통 불편과 주정차 문제로 상권이 위축되고 주요 기관 이전까지 이어졌던 지역”이라며 “이번 도로 확장과 일방통행 해제를 계기로 1970~1980년대처럼 활기찬 중심 상권으로 다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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