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축전염병 완벽 차단 ‘방역’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역학 농가 긴급 예찰 및 이동제한 조치 등 선제적 대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FMD)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최근 전남 영광을 비롯한 전국 4개 지자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확진되는 등 방역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역학 농가 긴급 예찰 및 이동제한 조치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발생 농가 방문 사료 운반 차량의 동선이 중복된 포두면 소재 양돈 농가 2개소(2,861두)를 대상으로 지난 2일 역학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농가들은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동이 엄격히 제한됐으나, 3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축장 출하가 조건부로 허용됐다.

 

구제역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인천 발생 농가와 동일 도축장을 이용한 역학 농가 4개소(440두)를 대상으로 31일 공수의를 동원해 백신 접종을 즉시 완료했다.

 

또한 긴급 검사를 병행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위기 상황에 대비한 ‘현장 맞춤형’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혹시 모를 양성 확진 상황에 대비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 지침을 수립했으며, 양성 판정 시에는 즉시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2인 1조 12시간 교대 근무 방식의 통제초소를 즉각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역학 농가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다행이나, 전염병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농장 단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더욱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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