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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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년 공직자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500여 명의 공직자와 장애인이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군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공직자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강세웅 대표가 진행했으며,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제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 보장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된 본인의 경험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시선, 존중, 공감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 공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영민 군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자, 우리가 모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더 포용적이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공직자들이 그 역할의 중추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적 지

고흥군,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정책발굴 위한 중간 보고회 가져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복지 등 발표, 오는 12월 초 최종 발표 계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청춘누리에서 제3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청년정책 발굴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단체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4개 팀 32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초기 창업지원, 교육, 주거, 복지 등 15건의 정책들을 발표했으며, 12월 초중에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청년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해 5월에 구성되어 청년간담회, 청년의 날, 성과보고회, 청년리더 아카데미, 청년센터 대관, 청년 활동 포인트 등의 시책들을 발굴해 군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9일에 개최된 2024년 고흥군 청년의 날에는 군청 광장을 행사장으로 활용해 청년 프리마켓, 청년 친화도시 선포, 그림 그리기 대회, e스포츠대회, 가족 퍼즐대회 등 특색있고 활기찬 프로그

고흥군, 2024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성과확산 ‘대상’ 수상

안전농업 실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안전한 농작업 일터 조성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4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사업 경진대회’에서 성과확산 분야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안전과 재해예방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확산하고, 사업추진 활성화 및 신규사업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작목반, 법인, 연구회 등)를 대상으로 ▲안전 재해예방 성과확산 ▲안전 실천 ▲농작업 안전 실천 역량강화 교육의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올해 농작업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농업인 안전교육용 키오스크 운영 ▲농작업 안전 기본수칙 및 월별 농작업 안전지침 실천 안내 ▲농약 방제 개인보호장비 전시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교육 517회(2,597명)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47회(946명) 등 안전농업 실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으며, ▲온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농작업 에어 냉각조끼 시스템 설치 지원 ▲농업인 피로 회복을 위한 휴식 공간 조성 지원 ▲농약 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세트 및 보관함 지원 등 안전한 농작업 일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고흥군,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수강생 모집

고흥군립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 특별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상상력이 담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 강좌를 고흥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의 주제는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자료실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서를 전시(Book Curation)하여 도서관 이용자에게 겨울 독서를 제안하며, 이용자가 뽑은 도서를 추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운영도서관은 3개 공공도서관으로 ▲중앙도서관(고흥읍)에서는 유자 뱅쇼, 쫀득쿠키 클래스, 생화 트리 클래스 ▲남부도서관(도양읍)에서는 캔들 홀더, 코바늘 빅리그 ▲북부도서관(동강면)에서는 나만의 케이크,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총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프로그램 신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0명/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날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흥미를 높이고, 북큐레이션을 통한 자료실 이용으로 책과 친숙

고흥군, ‘전국 김 생산량 1위’ 넘어 육상양식 세계화 선도

김 육상양식 실증 성공으로 간척지 활용 양식시대 개막 박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 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김 육상양식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1차 시범 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 양식장에서 수조로 바다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 김 원초를 재배하는 신기술로, 김에 생기는 질병인 갯병과 해양오염 문제에서 자유롭고 수온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군은 자체 사업으로 김 육상양식 산업화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여, 육상에서 물김 엽체가 시판 가능 크기인 40 부터 50cm까지 성장하는 결과를 이끌어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지하 해수를 활용한 2차 시범 양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 공모’에서 고흥 도덕면에 소재한 하나수산(대표 정한민)이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 양식의 성과를 바탕으로 품질향상, 마른김 생산을 위한 연구, 김 성장 저해 요인 보완, 기계·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