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고정당정협의회 6일 개최… 김민석 총리 주재

추경 집행방안·물가대책·폭염 등 재난대비 논의 예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임명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 주재로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및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물가 및 여름철 재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4일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6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고위당정협의회다.

 

이번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방안 및 물가 상승 대책과 폭염 등에 따른 여름철 안전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상황 점검이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 회의 등을 통해 여러 번 강조한 물가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 호우, 온열질환 등 관련 재난 대응책 점검도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협의회 정례화에 대한 논의도 곧 이뤄질 것"이라며 "과거에도 주 1회 정기적으로 정책을 점검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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