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20일) 오전 전남 완도군 노화도 남방 0.3km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2.11톤, 연안복합, 승선원 1명)와 B호(6.67톤, 관리선, 승선원 2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같은 날 오전 7시 12분께 A호 V-PASS SOS알람이 울리며 처음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즉시 A호 선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충돌 사실을 파악했으며, 가용세력을 급파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조취를 취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가 조업 차 당사도 방향으로 항해하던 중, 인근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B호와 충돌하며 발생했다. B호 선장 언동에 의하면, A호가 사각지대에 가려져 확인이 어려웠던 점이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 다행히 승선원 3명 모두 큰 부상 없이 무사했으나, A호 선장은 안면부에 열상을 입어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완도해경은 A호와 B호 선장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 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항해 중에는 사각지대를 철저히 주의하고, 특히 항구 및 선착장 인근에서는 저속 운항과 안전순칙을 준수해야 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20일) 제250기 신임 해양경찰관들의 임용식을 개최하며 이들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해경서에 임용된 신임 경찰관들은 작년 1월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하여 약 52주의 교육 및 현장실습을 거쳐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 해경의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될 예정이다. 특히, 해양 안전과 사고 예방, 구조 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배우며 복잡한 완도 해역 속에서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임 경찰관 김성규 순경은 “해양경찰관이라는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신임 경찰관들은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역할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철저히 익혀 완도해경의 중요한 일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 각종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선수 경기력 향상과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할 수 있어 동계 훈련의 최적지다. 지난 6일에는 경기도 비룡초등학교 외 11개 유소년 축구팀을 시작으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정읍시 인상고 야구팀, 안성시청 외 2개 소프트 테니스 팀, 충북 청주시 산남중학교 외 6개 배드민턴 중등부 팀 등 종목별 선수단이 완도에서 체력과 기량을 다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축구 22개 팀 550명, 야구 2개 팀 77명, 소프트 테니스 3개 팀 23명, 역도 5개 팀 25명, 배드민턴 7개 팀 79명으로 총 39개 팀의 750여 명이 찾았다. 선수들은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완도야구장, 소프트 테니스장, 완도중학교, 고금 축구장, 신지 명사십리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에게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차량 지원, 스토브리그 운영 등과 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관광·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 및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을 지원하고자 '2025년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9. 1. 1.)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군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 농촌 외 지역에서 농업 외 산업 분야에 종사한 자이다. 또한 귀농·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농지 구입, 농기계 구입 등 영농 기반을 갖추기 위한 귀농 농업 창업 자금은 세대 당 최대 3억 원, 농촌 지역 주택 구입 자금으로는 세대 당 최대 7,500만 원이다. 대출 금액은 대상자 실적과 신용도 등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 평가, 2차로 사업 계획, 사업 추진 의지, 영농 정착 의욕 등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상환 방법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며, 고정 금리(연 2.0%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선물용 농·수·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고 안심 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생 침해 사범 특별 단속 실시 중에 있다. 완도해경서 외사계를 비롯한 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 및 지자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부정 유통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 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유통 질서 교란 행위 ▲유통기한 경과 폐기 대상 식품의 판매 행위 등에 대하여 수입·유통업체와 수산시장, 대형마트 등을 중점 점검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시기를 틈타 밀수, 원산지 둔갑, 불량식품 유통 등을 근절해 깨끗한 유통 질서와 국민 먹거리 안전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산지 허위 표시가 적발 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표시 적발시에는 5만원에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경유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군민 부담을 덜어주고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연납 신청을 받고 있다. 부과 대상은 자동차 관리 규정에 의해 등록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 중 2012년 7월 이전 출고 차량이 해당된다. 연납 신청은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위택스 또는 완도군청 환경수질관리과로 하면 된다. 납부는 위택스, 금융기관, 가상 계좌, 은행 CD,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가능하고, 기간 내 납부를 하지 못할 경우 10% 감면 혜택 없이 3월, 9월 정기분 세액으로 납부하면 된다. 지난해 연납한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 고지서를 받을 수 있고,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 이전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보유 기간만큼 계산하여 환급해 준다.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은 “군민이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통해 10% 할인 혜택도 받고, 환경·수질오염과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위생업소 시설 개선 및 장비 지원 사업과 음식점 입식 테이블 및 경사로 설치 지원 등 음식점 환경 개선에 힘쓴다. 위생업소 시설 개선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AI) 서빙 로봇과 저온 냉장고, 솥 밥 기기 등 장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업소당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40%는 업소에서 부담해야 한다. 음식점 입식 테이블 지원은 기존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비용 50%를 지원한다. 경사로 설치는 장애인, 노약자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업소당 8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일반 음식점과 휴게 음식점, 공중 위생 업소(시설 개선 한정)이며 위생 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사업 완료가 가능한 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단,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소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경우나 행정처분 받고 종료된 날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 영업주 ▲불법 시설물이 있는 사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강행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이날 오후 공수처 방문도 예고했다.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직무 범위를 넘어선 부분이 있다”며 “오동운 처장과 우종수 본부장을 오늘 오후 5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항의 방문도 필요해 보인다”며 “(의총에서) 전반적으로 상황을 재구성하고, 후속 조치로 저희가 해야할 책임있는 조치들, 법적 조치들과 항의방문, 규탄대회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 처장과 우 본부장에게 직권남용과 불법체포감금죄,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영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 체포 직후 열린 의원 총회에서 공수처와 국수본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관할 여객선 항로 인근 무면허 불법 김 양식 시설 합동 단속’ 기간인 지난 14일 무면허로 양식장을 설치한 양식산업발전법 위반사범 2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양식업을 하려는 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면허를 받아야 함에도 지난 14일 적발된 22명은 허가 구역을 벗어나 전남 금일도 인근해상에 무분별하게 김 양식장을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합동 단속은 무분별한 김 양식시설물 확산을 차단하고 어업질서 확립 및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 어업지도선, 완도군 어업지도선, 해경 경비함정 등 총 5척이 투입되어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약 16일간 진행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최근 허가된 면허지를 초과하거나 이탈하여 양식시설물을 설치하는 불법 행위가 성행하여 준법 어업인 피해가 발생하고 선박 통항로 침범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실정”이라며 “엄정한 법 집행으로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준법 어업인 권리 보호 및 해상 교통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 양식행위를 한 자는 양식산업발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처리되거나 어업면허 취소 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로 이동하기 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며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이러한 형사 사건을 겪게 될 때 이런 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며 “오늘 이들이 경호 보안구역을 소방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제가 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5 청년 부부 결혼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결혼 축하금은 200만 원이며,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만 49세 이하 청년 부부로 재혼의 경우에도 가능하다. 특히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혼인신고 이후 현재까지 부부 모두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부부 중 1명(신청자)은 신청일로부터 축하금 지급일까지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자의 배우자는 도내 주소 이전이 가능하지만 타 시도 전출 시 지급이 제외된다. 결혼 축하금은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에 일시 지급한다. 올해는 총 70쌍의 부부를 지원하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종료된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부터 12개월까지이므로 기한이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신청 대상자는 제출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누리집-군정 정보-행정 정보-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이동식 난로 사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동식 난로는 사용법이 간편하지만 넘어졌을 때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기능이 없어 화재 위험성이 크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 시 불완전 연소 등으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 특히,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밀폐되고 복잡한 내부 구조와 불특정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업소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동식 난로의 안전 수칙으로는 ▲난로가 넘어질 경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있는 제품 사용▲난로가 켜진 상태에서 주유 금지▲난로와 열풍기 주변에 인화성 물질 배치 금지▲장시간 사용 자제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에서 이동식 난로 사용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업소 관계자들은 이동식 난로 사용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많은 군민분들께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