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8일 지역 내 13개소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25년 노무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광역새일센터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했다. 공인노무사를 초빙하여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노동법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 준수를 통해 보다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개정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임금체계 및 4대 보험 안내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관리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아동의 안전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정적이고 투명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행정지원을 통해 보육기관의 운영역량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노무 분야는 실무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법령에 맞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안양면은 18일 다목적회관에서 ‘제31회 안양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재경향우회, 그리고 2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전달과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전했다. 기탁에 참여한 단체는 ▲재경장흥군향우회장(김연식) ▲장흥군조사료협의회 안양면연결체(회장 선정규) ▲안양면농촌지도자회(회장 유재명) ▲안양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향임) ▲안양라이온스클럽(회장 김승철) ▲비동정미소(대표 지추남) ▲우향건설(대표 위성수) 등이다. 안양농협의 오승자 상무는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올해로 12번째, 누적 6천만 원의 기부를 이어가는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안양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지역 출신의 우수 학생 4명에게 총 3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장흥군나눔복지재단(이사장 이천영)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공익사업 등 4가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들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다. 먼저, 장흥군 주민들의 생활 속 복지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체험 등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주민공익사업’을 공모했다. 생활문화 분야, 1-3세대 연계 분야, 그리고 어르신 특화사업 분야 등 3개 분야 공모사업 모집을 통해 18개소에서 21개 사업이 선정되어 182,846천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아동 대상 다도 체험 프로그램, 남성 요리교실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탐방지원 사업’은 연극, 영화, 공연 관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지역아동센터 등 5개소에서 이번 사업을 신청하여, 19,638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의 경관 조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3년생 수국묘 3,000주를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수국묘는 농업기술센터 내 양묘장에서 직접 삽목하여 재배한 3년생 개화주로, 생육이 왕성하고 꽃이 풍성해 경관 식재용으로 적합하다. 여름철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수국은 우드랜드 편백숲의 울창한 녹음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수국 외에도 매년 다양한 꽃묘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접 생산한 꽃을 읍면 및 군 산하기관에 분양하고 각종 행사장에 계절별 꽃을 심어 아름다운 환경 조성과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국묘를 생산 및 공급할 계획”이라며, “편백숲 우드랜드가 전국적인 수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 정남진 전망대가 ‘장흥126타워’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장흥126터워는 2023년 12월부터 약 1년 3개월간 리모델링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재탄생했다. 장흥126타워는 동경 126도선 위 특별한 좌표 위에 서있다.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남쪽에 위치한 상징적 공간으로 의미를 갖는다. 동경 126도선상에 자리잡아 중강진과 하얼빈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이곳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곳으로, 통일이 시작되는 희망의 좌표로도 알려져 있다. 숫자 126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1은 하나의 민족, 2는 2개의 나라, 6은 여섯 개의 통일 가치(소통, 화해, 교류, 협력, 평화, 기회)를 상징하고 있다. 장흥126타워는 총10층으로 구성되며, 동선은 10층 전망대에서 시작해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층 126라운지는 영상관, 문학아카이브, 홍보그래픽 ▲10층 126타워 전망대는 XR망원경과 파노라마 사인 그래픽 ▲8층 소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 소방본부 최용철 본부장이 4월 18일 장흥소방서를 공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업무를 청취하며 2025년도 소방안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24일 제19대 전라남도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일선 소방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실정을 파악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최용철 본부장은 장흥소방서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은 후, 지역의 소방안전 여건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그리고 장흥소방서의 구내식당과 심신안정실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상태 및 직원 만족도를 점검하고, 개선 필요사항이 있는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흥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현장대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의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흥소방서는“이번 본부장님의 방문은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됐으며, 지역 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55회 장흥군민의 날 보림문화제 추진위원회가 6월 3일 조기대선 확정에 따라 제55회 장흥군민의 날·보림문화제 행사를 장흥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로 축소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체육행사 시상금 등이 수여되는 만큼, 대선을 전후한 정치 일정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며 “참가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행사 축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흥군민의 날 기념식은 4월 30일 10시에 장흥군민회관에서 식전행사,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상 시상, 군민의 노래 등을 진행한다. 공직선거법에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사업설명회나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경로 행사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조기 대선일 전에 예정됐던 축제 등 지역 행사를 연기·취소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완도군에서는 체조와 족구 두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대회를 기준으로 두 종목의 선수·임원 등 2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7개 시도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완도군은 지난해 전남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전 역도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청해진스포츠센터와 공설운동장의 시설 안전 점검과 개보수를 마무리했으며, 대회 기간 중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전후로 완도군에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장보고 수산물 축제 등이 개최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출생아 수는 ‘23년 143명에서 ’24년 171명으로 19.58% 증가했으며, 합계 출산율은 ‘23년 1.05명, ‘24년 1.24명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남 합계 출산율 1.03명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완도군은 임신·출산 관련 정책에 큰 비중을 두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가임력 검사를 기존에 1회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에 따라 주기별(29세 이하 제1주기, 30~34세 제2주기, 35~49세 제3주기)로 최대 3회까지 확대한다. 출산 지원 정책으로 임신 시 무료 건강검진, 영양제(엽산제, 철분제 등) 및 교통카드(20만 원), 출산 전 준비금(2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출산 시에는 첫 만남 이용권(첫째아 200만 원 등), 출산 장려금(둘째아 1,000만 원, 셋째아 1,300만 원, 여섯째아 2,100만 원 등),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 돌맞이 축하금과 육아 용품 구입비(50만 원) 등을 지원하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공공 산후조리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7일 장흥우체국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 공모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부릉부릉 행복 배달부가 왔어요’란 이름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에 집배원이 생필품을 배달하며 안부살피기를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장흥군에서는 사업대상 선정과 생필품 준비 그리고 위기가구 발견 시 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연계 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장흥우체국은 생필품 배송과 안부확인용 체크리스트 작성 및 회신 등을 맡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업은 중장년층 1인가구, 고립 청년, 조손가구 등 150가구를 선정하여, 각 가정에 10일에 한 번씩 총 20회 생필품 꾸러미를 배달하는 동시에 안부 살피기를 진행한다. 특이사항이나 위기정보를 발견하는 경우, 그에 맞는 다양한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4천5백만원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7일 경력 5년 이하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이천영 부군수는 직접 강단에 올라, 새내기 공무원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관련 상황에 대해 올바른 대처 방법을 전했다. 특히, 실제 행정 현장에서 혼동되기 쉬운 청렴 개념과 용어를 명확히 짚어, 업무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을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김성 장흥군수도 참석하여 새내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장흥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이천영 부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그 출발점은 ‘청렴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오늘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기준과 판단력을 키워, 장흥군의 청렴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22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가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8호로 지정된 키조개를 활용한 장흥삼합, 키조개 구이, 탕수육, 죽 등 다양한 키조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키조개 까기·썰기, 어린이 문화체험 등 체험행사와 키조개축제 군민가요제도 함께 진행된다. 키조개는 곡식의 쭉정이를 까불 때 쓰는 키(箕)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키홍합이라 소개됐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강정 식품으로 애용해 온 키조개는 영양소가 많고 효능이 뛰어나다. 장흥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키조개 축제에 오셔서 키조개 요리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서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