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광평마을 주거지역 내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한 차량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광평마을(소로2-3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보상비 14억, 공사비 6억)이 투입되는 연장 265m, 폭 8m(왕복 2차로) 규모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오는 4월 착공하여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해당 노선은 광평마을 주거지역 내 교통체증이 빈번한 구간으로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한 차량 병목현상과 보행 공간 부족으로 사고위험이 높아 도로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구간 내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보도를 조성하고,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도심지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