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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북초등학교 주변 유흥시설 위생관리 실태 점검

49개소 대상 업종 위반 행위 등 불법영업 중점 점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한 달간 제주북초등학교 주변 유흥시설(단란·유흥주점) 4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022년 지역 주민의 무근성7길(삼도이동) 유해업소 정비 건의에 따라 주민불편 사항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전 12개 업소에서 올해는 제주북초등학교 반경 600m 이내의 49개 업소로 점검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단란주점에서의 유흥접객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주류제공 등 청소년 유해행위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등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영업주 및 종업원 등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행위 적발 시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최근 3년간 유흥시설(단란·유흥주점)을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219건의 행정처분과 44건의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이번 점검 과정에서 단속된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초·중·고교 주변 위생업소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여 교육환경 보호구역 주변에서의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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