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분수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산지천 수경 분수(L=60m, 가동보 2개소)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어 야간에 다채로운 조명 불빛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수 쇼를 연출하는 도심 속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수경 분수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로 정기 점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운영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전문업체와 유지관리 계약을 통해 수경 분수 시스템 점검 및 정비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5일간, 분수 시설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산지천 북성교 가동보 내 에어백 교체 공사를 시행하여 시설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 분수의 쾌적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광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